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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컴퍼니빌더인 뉴플라이트가 AI 딥테크 투자업체인 어센도벤처스와 손잡고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뉴플라이트는 15일 어센도벤처스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뉴플라이트는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고 어센도벤처스는 글로벌 유수 투자자 그룹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특히, 어센도벤처스의 뉴욕 및 보스턴 지역의 오피스를 활용해 현지 투자자,
애브비의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지’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 대비 피부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애브비는 중등도~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스카이리지(Skyrizi, 성분명: risankizumab-rzaa)’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secukinumab)’를 직접 비교한 임상3상(NCT03478787)의 중간결과에서 1, 2차 종결점을 모두 충족해 스카이리지의 우월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스카이리지는 IL-2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며, 지난해 4월 미국
다케다가 한 달 새 세레반스(Cerevance), 턴스톤 바이오로직스(Turnstone Biologics)와 각각 위장관 치료제 및 항암 바이러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또 다른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알렸다.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글로벌 CRO 기업인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는 지난 13일 다케다와 다양한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적응증이나 치료 타깃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찰스리버는 다케다가 집중하는 4
지난해를 기점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분야는 이전과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마일스톤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ADC 분야의 선두 주자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하는 HER2 ADC ‘DS-8201(제품명: 엔허투)’을 계약금 13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69억달러에 일부 지역의 개발권과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지난 10년 동안 있었던 라이선스 계약 가운데 단일 신약으로 가장 높은 계약금을 받은 딜로 기록됐다. 상업화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지난해 엔허투를 포함해
왜 비임상데이터를 밑천이라 하는가? 국내에서 신약 개발을 수행하는 많은 분들은 사업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신약 개발을 시작하려면 일단 회사가 있어야 하고, 회사를 차리려면 자본금이 필요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발을 계속 이어 가기 위해서는 특정 시점까지 확보된 신약에 대한 증거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투자금을 유치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는 돈이 사업 및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적인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어떤 일을 하는 데 기초가 되는 돈이나 물건을 밑천이라고 합니다. 신약을 만든다는 것은 돈
유전자 분석 전문기업 23andMe가 염증질환 치료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를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Almirall SA)에 기술이전했다. 이 항체는 23andMe가 개발해 기술이전하는 첫 치료물질인 가운데, 23andMe 유전자 분석 키트를 구매한 소비자의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알미랄은 23andMe로부터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36의 서브패밀리 중 3가지를 막을 수 있도록 고안된 이중특이적 단일클론항체를 도입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23andMe는 피부질환에 특화된 알미랄의 전문기술로 전임상 단계에 있는 IL
제일약품은 최근 온코크로스와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JPI-289’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 이를 도입(인라이센싱, In-Licensing)하는 'JPI-289(Amelparib) 신규 용도 개발 및 관련 특허 실시권 허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과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찾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벤처다. 제일약품의 뇌졸중 치료제 JPI-289는 허혈(brain ischemia)로 인한 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PARP 효소를 저해하는 신규 뇌졸중
국내 첫 PD-1항체 후보물질이 국내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 이뮨온시아의 PD-L1 항체 'IMC-001'이 국내 임상 1상중이지만, PD-1 항체로는 처음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PD-1항체 'YBL-006'은 머크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와 항암 효과는 동등하며, PD-1에 결합하는 부위는 다르다. 현재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2019년 합산 17억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면역항암제 처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인사이트(Incyte)가 모포시스(Morphosys)의 CD19 항체를 총 20억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인사이트는 지난 13일 모포시스의 CD19 항체 ‘타파시타맙(tafacitamab, MOR208)’을 계약금 7억5000만달러, 지분투자 1억5000만달러, 마일스톤 최대 11억달러의 총 20억달러 규모로 인수한다고 밝혔다. 모포시스의 타파시타맙은 셀진(Celgene)의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와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재발성/불응성 확산성 거대 B세포림프종(relapsed/refractory diffu
독일 머크, 화이자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첫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임상 파트너, 단순 임상물질 공급을 넘어서는 파트너십 구축. 지놈앤컴퍼니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코에서 독일 머크/화이자와 체결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의 핵심내용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머크/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GEN-001'을 병용하는 임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앱클론은 펜실베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의과대학과 CAR-T 치료제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앱클론의 신규 CD19 타겟 CAR-T 치료제 AT-101 관련해 현재 시판된 CD19 CAR-T(킴리아, 예스카타 등) 대비 항암치료 효과를 비교하고, 구체적인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등의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AT-101은 하반기 국내 임상 진행을 위한 임상승인신청서(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앱클론은 지난해 펜실베니아대 의과대학의 혈
암 진단 분야의 강자인 로슈와 유전체 분석기업인 일루미나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15년짜리 비독점 파트너십을 맺었다. 프란시스 데소자(Francis deSouza) 일루미나 대표는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로슈와 항암제 부문에서 15년 기간의 비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단 재정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 협력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로슈는 일루미나의 NGS 분석기기인 N
Samsung Biologics received 45 projects in two years after entering the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business. In particular, the company has increased the proportion of domestic companies to 75% by working on collaboration with domestic bio-ventures. Samsung Biologics plans to expand thei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노포커스가 경구용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et AMD) 및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후보물질인 'GF-103'의 글로벌 임상 준비 계획을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올해 4~5월 중 AMD 임상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내 FDA에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일리아(항 VEGF 항체주사)와 같은 대부분의 AMD 치료제가 안구 내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치료됨에 따라 환자에게 공포감과 부작용을 유발하고 의사 역시 불편함을 겪는다는 점에서 아일리아와 동등한 효능을 보이며, 먹을
제 38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했다. 작년 BMS의 셀진 인수 발표와 같은 빅이벤트는 없었지만 M&A는 올해도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의 가장 큰 화두였다. 행사장인 Westin ST. Francis 호텔에는 첫날부터 전세계 바이오제약기업과 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BMS를 시작으로 노바티스, 일루미나, 메드트로닉, 길리어드사이언스 등의 빅파마와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스, 인사이트 코퍼레이션, 카탈렌드, 재즈 파마슈티컬스, 앨라일람 파마슈티컬스 등 중소형 바이오텍들이 첫날 발표자로
대웅제약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지능 신약개발기업 A2A파마(A2A Pharmaceuticals, Inc., A2A)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A2A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인 ‘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고,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A2A의 SCULPT는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표적(Pharmacological 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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