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지난 4~10일까지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해외기관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사업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JP모건 등을 포함하여 홍콩 16개, 싱가포르 11개, 미국 13개 투자사 등 총 40개 해외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주요 프로그램인 OX40LxTNF 이중항체 ‘IMB-101’와 OX40L 항체 ‘IMB-102’를 포함한 OX40L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한 차별성, 사업화 성과, 중장기 성장전략, 핵심기술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OX40L 항체가 자가면역질환에서 백본(backbone) 항체 플랫폼으로 가진 확장성과 IMB-101 이중항체의 경쟁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업화 성과로 IMB-101은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슨(Navigator Medicines), 중국 화동제약과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
네비게이터는 지난달 화농성한섬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환자 150명을 목표로 IMB-101(NAV-240)의 임상2상을 시작했다(NCT07384975). 임상은 오는 2027년 5월 1차완료될 예정이다. 네비게이터는 추가로 피하투여(SC) 제형으로 반감기를 늘린 NAV-242의 임상1상도 시작했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 기업설명회에서 만난 기관투자자들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과 당사의 사업과 성장 전략에 대해 폭넓게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단기적인 시장 환경보다는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 대표는 “앞으로도 해외 투자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를 안정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이번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0월 pre-IPO 라운드로 422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2020년 8월 설립후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으로 총 792억원을 펀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