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IL-33 항체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KD) 임상2b상 개발을 중단했다. 지난해 아토피피부염 임상2상을 중단한 이후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에서 잇따라 실패소식을 알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해당 IL-33 항체 ‘토조라키맙(tozorakimab, MEDI3506)’의 당뇨병성 신장질환(diabetic kidney disease, DKD) 개발중단 결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에서 확인한 효능 부족으로 인해 개발을 중
유한양행(Yuhan)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알러지·천식·면역학회(AAAAI 2024)에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IgE Trap ‘YH35324’가 혈중 IgE 수치가 높은 아토피와 알러지 환자에게서 경쟁약물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 대비 더 효과적으로 IgE를 억제한다는 데이터가 공개된다. 졸레어는 IgE 항체로 미국에서 6세이상 천식, 12세이상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로 처방된다. 졸레어가 시판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혈청내 IgE 수치가 높은 환자(>700 IU/mL)에서 효과가
뇌전증에서 ‘off-the-shelf’ 세포치료제라는 새로운 접근법의 뉴로나 테라퓨틱스(Neurona Therapeutics)가 1억2000만달러의 펀딩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 임상 결과에 기반해 단 1회 투여(one-time)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만성 신경질환에서 망가진 신경 회로를 복구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뉴로나는 지난 2008년 UCSF에서 시작해 2015년말 더컬럼그룹(The Column Group) 주도로 시리즈A로 235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티조나 테라퓨틱스(Tizona Therapeutics)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포기했다. 지난 2020년 7월 티조나의 지분 49.9%를 3억달러에 사들이며 남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옵션권리를 확보했으나 결국 인수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길리어드는 티조나가 초기 임상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던 HLA-G 면역관문억제제에 베팅하며 옵션딜을 체결했다. 길리어드는 해당 HLA-G 항체인 ‘TTX-080’의 임상1b상 결과에 따라 티조나의 나머지 지분의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애로우헤드(Arrowhead)가 비만에 대한 RNAi 치료제의 임상개발을 시작한다. 애로우헤드는 올해내 간을 타깃하는 INHBE(inhibin subunit βE) RNAi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INHBE는 액티빈E(activin E)를 암호화하는 유전자로 비만환자에서 발현이 증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NHBE를 억제할 경우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내장지방과 엉덩이 살을 빼 허리-엉덩이 비율(waste to hip ratio, WHR)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둘레를 엉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비만 시장에서의 첫 매출로 GIP/GLP-1 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가 첫 분기에 1억758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만약에 대한 수요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으며, 에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이다. 젭바운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만 또는 체중과 관련된 동반질환을 가진 과체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이어 12월5일 시장에 출시됐다. 릴리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사보험 가입자의 3분의1이 젭바운드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다시 본진인 간 질환으로 돌아와, 12일(현지시간) 시마베이 테라퓨틱스(CymaBay Therapeutics)를 4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당 32.50달러로, 지난 9일 종가에 27%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거래는 1분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는 시마베이의 경구용 PPARδ 작용제(agonist) ‘셀라델파(seladelpar)’의 만성 및 진행성 간질환인 원발성 담즙성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 치료제로 미국 시판허가 결정을
아이맵(I-Mab)이 미국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중국 사업운영권을 매각했다. 이에 따라 중국 사업운영 부문을 완전히 분리했다. 아이맵은 전신인 서드 벤처 바이오파마(Third Venture Biopharma)가 지난 2014년 11월 난징에 첫 설립되어 중국 바이오텍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그 후 2018년 미국 메릴랜드(Maryland), 2021년 미국 샌디에고(San Diego) 등에 미국 회사를 세우며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이번 중국 사업운영권 매각에 대해, 아이맵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재즈 파마슈티컬(Jazz Pharmaceuticals)은 7일(현지시간) 영국 레드엑스 파마(Redx Pharma)의 KRAS 저해제 프로그램을 총 8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즈는 이를 통해 KRAS G12D 저해제, pan-KRAS 저해제 등 2개의 개발 초기단계 KRAS 저해제 에셋을 확보했다. 이번 딜 소식으로 레드엑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20% 상승했다. 계약에 따라 재즈는 레드엑스에 10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7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미국 브릿지바이오 파마(BridgeBio Pharma)가 쿄와기린(Kyowa Kirin)에 FGFR1~3 저해제(inhibitor)의 골격근이형성증(skeletal dysplasias)에 대한 일본 권리를 계약금 1억달러에 라이선스아웃(L/O)했다. 쿄와기린이 사들인 약물은 FGFR3 타깃하는 경구용 저해제 ‘인피그라티닙(infigratinib)’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021년 인피그라티닙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국소 진행성/전이성 담관암(CCA) 치료제로 승인받아 ‘트루셀틱(Truseltiq, high dose in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의 혈액암 임상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길리어드는 지난해 이미 효능 부족으로 인해 매그롤리맙의 임상3상 2건을 중단했으며, 이번에 마지막 남은 3상단계 프로그램마저 중단하게 됐다. 그리고 이번엔 효능과 더불어 안전성 문제가 다시금 길리어드의 발목을 잡았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적응증으로 매그롤리맙과 ‘아자시티딘(azacitidine)’, 애브비(AbbVie)의 BCL-2 저해제 ‘벤클렉스타(Venclexta, venetoclax
메타지노미(Metagenomi)가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메타지노미는 주변 환경에서부터 온천, 습지, 바다 아래 열수분출구 등 특수한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후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새로운 핵산분해효소(nuclease)를 발굴해 새로운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메타지노미는 이를 통해 CRISPR/Cas9 유전자편집 시스템의 오프타깃(off-target) 문제, 핵산분해효소의 큰 사이즈로 인한 제한적인 전달 등의 한계를 개선할 수 있
어쩌면 GLP-1 기반 인크레틴(incretin) 약물 개발 경쟁에서 촉발된 ‘GIP 작용제(agonist) 혹은 GIP 길항제(antagonist) 둘중 어떤 접근법이 더 유리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정도 정리돼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만 분야에서 암젠이 촉발시킨 질문이다. 일라이릴리(Eli Lilly)가 GIP/GLP-1 작용제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포함해 GIP 작용 메커니즘 약물을 개발해오고 있는 가운데, 암젠은 다른 전략을 취했다. 암젠은 1년반전부터 GLP-1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면서 오히
미국 항암신약 개발 바이오텍 이뮤놈(Immunome)이 지난 6일(현지시간) 아얄라 파마슈티컬스(Ayala Pharmaceuticals)로부터 데스모이드 종양 치료제 후보물질 ‘AL101’과 선양낭성암종(ACC) 치료제 후보물질 ‘AL101’를 구매하는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이뮤놈은 아얄라에 계약금 2000만달러와 함께 30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또한 후보물질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375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총 8750만달러 규모 딜이다. 아얄라는 γ-세크리타아제
바스킹 바이오사이언스(Basking Biosciences)가 시리즈A로 5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바스킹은 뇌졸중을 적응으로 한 폰빌레브란트인자(vWF) 타깃 RNA 압타머(aptamer) 약물의 임상1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 임상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압타머는 안전성 등의 문제로 인해 승인된 치료 옵션이 부족한 급성허혈성뇌졸중(acute ischemic stroke, AIS)을 주요 적응증으로 약물을 개발중이다. AIS는 전체 뇌졸중의 87%를 차지하지만, rtPA(recombinant tissue plasmino
BMS의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가 제네릭 출시로 본격적인 매출감소 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캐나다 등에서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미국지역 외 매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36억1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직 특허가 살아있는 미국내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하면서 85억92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122억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데 그쳤다. 엘리퀴스는 BMS의 블록버스터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함께 오는 2026년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
리가켐 "next 키워드 IO", 'STING' 3가지 다른 전략은?
"지금 기회 놓치면 길없다" 김용주 대표, 정부에 고언
에이비엘, 'CLDN18.2x4-1BB' 단독 1상 ORR 18% "개선"
조병철 대표, '리가켐 L/O' CEACAM5 4가지 "한계 극복"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5억 규모 장내매수
中디잘, ‘EGFR 엑손20’ 저해제 폐암 “美 가속승인”
인뮨바이오, 'TNF 저해제' 초기AD 2상 "실패"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오스코텍, KB·미래에셋 출신 신동준 신임 CFO 선임
[인사]일동제약, 임원승진 인사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한미약품, 'EZH1/2 저해제' 혈액암 "기존 EZH2 내성극복"
티앤알, 이연제약 공동개발 ‘복합 지혈용품’ 국내 승인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5000억 매입 "결정"
퍼스트바이오, 중기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선정
셀트리온, '코로나19 진단키트' 휴마시스와 소송 1심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