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머크(MSD)가 이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손에 쥐고 블록버스터 PD-1 약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적응증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병용요법은 오는 2028년으로 다가오는 키트루다 특허만료를 방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해 매출액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머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백금기반 화학항암제를 치료받지 못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la/mUC) 1차치료제로 키트루다와 넥틴-4(ne
CRISPR 시스템의 선구자 펑 장(Feng Zhang)과 MIT 연구진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 조작가능한(programmable) 단백질 전달체를 개발했다. 펑 장은 CRISPR-Cas9을 이용한 유전자편집을 포유류(mammalian) 세포에서 처음으로 성공시킨 과학자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2013년 사이언스(Science)지에 게재돼 현재까지 약 1만6000회 인용됐다. 펑 장은 최근 핵심기술로 아버(Arbor Biotechnologies), 아에라(Area Ther
지난 3월 비상장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307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리즈A와 B 단계의 기업에 신규 또는 후속투자가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며,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계절적으로는 봄이 왔으나 냉각된 투자시장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각각 시드투자 1곳, 전략적투자(SI) 1곳 등 사실상 제로(0)투자가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코스닥 상장시장에서는 셀리버리가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며 거래정지됐다. 셀리버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지난해 연결 및 개별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드디어 미공개 상태였던 알츠하이머병 후보물질 ‘도나네맙(donanemab)’의 차세대 버전인 ‘렘터네툭(remternetug, LY3372993)’의 임상1상 데이터를 꺼내 들었다. 릴리는 4년반전 렘터네툭의 첫 임상1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막 임상3상에 들어간 차세대 약물이다. 렘터네툭은 차세대 약물로 초기 임상1상 결과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없애는’ 효능 측면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여전히 아밀로이드항체 투여시 발생하는 ARIA 부작용 문제는 넘지 못하고 있는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노년층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의 임상3상 개발을 중도에 중단한다. 이는 GSK와 화이자(Pfizer)가 각각 노년층 RSV 백신의 후기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오는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6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백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로 자리잡아가는 IL-4R 항체 ‘듀피젠트’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자가면역질환에서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하는 ‘조절T세포(Treg) 세포치료제’에 베팅한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CAR-T 세포치료제와 같이 1회 투여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세포치료제가 작동하는 컨셉은 다르다. 듀피젠트는 사노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약물이다. 리제네론은 2007년부터 10년동안 사노피와 광범위한 항체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진행하면서 듀피젠트를
애브비(Abbvie)가 ‘CD71’ 타깃 프로드럭(prodrug) 개발을 중단하며 사이톰엑스(CytomX)와 체결한 7년간의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지난 2016년 트랜스페린 수용체 CD71를 타깃하는 프로드럭 ADC(Antibody drug conjugates) 신약 공동개발을 위해 양사가 체결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으로, 당시 계약금 3000만달러,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7000만달러 총 5억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특히 CD71은 체내 철 대사(Iron metabolism)에 중요한 역할을
GLP-1 타깃 비만 신약들의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후발주자 바이킹 테라퓨틱스(Viking Therapeutics)가 GLP-1과 GIP(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를 동시 타깃하는 이중작용제 ‘VK2735’로 비만 임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내놨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GLP-1/GIP 작용제 약물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tirzepatide)’가 유일하다. 마운자로는 당화혈색소 (Hb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내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KRAS 변이암 타깃 신규 프로젝트 SHP2 알로스테릭(allosteric) 저해제와 SOS1 저해제 등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과제 모두 KRAS 신호전달 상위인자에 대한 저해제로 시판된 KRAS G12C 변이 저해제보다 더 넓은 범위의 변이를 저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병용요법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타깃이다. 또한 카나프는 자체 진행하는 4세대 EG
그동안 짐작만 하고 있던 일이, 결국 일어났다. 화이자(Pfizer)는 잠정적으로 PD-L1 항체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고 있던 상황에서, 파트너사인 독일 머크(Merck KGaA)에 권리를 반환하면서 이제 바벤시오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바벤시오는 미국에서 4번째로 출시된 PD-(L)1 약물이다. 화이자는 이미 자체 진행하고 있는 PD-1 피하투여(SC) 개발에 전략적 우선순위가 옮겨가던 상태였다. 또다른 배경으로 화이자는 이번달 씨젠(Seagen)을 430억달러 규모에 인수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암신약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위해 더 엄격한 임상조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회사들이 항암제 가속승인을 위해 진행했던 기존 단일군 임상(single-arm trial)보다 정확하게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판단할 수 있는 무작위 비교임상(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으로 초점을 맞추라는 취지다. 앞서 가속승인을 받았던 항암신약들이 시판후 진행되는 확증임상에서 약물효능을 재현하지 못하거나 예상치 못한 안전성 논란으로 시판을 철회하는 경우가
한때 ‘엑소좀(exosome) 전달체 기반 치료제 개발’이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던 엑소좀분야 선두주자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Codiak BioSciences) 마저 문을 닫는다. 코디악은 2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챕터11(Chapter 11)에 따른 자발적인 파산보호절차를 시작했으며,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에셋 매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중반부터 코로나 팬데믹의 붐이 꺼진 이후로 글로벌 경제불황이라는 거시적인 압박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글로벌 바이오텍이 구조조정을 넘어 파산신청을 하거나 회사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의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임상3상에서 증상악화 비율을 30% 낮추는데 성공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호산구식도염(EoE)과 결절성양진(PN)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계속 넓혀가는 가운데, 또다른 주요 적응증에서 히트를 친 결과다. 디트마르 베르거(Dietmar Berger) 사노피 글로벌 R&D 임시책임자(ad interim
노바티스(Novartis)가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의 신경질환 타깃 징크핑거 단백질(zinc finger protein, ZFP) 기반 유전자 발현조절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이어 바이오젠(Biogen)도 상가모와 체결했던 신경질환 타깃 ZFP 기반 유전자 발현조절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잇따라 파트너십을 중단한 노바티스와 바이오젠은 지난 2020년 각각 상가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노바티스는 신경발달장애(neurodevelopmental disorder)를, 바이오젠은 알츠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가 루게릭병(ALS) 치료제로 바이오젠의 SOD1 ASO ‘토퍼센(tofersen)’의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이같은 결론이 내려지면서, 이제 ALS에서도 바이오마커 기반 가속승인이라는 첫 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ALS는 치명적인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다. 바이오젠은 2년전 ALS 임상에서 토퍼센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실패했지만, 바이오마커와 일부 2차 종결점 데이터 등을 근거로 다시 가속승인 경로를 추진하게 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IRAK4 약물개발 분야를 떠나려는 것이 아니었다. 당장 지난달까지만 해도 길리어드는 염증질환에서 IRAK4 저해제 임상개발 3건 가운데 2건을 중단하면서, 해당 분야에서 멀어지는 듯 비쳐졌다. 길리어드는 이전 중단건에 따라 현재 루프스에서 IRAK4 저해제의 임상1상만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방향을 전환하는 전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길리어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로부터 경구용 선택적 IRAK4 이중결합 분해약물(b
네덜란드 법원, 유럽 8개국 '키트루다SC' 판매금지 명령
HLB, ‘리라푸그라티닙’ 유럽 허가 "본심사 착수"
‘CNS 신약’ 아델,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첫 국산 GLP-1 비만약", 한미약품 '에페' 국내 허가
마더스제약,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FcRn 경쟁' 누빅, 'Fc절편' CIDP 2상 "5개월만에 중단"
'다우드나' 카리부, '동종 CAR-T' 중단.."전략적 모색"
빌릭스, 첫 ‘빌리루빈 나노입자’ 차별점과 개발전략은?
인제니아, 머크 베팅 'Tie2xVEGF' 기대 "3가지 이유"
동화약품, 장진혁 글로벌부문장 선임
에이프릴, "글로벌 제약사 출신" 황선진 부사장 영입
[새책]『헌트-FcRn과 이뮤노반트』 사냥과 신약개발
[기고]독성학 모임 'TRT', "지식흐르는 韓비임상 산업"
애스톤, 'mRNA 암백신' 스케일업팁스 R&D "사업 선정"
에스티팜, CPHI 부스 참가..글로벌 CDMO 확대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