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GSK도 중국의 LTZ 테라퓨틱스(LTZ Therapeutics)와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하며 골수세포 인게이저(MCE) 접근법에 투자한다. 계약금 5000만달러와 비공개 규모의 마일스톤으로 이뤄진 딜이다.
LTZ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MCE 파트너사로도 알려진 바이오텍이며, 릴리는 지난 7월 LTZ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MCE 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LTZ는 릴리와의 구체적인 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계약금과 지분투자를 합해 수천만달러(double-digit million)를 지급받는다고 설명했다.
선천면역세포(innate immune cell)을 이용한 MCE 약물은 기존의 T세포인게이저(TCE)와 비교해, 더 제한적인 사이토카인 방출을 통해 안전성에서 이점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접근법이다. 최근 MCE에 대한 빅파마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해 드렌바이오(Dren Bio)와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30억달러 규모로 MCE 항암제 개발 딜을 체결한 바 있다.
GSK는 지난 19일(현지시간) LTZ 테라퓨틱스와 신규 골수세포 인게이저(myeloid cell engager, MCE)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