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로슈(Roche)의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인 ‘지레데스트란트(giredestrant)’가 임상3상에서 초기(early) 유방암 환자의 침습질환 재발 및 사망위험을 감소시키며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
로슈는 지레데스트란트가 경구 SERD 중에서 최초로 수술후요법(adjuvant) 세팅에서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월 로슈는 유방암 2차치료제 세팅으로 진행한 evERA 임상3상에서도 지레데스트란트와 mTOR 저해제를 병용한 환자군이 표준요법(SoC) 병용군보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슈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레데스트란트 병용시 SoC보다 PFS를 ESR1변이군에서 62%, 전체환자군(ITT)에서 44% 더 개선시켰다.
로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지레데스트란트가 수술후요법 세팅의 ER+HER- 유방암 임상3상에서 중간분석 결과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