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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부분 신약개발기업들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인 '기술 이전(licencing out)'의 성공 노하우가 공개됐다. 기술이전은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뿐 아니라 최근 신약개발 트렌드, 파트너와의 신뢰관계, 서로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계약조건 등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인만큼 전략적이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묵현상 메디프론디비티 대표는 17일 경기도 여주시 썬밸리호텔에서 열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기술이전포럼에서 기술이전 최근 트렌드 및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메디프론은 지난 2004년 미국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지난해 DM바이오사장에서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선임된 강수형 사장은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원배 부회장은 정년 퇴임했다. 동아에스티의 신임 사장에는 민장성 동아오츠카 사장이 선임됐다. 동아제약은 최호진 상무를 신임 사장으로 승진했고, 동아오츠카와 DA인포메이션은 각각 양동영씨와 채홍기씨가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새로운 사장단 인사를 조기에 단행
녹십자는 15일 고 허영섭 녹십자 회장의 7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십자 임직원들은 근무시간 중 자율적으로 사진은 경기도 용인 녹십자 목암 타운에 위치한 허영섭 회장 추모석을 찾아 참배와 헌화에 참여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고 허 회장은 생명공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의약품 개발’에 매진해 필수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 개풍 출생인 허 회장은 1964년 서
동화약품은 14일 신임 연구소장에 나규흠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본부 바이오텍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나규흠 연구소장은 연세대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졸업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약학대학 약학박사를 취득했다. 나 소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 입사한 이후 28년간 바이오텍연구소 연구위원 및 연구소장을 지내며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기여했다. 그는 제약협회 바이오의약품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제약협회 정기총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바이오 연구 개발을 이끌어 온 나 소장의 영
“제약사나 바이오벤처가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생존하려면 끊임없이 달라지려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47)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제약사들의 지속 성장 전략에 대한 해법을 조언했다. 정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10년 동안 국내 제약기업의 성장을 측면 지원한 제약업계 지식인으로 평가받는다. 정 대표는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업체는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면서 “치열한 글로벌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휴온스는 해외사업본부 최수영 부사장과 연구기획실 김호동 이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사업본부를 맡게 될 최수영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박사 과정을 거쳐 교토대 화학연구소 박사과정 및 하버드 메디컬 스쿨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최 부사장은 1994년 태산정밀에서 연구개발 및 대표직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한 이후 이매진, 초당약품 등을 거쳐 2010년부터 종근당에서 개발 업무 총괄 및 글로벌 사업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연구기획실의 김호동 이사는 영남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와 박사과정을 지냈다. 1994년
스타트업(start-up)이라는 용어가 통용되기 전, 대한민국 사회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을 ‘벤처(Venture)’라고 지칭해왔다. 그러나 ‘벤처기업’은 일본에서 만든 일본식 영어일 뿐, 영어로 ‘Ventrue company’는 다른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사업의 위험성은 높으나 성공하면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기업으로 일반적으로 모험자본(Venture Capital)로부터 투자를 받은 기업을 의미한다.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벤처와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또한 벤처와 스타트업은 창업의 목표에 있어서도, 그
국내 연구진이 오메가-3가 위암, 대장암, 위장관 합병증 등 난치성 소화기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차병원그룹 분당차병원은 10일 세계 최초로 오메가-3와 난치성 소화기질환과의 관계를 밝힌 함기백 교수팀(소화기내과)의 연구가 세계 저명 학술지 3곳에 동시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인 암 생물학 학술지 온코타깃(Oncotarget, Impact Factor: 6.5), 융합과학 분야 권위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Impact Factor: 6.0), 국제 암 기구(IARC)의
김영란법이 시행됐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자가 400만명으로 추정됨에 따라 그 여파는 크고, 매체들 또한 다양한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심지어 SNS에 자주 올라오던 음식 사진의 숫자가 많이 줄었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출근 전 자녀를 유아원에 맡기고, 직장업무를 마치자마자 유아원으로부터 자녀를 데리고 집에 가야한다고 생각해보자. 일반적으로 오후 5시까지 유아원에 도착하여 자녀를 하원시켜야 하는데 이 시간이 잘 지켜지지 않아 유아원은 자녀의 하원시간이 오후 5시보다 늦을 경우 부모에게 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안해냈다.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A씨는 부속품으로 사는 샐러리맨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 스타트업을 시작한 지인이 경영지원팀 부장직을 제의하였고 향후 성장전망이 좋아 보인다.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장밋빛 희망이 생기다가도 혹시나 회사가 하루아침에 재정난에 처하게 되는 경우 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이직을 망설이고 있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창업자가 챙겨야 할 사항도 많지만,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신경 써야 할 일도 많다. 근로자 입장에서 매달 25일에 급여가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이직이 망설여
아날로그필름과 싸이메라. 리모택시와 카카오택시. 애니팡과 라인팝. 지금 나열한 단어들은 모두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명칭이다. 더 공통점을 찾자면 전자가 스타트업의 것이며, 후자에 비해 먼저 공개되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좁은 내수시장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카피캣(Copy cat), 미투상품 등으로 대표되는 경쟁제품 베끼기는 너무나도 흔하게 발생한다. 식품, 제약부터 모바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은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제 살이 아닌 남의 살을
스마트폰이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현대 사회에서, 휴대 가능한(portable) 기기는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wearable)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의 손목, 팔, 머리 등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착용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사용자들은 들고 다녀야 할 짐으로부터 해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뜬금없이(?) 의료기기법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많지 않다. 2014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에 심박센서를 부착해 출시하면서, 뜨거운 논란이 있었다. 바로 운동량, 심박수, 맥박수를
건강관리서비스앱을 개발한 A씨는 고민이 많다. 앱을 출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이 없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밤들을 세워가며 개발한 자신의 앱에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다니. 포털이나 방송 또는 신문과 같은 기존 미디어에 홍보를 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타겟층에 대한 휴대폰번호가 있다면 문자메시지라도 보내볼 텐데 그런 정보도 없다. 개발한 건강관리서비스앱을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 올리고, 개인 및 회사 페이스북은 물론 유튜브에 홍보영상을 올려도 반응이 별로다. 고혈압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40대라면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RISPR-CAS9) 특허는 일종의 놀이동산 입장권 같은 것입니다. 입장권이 있다고 해서 롤러코스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석중 툴젠 연구소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버클리·툴젠·브로드연구소(MIT·하버드)간에 벌어지는 크리스퍼 특허 분쟁과 관련해 이 같은 비유를 들었다. 원하는 DNA를 자르고 새로운 DNA를 삽입할 수 있는 3세대 유전자 교정기술인 크리스퍼 활용을 위해서는 특허 확보가 중요하긴 하지만 특허가 전부라는 시각은 오해가 있다는 설명이다. 원천기술인
당신은 사무실임대, 인력채용을 마치고 사무실 운영을 위한 별도 법인설립여부를 결정하였다. 아이템 현실화에 필요한 동업자를 구하고 투자유치에도 성공하여 회사의 내부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제3자와의 거래를 활발히 진행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할 때가 되었다. 당신의 상품을 누군가에게 판매하는가에 따라서 거래는 상대방이 사업자인 B2B(Business to Business)거래와 상대방이 개인인 B2C(Business to customer)거래로 구분할 수 있다. 스타트업을 시작한 당신의 기술력과 아
"1970~1980년대 '제한효소(Restriction Endonuclease)' 발견으로 생명공학의 퀀텀점프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CAS9)로 다시 한번 퀀텀점프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유전자 교정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52)은 최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힘주어 말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4차 산업혁명으로 꼽히는 ‘바이오 융합기술’의 핵심기술로 활용되면서 기존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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