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중기부 주관 ‘2026년 유니콘브릿지’ 사업 최종선정 사진(출처=기술보증기금)
신약개발 전문기업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J2H Biotech)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유니콘브릿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잠재 유니콘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50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6억원의 글로벌 시장 개척자금과 최대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유니콘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희귀질환 및 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데이터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엔진 ‘옵티플렉스(OPTI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염증·섬유화 질환과 대사질환, 항암 분야의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은 현재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특발성폐섬유증(IPF), 비소세포폐암(NSCLC)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에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SK케미칼(SK chemicals)과 MASH 및 IPF 신약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회사는 올해 기술성 평가를 거쳐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 3월말 기준 회사의 MASH 치료제 후보물질인 11β-HSD1 효소 저해제 ‘J2H-1702’는 임상2a상을 완료했으며, 회사에 따르면 치료효과를 확인했고 환자군을 확대해 추가적인 유효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2b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IPF 치료제 후보물질 ‘J2H-2302’는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국내 신약개발 기업을 대표해 선정됐다는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파이프라인 가치 제고에 매진해,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