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샌디에고(미국)=김성민 기자

▲타오 주(Tao Zhu) 중국 저장 암병원(Zhejiang Cancer Hospital) 임상의가 AACR 2026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치루 파마슈티컬(Qilu Pharmaceutical)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난소암 대상 클라우딘6(claudin 6, CLDN6) 항체-약물접합체(ADC) ‘QLS5132’의 초기 임상1상에서 미확정 전체반응률(uORR) 55.6%라는 결과를 첫 공개했다. 임상2상 권장용량(RP2D)로 정한 4.8mg/kg에 대한 결과로, 다만 확정된(confirmed) 약물반응 기준으로 ORR은 33.3%였다.
긍정적인 초기 데이터로, 지금까지 난소암 영역에서 CLDN6 ADC는 임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는 올해 1월 변형 PBD(mPBD) 페이로드를 적용한 CLDN6 ADC ‘DS-9606’의 임상1상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ORR 15%로 제한적인 효능을 보였다.
현재 가장 앞서가는 에셋은 TORL 바이오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의 MMAE 기반 CLDN6 ADC ‘이소타투크 베도틴(ixotatug vedotin, TORL-1-23)’으로 지난 2024년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4)에서 ORR 33%, CLDN6 양성 환자에게서 고용량 투여시 ORR은 45%였다. 그밖에 바이오엔텍(BioNTech), 암젠(Amgen) 등은 CLDN6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개발을 중단했다.
또다른 변수로 난소암은 ADC가 가장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영역 중 하나로, 백금저항성 난소암(PROC) 적응증에서 FRα, CDH6, NaPi2b, B7-H4 등 ADC 약물이 ORR 50% 수준의 효능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독성 프로파일과 바이오마커 전략 등이 부각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