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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바이오산업이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한 핵심 키는 '창업'입니다. 적어도 1000개의 바이오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그 성공과 실패 모두를 포용할 수 있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64)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세계화와 지식정보화 등으로 전 산업군에 퍼스트무버만이 살아남는 승자독식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현재 산업화 초기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엄청난 상상력이 필요하다. 정부나 연구소, 기업들에 각각 흩어져있는 상상력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상상은 소통에서 완성된다.” 국내 바이오업계 벤처 1세대의 대표주자인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52)는 최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 대표는 “국내 바이오업계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데 상당수는 흩어져서 생각한다”며 "국내 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집결시키기 위한 토양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일부 업체들의 R&D 성과가 가시화한
“우리는 줄기세포를 의약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이 11년 만에 나온 것은 대단한 성과다. 지금 또 다른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52)는 최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재생의학은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지 얼마 안된 분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2000년 메디포스트를 창업한 양 대표는 국내 바이오업계 벤처 1세대의 대표주자다. 양 대표는 삼성의료원
"연구(硏究)의 한자 의미를 되새겨보세요. 그 안에 답이 있습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자의 인내심'을 유독 강조했다. 그는 "연구에서 연(硏)은 거친 돌을 갈아서 매끄럽게 만든다는 뜻이고, 구(究)는 구멍을 아홉 개 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구라는 단어는 기다리고 인내해서 한 길을 가야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바이오벤처나 연구자들이 신약 개발로 '대박'을 노리는 풍토를 비판한 것이다. 강 사장은 "연구자들이 대박을 꿈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수익을 쫓아가는
코넥스 상장기업 바이오리더스가 다음 달 초 코스닥에 상장한다. 오는 22~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결정한 후 27~28일 기관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주당 공모희망가액은 1만1000~1만5000원.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핵심기술인 폴리감마글루탐산(γ-PGA) 기술 (HumanMaxTM Technology), 경구용 점막 면역 백신 디스플레이 기술(MucoMaxTM Technology)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기술 이전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상석
최근 불법리베이트 관련해서 검찰 조사받던 개원의가 자살에 이른 사건이 있었다. 한 가정의 가장임을 떠나, 그 누가 되었건 이런 소식은 안타깝다. 지난 2010년 쌍벌제가 도입된 후 연평균 천명이 넘는 의사들이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의 사회분위기와 정부당국의 정책의지를 보면 이 숫자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불법리베이트 관련 헬스케어 기업 대상의 처벌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하루가 멀다 하게 초대형 사건이 들리고 있다. 심지어 유명 다국적 제약사도 불법리베이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다른 여러 다국적사로 조사 범
“한미약품이 지난해 대단한 성과를 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한미가 국내 제약업체 중 독보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동아를 비롯한 다른 제약사들도 (한미약품처럼)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62)은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자신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많은 제약사들이 R&D 투자를 진행하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한미약품의 성과를 보면서 이제는 R
"셀트리온 램시마는 미국 시장에서 유럽보다 빠르게 안착할 것입니다. 세계 최대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52)는 최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에서 진행한 바이오스펙테이터 창간 기념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에서의 램시마 성공을 자신했다. ◇'램시마' 하반기 미국서 본격 시판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제품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미국 판권을 가진 화이자를 통해 램시마를 본격 시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우수 신약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나 연구진들에 ‘3자 분업모델’을 제안했다. 초기 개발단계에서 발굴한 우수 기술을 임상시험 경험이 많은 업체들에 넘겨 상업화 시기를 앞당기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최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만나 “벤처들이 보유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것이 많다. 일부 벤처들은 기존에 투자한 자금만 생각해 기술 이전료를 높게 부르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기술료를 많이 주지 못해도 끝까지 동업하는 모델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이
“향후 5년 정도가 지나면 우리나라 신약개발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 충분히 도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만난 이관순 사장(56)은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대형 신약기술 수출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국내 제약업계에 ‘막연한 희망’으로 들렸던 ‘글로벌 신약 개발’이 실현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는 점 또한 수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미약품의 신약 수출성과가 ‘한미약품만의’ 결과일 뿐 전
JW그룹이 공채 100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JW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등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정기공채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할 신입사원은 공채 100기로 각 사의 영업, 개발, 글로벌, 생산 등 분야에 배치되며 영업 부문은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영어 등 외국어 우수자와 보훈대상자, 장애인은 우대한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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