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는 지대 근이영양증 2E형(Limb girdle muscular destrophy Type 2E, LGMD2E) 환자에게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SRP-9003’을 적용한 임상1/2상(NCT03652259)의 결과를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치료 9개월차에 환자 3명 모두에게서 운동기능 개선 및 근 손실 바이오마커인 ‘크레아틴 키나아제(creatine kinase, CK)’ 효소의 유의미한 감소를 확인했다는 결과다. 지대 근이영양증은 엉덩이, 어깨 주위의 근육이 약화되기
국내 기업이 유럽 바이오기업과 사업 협력 및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한국·유럽 바이오텍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THE OPEN Networking 2019’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유럽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그리스·독일·프랑스·네덜란드·스웨덴 등 유럽 5개국 바이오기업 전문경영인(CEO)
2020년 정부R&D 예산은 10여년 만에 두 자릿 수 이상 크게 증가한 24조원으로 편성되어 국회의 최종심의를 앞두고 있다. 작년 정부R&D 예산 20조원를 달성한 이후 정부R&D 예산 증가의 방향이나 폭에 대해 관심이 컸던 가운데 전년대비 17.3% 증가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계의 시대적 사명을 통감해야하는 사실로 다가온다. 예산 확대의 주요 내용으로 물론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 여름 겪었던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이다. 부품·소재·장비 분야 핵심 원천기술의 자립역량 강화와 글로벌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관련 R&
바이오시밀러가 유럽을 넘어 단일 최대 시장인 미국을 선점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특허가 만료됐거나 만료를 앞둔 허셉틴, 아바스틴, 리툭산 등 항암 바이오시밀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동등한 효능의 바이오시밀러로 교차처방, 대체조제 할수도록 하는 지침을 내놓는 등 바이오시밀러 우호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시류에 맞춰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은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경우, 2017년부터 차례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종근당이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CKD-516의 국내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장암 환자에게 CKD-516와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병용투여와 스티바가(regorafenib) 단독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3상을 지난 2일 승인했다. 이번 임상은 이전 치료받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대장암(또는 결직장암) 환자 248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하게 된다. CKD-516은 미세소관 중합반응(microtubule polymerization
큐리언트는 2008년 국내 첫 virtual R&D 회사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면서 설립됐다. 회사가 설립된지 10년, 큐리언트는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나섰다.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자본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모델이다. 프로젝트의 다각화와 리스크 메니지먼트를 키워드로 내부에서 자체 R&D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프로젝트 메니지먼트 기반의 신약 개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큐리언트는 현재 타깃 질환과 과제 리스크를 고려한 임상2상 프로그램 2개와 비임상
캐나다 아뷰튜스 바이오파마(Arbutus Biopharma)는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캡시드 저해제 ‘AB-506’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a/1b상에서 치료 28일차에 2건의 급성 간염이 관찰돼 내린 결정이다. 아뷰튜스는 이번 임상에서 관찰된 급성 간염 문제가 모두 해결됐지만, AB-506의 임상과 추가 개발을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뷰튜스는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AB-506’과 간세포를 타깃한 RNAi 치료제 후보물질 ‘AB-729’를 병용하는
SK플라즈마가 남미 최대 혈액제제 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한다. SK플라즈마는 브라질 보건부(Ministerio da Saude)가 주관한 2020년 혈액제제 입찰에서 면역 글로불린 리브감마-에스앤주(IVIG-SN, Intravenous Immnunoglobulin)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SK플라즈마가 수주한 총 금액은 약 2000만달러 규모이다. SK플라즈마는 호주 CS, 스위스 Octapharma 등 8개 글로벌 혈액제제 회사들과의 경쟁을 뚫고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 SK플라즈마가 수주한 2000만달러는 회사 설립 이
에이치엘비는 10월 1일자로 전복환 박사를 HLB그룹의 바이오사업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전복환 박사는 발효화학 및 생화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행한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다. 지난 30여년간 녹십자(목암연구소), 셀트리온, 제넥신, 대웅제약,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에 재직하면서 세포배양 백신, 단백질치료제, 항체치료제,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의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연구와 생산공정 개발을 주도했다. 전 사장은 앞으로 에이치엘비의 바이오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9월 국내 바이오기업 7곳이 64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9월 바이오투자 현황에 따르면 알지노믹스, 지트리비앤티, 엠디바이오랩, 수젠텍, 넥셀, 에빅스젠, 바이옥스 등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8월 바이오기업 17곳이 2300억원의 투자유치를 한 것과 비교하면 기업수와 규모 모두 크게 줄었다. 코스닥 시장 침체에 따른 여파가 바이오기업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당분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문을 연 알지노믹스는 시너지IB투자, 쿼
“신약 하나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분자에 대한 구조와 기능, 분석법, 합성 등 생화학적으로 많은 기술과 해당 전문가가 필요하다. 신약클러스터는 이런 기술과 전문가들이 한 곳에서 협력과 토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약 개발에 아주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지난 2일, 우정바이오를 방문한 로버트 후버 박사는 신약개발에 있어서 ‘신약 클러스터’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로버트 후버 박사는 1976년부터 뮌헨공과대학과 막스플랑크 생화학연구소에서 단백질을 연구했으며 식물의 광합성에 따른 단백질 결정화를 규명하고 3차원 구조를 밝히면
미국 아셀엑스(Arcellx)가 시리즈B로 85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아셀엑스 시리즈B 투자에는 국내 투자사 아주 IB와 중국 Quan Capital이 공동으로 주도해 미래에셋벤처투자,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JVC Investment Partners, Clough Capital Partners 등이 새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로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 다케다 벤처스(Takeda Ventures), S.R. One Ltd, NEA가 참여했다. 아셀엑스는 시리즈B를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레이저티닙 (Lazertinib, YH25448)의 임상 1/2상 시험 결과가 3일(한국시간 4일) 국제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에 게재됐다. 란셋 온콜로지는 논문 인용지수(IF) 35.4의 대표적인 종양학분야 국제학술지로 국내 초기 개발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가 이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이저티닙은 3세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인산화효소억제제(TKI)로 'EGFR 유전자에 기존의 다른 EGFR TKI 투여 후 발
인공지능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스타트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11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작년 7월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이후 1년 3개월여만에 후속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4일 쓰리빌리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산업은행 주도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제이더블유에셋 등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와 함께,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신한캐피탈-엔베스터, 에이벤처스 등의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김범준 대교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쓰리빌리언은 기존의
한올바이오마파의 FcRn 항체인 ‘HL161’ 개발을 위해 설립된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나스닥 상장을 통해 상업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뮤노반트는 HSAC(Health Sciences Acquisitions Corporation)와 주식교환계약(share exchange agreement) 형태로 합병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17년말 로이반트에 HL161의 미국, 유럽, 중남미 등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최대 5억25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icense-out, L/O) 했
삼성벤처투자, OCI Enterprises(OCI 미국 자회사), 한독 등 국내 제약사와 투자기관이 새로운 종류의 T세포를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ic) 세포치료제 기술에 투자했다. 감마델타(gammadelta, γδ) T세포 동종유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디셋바이오(Adicet Bio)는 3일 시리즈B로 8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국내에서 삼성벤처투자, OCI Enterprises, 한독, KB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가 약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신규 투자기관으로는 이스라엘 aMoon Fund,
노바티스, 몬테로사와 "또 면역" 분자접착제 '57억弗 딜'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유럽 "시판허가 획득"
에이프릴, "전략변화" SAFA 개선 '차세대 플랫폼'은?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신규 뇌전증 3상 "1차 충족"
에스티팜, 내달 PoC 결과 ‘ALLINI’ HIV “개발전략은?”
어타이어, 'NRP2 조절제' 폐질환 3상 "1차 미충족"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GC녹십자 美자회사, 텍사스주 혈장센터 '개소'
씨어스, '부정맥 탐지 AI모델' 국제학술지 게재
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 "추가매입 결정"
지노믹트리, ‘얼리텍 BCD’ 美AUA 가이드라인 "공식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