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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Vivozon Pharmaceutical)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비보존제약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1061만5000주를 주당 471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 13일이며, 12월 18~19일 구주주청약, 12월 23~24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13일로,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비보존제약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230억원은 채무상환에 사용하고,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자사의 스타틴 2제복합제 ‘리바로젯(Livalozet)’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LCL-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에제티미브(ezetimibe)’를 결합한 2제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
메디맵바이오(MediMabBio)가 일본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쇼난 헬스이노베이션파크(Shonan iPark)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스타트업 피치 이벤트 ‘이노베이션 타이거(Innovation Tiger 2025)’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타이거는 아시아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 일본, 대만의 79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 16개 기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심사에는 미국 머크(MSD), 다케다(Takeda), 일라이릴리(Eli Lilly), 에자이(Eisai),
휴젤(Hugel)은 13일 글로벌 CEO에 캐리 스트롬(Carrie Strom)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스트롬 글로벌 CEO는 휴젤의 글로벌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수석부사장(SVP)이자 엘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글로벌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엘러간은 지난 2020년 애브비에 630억달러 규모로 피인수됐다. 그는 지난 2011년 엘러간에 처음 합류한 뒤 50개국 이상에서 보툴리눔 톡신 ‘
신라젠(Sillagen)은 TTK/PLK1 저해제 ‘BAL0891’의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신라젠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증량 하위시험에서 병용약물을 항암제 ‘카보플라틴(carboplatin)’에서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구 베이진)의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성분명: tislelizumab)’로 바꾸기 위해 지난 7월 FDA에 IND 변경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신라젠은 BAL0891과
아일랜드 소재의 애르스카(Aerska)가 지난 1일(현지시간) 시드 투자로 2100만달러를 유치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애르스카는 BBB 셔틀을 적용한 RNAi 약물의 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로슈(Roche)가 지난 2023년 10월 BBB 셔틀을 이용한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트론티네맙(trontinemab)’으로 인상적인 임상결과를 보인 이후 뇌 투과기술에 대한 업계의 공격적인 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애르스카는 셔틀기술에 기반해 지속성 이점을 가진 RNAi 모달리티를 기존의 간(liver)을 넘어
큐로셀(Curocell)은 튀르키예의 세포치료제 기업 비루니셀테라피(Biruni Cell Therapy)와 함께 튀르키예 내 CAR-T 치료제 제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설팅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규모는 총 14억원이고, 계약기간은 오는 2027월말까지다. 비루니는 튀르키예 최대 민간 의료기관인 비루니그룹(Biruni Group)이 설립한 세포·유전자 치료제 전문 자회사이다. 현재 자국내 CAR-T 치료제 상업화를 목표로 인프라를 구축중이며, 첨단 연구 활동과 더불어 비루니대병원(Biruni Un
지난 10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이끌어온 피터 막스(Peter Marks)가, 빅파마 일라이릴리(Eli Lilly)로 합류한다. 릴리는 현재 비만 치료제를 대변하고 있으나, 유전자의약품(genetic medicines)에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빅파마 중 하나이다. 피터 막스 전(前) 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은 올해 3월말 2페이지에 걸친 공개서한을 통해 ‘무거운 마음(heavy heart)’으로 갑작스럽게 사임한다고 알렸으며,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Ro
제나스 바이오파마(Zenas BioPharma)가 중국의 이노케어 파마(InnoCare Pharma)로부터 BTK 저해제를 포함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3개 에셋을 20억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으로 3500만달러와 제나스의 보통주 500만주가 포함된 딜이다. 제나스는 이번 딜을 통해 BTK 저해제와 함께 경구용 IL-17 저해제, 뇌투과 TYK2 저해제를 확보했다. 제나스가 이번에 들여온 BTK 저해제 ‘오렐라브루티닙(orelabrutinib)’은 지난 2021년 바이오젠(Biogen)이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지급하며 다발성경
아이진(Eyegene)은 총 5개 회사로 구성된 ‘아이진 컨소시엄’이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mRNA 기반 COVID-19 변이 예방백신 'BMI2012'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IND 제출은 지난해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도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아이진을 비롯해 한국비엠아이(BMI Korea), 알엔에이진(RNAGENE), 마이크로유니(Microuni), 메디치바이오(MediciBio) 등 5개 기업이 참여하는 아이
GC녹십자(GC Biopharma)는 13일 미국 관계사 큐레보백신(Curevo Vaccine)과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인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 CRV-101)’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아메조스바테인의 상업화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된다. 아메조스바테인은 대상포진 백신 선두인 GSK의 ‘싱그릭스(Shingrix)’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백신(adjuvanted recombinant protein vaccine)이다. 그러
BMS(Bristol Myers Squibb)가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를 15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며 인비보(in vivo) CAR-T 개발사 대열에 합류한다. 인비보 CAR-T는 글로벌 빅파마의 M&A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분야로, 올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애브비(AbbVie),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잇따라 인수딜을 체결한 바 있다. CAR-T 선두그룹인 BMS도 이번 딜을 통해 인비보 CAR-T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 딜 상대방인 오비
셀트리온(Celltrion)은 이번달 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Avtozma, 성분명: 토실리주맙)의 정맥주사(IV)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앱토즈마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으며, 셀트리온 미국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앱토즈마 IV제형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ESMO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예측 연구 3건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ESMO에서 루닛은 AI가 실제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과 연결될 수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한 성과를 발표한다”며 “특히 대장암, 신세포암, 비소세포폐암 등 서로 다른 암종에서 검증된 만큼, 루닛 스코프가 다양한 암에서 맞춤 치료 전략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시판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달성한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다트로웨이는 면역항암제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의 1차치료에서 표준치료제(SoC)인 화학항암제 대비 OS를 개선한 첫번째 항암제가 됐다고 아스트라제네카는 강조했다. 참고로 경쟁약물인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오윤석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김태우 경영지원본부장(CFO)을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이번 대표 변경은 개인적 사유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나 주요 개발경과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김태우 직무대행은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NT-I7 개발 가속화와 안정적 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윤석 대표의 사임은 공시시점에 급작스럽게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대비해왔다. 최근 진행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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