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로슈(Roche)도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의 판매를 자진 중단했다.
파트너사인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에 따라 미국에서 엘레비디스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지 이틀만에 로슈도 해당 조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로슈는 앞서 지난 6월 엘레비디스 투여에 따른 간부전(liver failure)으로 2번째 사망 환자가 발생한 이후, 모든 상업화 지역에서 보행이 불가능한(non-ambulatory) 환자에 대한 엘레비디스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로슈의 8개 상업화 국가 중 FDA의 규제를 따르는(reference) 6개국에서 보행이 가능한 환자에 대해서도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엘레비디스의 이 같은 일시적인 판매 중단을 확인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