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또다시 인비보(in vivo) CAR-T 개발 딜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인비보 CAR-T 바이오텍 인테리우스 바이오테라퓨틱스(Interius BioTherapeutics)를 3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체결한 이후, 2달만에 또 투자에 나선 것이다.
길리어드가 이번에 선택한 파트너사는 중국의 선전 프리진 바이오파마(Shenzhen Pregene Biopharma)로, 계약금 1억2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6억4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프리진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지난 5월 인수한 벨기에 소재 인비보 CAR-T 개발사 에소바이오텍(EsoBiotec)의 파트너사로도 알려져 있다.
길리어드를 포함한 CAR-T 선두그룹에서 인비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는 BMS가 오비탈 테라퓨틱스(Orbital Therapeutics)를 15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체결하며 인비보 CAR-T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프리진은 지난 16일 길리어드의 세포치료제 자회사인 카이트(Kite)와 차세대 인비보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