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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강모연*은 환자인 진 소장*의 당뇨병 진단에 치료제를 처방해야 한다. 이때 코드(Code) 등록되어있는 몇 가지 약 중 A제약사의 영업사원은 매주 세차를 해주고 있고, B제약사의 영업사원은 1년간 5000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제공 해준다 하고, C제약사의 영업사원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해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D제약사의 영업사원은 최근에 바뀌어 잘 모르겠으나, 경험상 D제약사 약제가 부작용이 적었다. 그러나, 위의 모든 약이 유효성, 안정성 측면에서 국가로부터 허가를 받은 약제다. 이 때, 강모연은 진 소장에
스타트업은 춥고 배고프다. 열정으로 가득 찬 창업자일지라도 미래가 불확실하고 성공가능성이 낮은 것을 안다. 단지 믿는 것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나 기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열정 뿐, 없거나 모자라는 것 투성이다. 자금, 인력, 기술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는 스타트업은 없다. 그런 사정으로 창업자는 자금확보, 기술개발, 동업자 확보 또는 피용자 채용 등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그러다 보니 가장 중요한 점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바로 자신의 아이디어나 확보한 기술이 법률적으로 사업화가 가능한 것인가 하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머리카락 굵기 5분의 1(직경 20㎛)의 초소형 로봇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항암제를 투입한 대식세포(macrophage)를 '로봇화'해 암 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원리다. 박석호 전남대 기계공학부 교수팀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대장암·유방암 등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고형암 치료는 종양조직에 보다 오래 잔류하는 특성을 지닌 나노파티클을 사용한 약물 전달체를 혈관에 침투시켜 종양조직을 사멸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러나 혈관만을
알파고, 다보스 포럼, 4차 산업혁명, new normal……. 최근 대한민국 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영향을 준 단어들이다. 대처와 레이건이 가져온 전세계적 신자유주의가 영국 스스로 브렉시트를 통해 붕괴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그럼에도 일정 정도까지는 국가간, 개인간 연결이 인류 탄생 이후 어느 때보다도 강화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사람-사람은 물론 사람-사물, 사물-사물까지 연결된 지구촌은 조만간 바벨탑으로 상징되는 언어의 장벽까지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더하여 현재의 우리는 과거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에서 로봇과
뇌세포에 있는 아연 항상성 이상(異常)이 자폐증상을 일으키며 이를 조절하는 항생제를 활용하면 초기 단계에서 병의 진행을 차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뇌신경연구단의 고재영 교수팀은 최근 뇌 발달 단계에서 뇌세포의 아연 항상성이 깨지면 뇌의 크기가 커지고 결국 자폐 증상을 가져온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아연이 증가해 뇌가 커지는 과정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진 항생제인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을 쥐에게 투여한 결과, 정상 크기의 뇌로 발달해 결국 자폐
최근들어 정부 기관의 불법리베이트 관련 제약사, 도매상, 의료기기 업체 대상 조사가 활발하다. 최근에도 꽤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 압수수색이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이는 소위 뜨는 산업이라는 헬스케어 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가리기에 충분하다. 또한, 기업 들이 윤리 경영을 선포하고, 노력을 하는 대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터지는 사건 사고는 헬스케어 산업에 불법리베이트가 얼마나 고착화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사기나 불법적인 행위의 3대요소가 있다. “기회”(Oppo
당뇨약 1위인 경구용 혈당강하제 'DPP4-억제제'가 망막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팀(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이춘수 박사)은 사람 세포와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DPP4-억제제가 대조군에 비해서 망막혈관병증을 유의하게 악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8일 공개했다. 당뇨병은 심장/뇌혈관계 질환, 콩팥 부전, 망막혈관병증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는데 적절한 혈당관리는 이런 합병증은 물론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구용 혈당강하제들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기술서기관 이상진 ▷농축수산물안전국 농수산물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양창숙 ▷바이오생약국 한약정책과장 서기관 김영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 보건연구관 박기숙
JW그룹은 JW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환 JW신약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겸직 발령했다. JW신약은 신임 부사장으로 백승호씨를 영입했다. JW그룹은 2016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JW신약과 함께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진단시약과 자체 생산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영업과 R&D 부문을 포함한 경영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 JW메디칼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를 겸직했던 노용갑 사장은 JW메디칼에 전념하게 된다. JW신약 백승호 신임 부사장은 1985년 대웅제
홍동완 국립암센터 임상유전체분석실장 연구팀의 연구성과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는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홍동완 박사는 하버드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암 유전체 컨소시엄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로부터 수집한 1812명의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암 억제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밝혀냄으로써 새로운 암 진단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작년 10월호에
국내 연구팀이 마이크로RNA 조절로 뇌전증 발작을 억제하는데 성공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기대케했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짧은 리보핵산을 가리킨다. 서울대병원은 3일 신경과 이상건, 주건 교수팀이 뇌전증 환자의 뇌조직과 동물모델에서 마이크로RNA-203(mir-203) 발현양이 증가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제어하는 'mir-203 억제제(ANT-203)’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전증 뇌에서 증가된 mir-203이 신경세포 활성 억제에 관여하는 글라이신 수용체 베타 서브유닛
청소년들의 우유 과다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채소는 자주 먹을수록 아토피 피부염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에 게재된 이지혜 울산대 교수의 ‘청소년들의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섭취 빈도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채소 섭취량과 아토피 발병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2014년 6월 2일~30일까지 약 350만 명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건강 행태 온라인조사’를 토대로 진행됐으며 높은 발병률로 연구가 활발한 유아기 아동이 아닌 청소년에 집중해 분석했다
최근에 제약협회, 다국적제약협회, 의료기기협회, 대한의사협회(의협), 정부기관이 공정경쟁규약을 재개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규약의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 그리고 규약을 강화 하여 의약계의 불법리베이트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와 협회의 노력이 좋을 결과를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 하지만, 몇 가지 이유로 잡음이 들려오고 있고, 의협 측이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의 지원 관련된 개정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그간 업계에선 학회들이 ‘국내학술대회’보다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가 자기부담비율도 낮고, 제약도 없는 점을 악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이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개발에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혀 국내외 연구진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넨텍의 연구팀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16’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이승혜 제넨텍 선임연구원은 “알츠하이머의 병리기작은 세포 안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타우단백질(Tau protein)이 축적되고 세포사멸 등과 같은 이유로 타우단백질이 세포밖으로 퍼지는 것”이라며 “타우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를 통해 타우를 제거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인사 ◇승진 ▷식품안전정책국장 윤형주 ◇전보 ▷기획조정관 양진영
"한미약품의 성과를 거둬내더라도 국내 제약산업은 글로벌에 도전할 충분한 역량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5년 후에는 글로벌 수준에 근접할 것입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66)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오히려 일부 제약사들의 성과가 부각되면서 국내 제약산업이 가진 경쟁력이 저평가받는 것 아닌지 우려했다. ◇"국내 제약사 20~30곳 글로벌 가능성 있어"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개발이나 고유기술을 통해 글로벌로 가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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