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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스위스 식스픽스 바이오(SixPeaks Bio)를 일정 시점에 인수할 수 있는 옵션딜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식스픽스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고, 계약금을 포함해 8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식스픽스는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소시키는 ‘액티빈 IIA/B 수용체(activin IIA/B receptor) 이중항체’를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는 GLP-1 기반 비만치료제에서 나타나는 근손실 부작용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다. 시판 비만치료제는 체중감
메루스(Merus)가 EGFRxLGR5 이중항체 후보물질의 두경부편평세포암(HNSCC) 임상2상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60%을 확인한 예비분석(preliminary) 데이터를 공개했다. 재발성/전이성 HNSC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메루스의 EGFRxLGR5 이중항체 후보물질 ‘페토셈타맙(petosemtamab)’과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투여한 결과다. 키트루다는 지난 2019년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병용해 두경부암에 대한 1차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허가임상 데이터에
아스트라제네카(AZ)의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대표가 이제 더 높은 기준으로 회사를 몰아붙이고 있다. 10년전 제시했던 '2023년 450억달러'라는 목표에 달성한 지 불과 1년만에 다시 '오는 2030년까지 매출 800억달러'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지난해 매출액 458억달러 보다 75% 높은 숫자이며, 매년 8%의 성장을 의미한다. 글로벌 빅파마에도 800억달러 매출은 도전적인 숫자이다. 지난해 J&J가 제약분야와 메디텍(MedTech) 분야를 합쳐 852억달러 매출을 올렸으며, 이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제2형 당뇨병(T2D)을 가진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임상3상에서 신장질환 진행, 신장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24% 줄인 GLP-1 작용제(agonist) 세마글루타이드의 세부결과를 내놨다. 노보노는 지난해 10월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IDMC)가 진행한 중간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후, IDMC의 권고에 따라 임상 조기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임상
오르나 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가 레나게이드 테라퓨틱스(ReNAgade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차세대 mRNA 기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등장했던 기업들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레나게이드는 지난해 5월 시리즈A로 3억달러를 유치하며 출범한 기업으로 지질나노입자(LNP) 기반의 독자적인 RNA 전달기술과 유전자 서열코딩, 편집, 유전자 삽입 기술을 통합시킨 다중모달(multimodal) 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모더나(Moderna)를 창업한 플래그십 파이오니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가 세포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신약 개발사 턴바이오테크놀로지(Turn Biotechnologies)와 독점적 기술도입(L/I) 계약을 체결하며 mRNA로의 치료 영역을 확대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7일 턴바이오와 안과와 귀 질환에서 노화 후성유전학 리프로그래밍(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ERA™) 플랫폼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22년 턴바이오의 시리즈A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협업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로 환자의 암조직에서 HER2 초저발현(ultra-low) 유방암 환자를 추가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첫 공개한다. 바로 앞서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는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가 HER2 초저발현 유방암 환자 대상 DESTINY-Breast06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늘렸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에 HER2 음성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하는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 ‘CS5001’의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가 첫 공개된다. 개발 파트너사인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은 CS5001을 림프종과 고형암에서 모두 테스트하면서, 차별화 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스톤은 내달 1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CS5001의 임상1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로서 긍정적인 약
탱고 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전략의 USP1 저해제의 고형암 임상1/2상에서 심각한 간독성 부작용이 발생하며 개발을 아예 중단했다. 탱고는 USP1 저해제로 임상에 진입한 선두그룹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해당 1/2상을 시작했다. USP1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합성치사 타깃으로, 로슈(Roche), 엑셀리시스(Exelixis)도 외부로부터 USP1 저해제를 사들여 임상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탱고의 안전성 이슈와 함께, 로슈의 USP1 저해제의 임상1상의
다케다(Takeda)가 중국 데그론 테라퓨틱스(Degron Therapeutics)와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er, TPD) 기전의 분자접착제(molecualr glue) 개발을 위해 12억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다케다는 데그론의 분자접착제 발굴 플랫폼을 이용해 핵심 질환영역인 종양, 신경과학, 염증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표적에 대한 신규 분자접착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달초 대규모 구조조정 소식을 알린 다케다는 신규 모달리티 확보를 통해 R&D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이달 업데이트된
차세대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개발되는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 저해제의 임상 결과가 도출되면서, 이제는 약물 효능에 대한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PK1 저해제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회사는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로, 불과 1여년전 다케다에 TYK2 저해제를 계약금 40억달러에 팔면서 인상적인 딜을 성사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님버스는 지난해 9월 후속 에셋 개발을 위해 2억1000만달러를 펀딩했으며, 리드 프로그램이 임상1상 단계
존슨앤존슨(J&J)의 KLK2 타깃 방사성의약품(RPT)이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한 첫 임상1상에서 약물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4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해당 RPT는 알파방사체(α-emitter)인 악티늄-225(actinium-225, 225Ac)를 KLK2 항체에 연결한 약물로, J&J가 향후 10억~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에셋이다. 이번 결과는 해당 ‘JNJ-6420’의 첫 임상(first-in-human) 데이터로, JNJ-6420의 안전성 프로파일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KLK2(hK2)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의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기술이 적용된, 리가켐 개발 ADC 에셋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프로그램인 HER2 ADC ‘LCB14(FS-1502)’의 임상2상 결과가 공개된다. 위암 2차치료제 세팅에서 LCB14 투여시 전체반응률(ORR) 52.6%로 경쟁약물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이 확인했으며, 임상에서 차별화된 약물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LCB14는 블록버스터 HER2 ADC ‘엔허투(Enhertu, T-DXd)’에 적용된 토포이소머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리드 프로그램 PD-L1x4-1BB ‘ABL503’의 임상1상 중간 결과에서 5mg/kg 이상의 효능용량에서 전체반응률(ORR) 30%를 확인한 결과를 공개한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을 통해 PD-L1을 발현하는 종양미세환경(TME) 특이적으로 4-1BB 매개 T세포를 활성화하는 전략이며, 기존 4-1BB 항체의 오프타깃(off-target) 이슈를 극복해 치료용량범위(therapeutic winow)를 개선하기 위한 접근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아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와 암과 심혈관-신장-대사질환(cardio-renal-metabolic diseases, CRM)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지난 2018년 베링거와 OSE가 맺은 11억유로 규모의 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베링거는 미충족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암과 심혈관-신장-대사질환에 대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
바이오젠(Biogen)이 하이바이오(Human Immunology Biosciences, HI-Bio)를 계약금 11억5000만달러, 마일스톤을 포함 총 18억달러에 인수한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7월 초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인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을 73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추가적인 M&A 딜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엔 면역학(immunology)에 더욱 초점을 맞췄으며, 희귀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CD38 항체의 후기임상을 준비중인 하이바이오를 인수키로 했다. 이번 딜은 지난 2022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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