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켄 송(Ken Song)의 캔디드 테라퓨틱스(Candid Therapeutics)가 임상 단서를 얻자마자, 자가면역질환에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로 본게임에 들어간다. 켄 송은 방사성의약품(RPT) 치료제 붐 속에서 레이즈바이오(RayzeBio) CEO로 악티늄(225Ac) 기반 RPT로 임상3상을 치고 나아가면서, 출범 3년만에 BMS에 회사를 41억달러에 매각시킨 인물이다.
캔디드는 지난 2024년 CAR-T가 B세포 매개 자가면역질환에서 보인 효능을 T세포 인게이저가 재현할 수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3억7000만달러의 빅펀딩을 하며 출범했고, 지난 2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던 나스닥 상장사 랠리바이오(Rallybio)와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5억500만달러를 조달했다. 이제 캔디드는 오는 2030년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캔디드의 회장이자 대표인 켄 송은 지난해 중순 “자가면역질환에서 T세포 인게이저가 ‘휴미라’와 같은 TNF 저해제의 성공을 넘어서는 가장 큰 규모의 치료제 약물계열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캔 송은 올해초 지난해 10여종의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확보했고, 올해 TCE 영역에서 상업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선두로 치고 나가기 위한 해로 설정했다.
캔디드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이번 합병 딜과 함께 그동안 비밀리 진행했던 리드 프로그램 BCMAxCD3 이중항체 ‘시주타미그(cizutamig, CND106)’의 개발 적응증을 오픈했다. 캔디드는 시주타미그가 FcRn 계열 약물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후속 임상 에셋에, 이중타깃 TCE 후보물질 2개도 추가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