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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이 회사의 후속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파이프라인과, Cbl-b 면역항암제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지난달 16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K-SPACE STATION’ 행사에서 “오름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페이로드로, 단백질 분해제(TPD)를 붙여서 개발하는 회사로 GSPT1 분해제를 붙이는 플랫폼, GSPT1 이외의 분해제를 이용하는 플랫폼, 면역항암제 페이로드를 이용하는 플랫폼 등 3가지 방식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뮤노바이옴(ImmunoBiome)이 김치에서 분리한 미생물 ‘LpIMB19(IMB001)’의 항암효능과 이중 작용기전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 LpIMB19 경구투여는 마우스 종양모델에서 종양의 성장을 억제했고, 항암효능을 나타내는 핵심물질은 LpIMB19 유래 다당류 RHP(Rhamnose-rich Heterogenous Polysaccharide)로 확인됐다. RHP가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해, 세포독성(cytotoxic) T세포를 증가시키고 암세포에 철(iron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BTK 저해제 '칼퀸스(Calquence)'가 외투세포림프종(mantle cell lymphoma, MCL)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칼퀸스는 지난 2017년 1번이상 치료받은 적 있는 MCL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받으며 시판된 약물이다. 이후 2019년에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과 소림프구림프종(SLL)으로 FDA에
일라이릴리(Eli Lilly) ‘도나네맙(donanemab)’의 앞으로의 운명을 엿볼 수 있는, 결전의 날이 드디어 확정됐다. 도나네맙은 뇌 아밀로이드플라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앞서 릴리는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도나네맙의 정식승인 결정여부를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규제 차질을 겪었다. 이전까지는 도나네맙은 알츠하이머병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보였기 때문에 허가결정에 큰 이변은 없어 보였다. 그런데 FDA가 해당 임상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기로
암세포의 종양유전자(oncogene)를 과활성화해 사멸시키는 것이 가능할까? 델피아 테라퓨틱스(Delphia Therapeutics)가 ‘활성화 합성치사(activation lethality)’라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700만달러를 펀딩받으며 출범을 알렸다. 지금까지 항암제와는 정반대의 개념이다. 기존 항암제는 EGFR이나 KRAS G12C, BRAF는 종양화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억제하거나,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제의 경우에는 특정 조건에서 종양이 취
CG온콜로지(CG Oncology)가 항암바이러스(OV)로 진행한 방광암 임상3상에서 또다시 긍정적인 효능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전 동일 임상에서 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을 때 완전관해(CR) 75.7%를 달성했으며, 이번 10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도 CR 75.2%를 확인한 결과다.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CG온콜로지는 올해초 4억3700만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Nasdaq)시장 기업공개(IPO)에 성공했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
엔라자 테라퓨틱스(Enlarza Therapeutic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JP Morgan Asset Management Private Capital 부문의 생명과학그룹이 주도했으며 Amgen Ventures, Regeneron Ventures, Frazier Life Sciences, Avalon Ventures, Lightspeed Venture Partners, Samsara BioCapital, Bregua Corporation, Pappas Capita
아름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리드 프로그램인 Chk2 저해제 ‘ART446’의 병용투여 개발 접근법을 업데이트했다. 백태곤 아름테라퓨틱스 대표는 지난달 9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포스터발표에서 “최근 차세대 합성치사 타깃으로 개발되는 ATR 저해제, WEE1 저해제 등이 임상에서 독성으로 인해 개발이 중단됐다”며 “Chk2는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 인자로 DNA 손상(DNA damage)을 받게 되면 ATM-Chk2 경로에 따라 활성화된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가 KRAS 저해제 파이프라인을 분사하며, 외부 벤처캐피탈(VC)로부터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KRAS 저해제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활성화(ON), 불활성화(OFF) 상태의 KRAS를 한꺼번에 저해하는 기전의 리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왔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KRAS 저해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며, 1년 후에 후속 프로그램을 임상으로 진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2일(현
암젠(Amgen)이 비만 분야에서 경구용 약물의 개발을 중단하고, 월1회 투여하는 GLP-1 작용제/GIPR 길항제 '마리타이드(MariTide, AMG 133)'의 임상개발에 집중한다. 현재 비만 시장을 주도하는 노보노디스크의 GLP-1 작용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와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는 모두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이다. 후발 경쟁기업들이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경구용 또는 장기지속형 약물을 개발중인 가운데 암
이제 노바티스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에 ‘거의 모든 걸’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바티스는 2일(현지시간) 전임상 단계(preclinical-stage)의 차세대 방사성의약품 회사 마리아나 온콜로지(Mariana Oncology)를 10억달러에 인수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7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바티스는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번 딜을 체결하기 3일전, 오랜 파트너사인 일본 펩티드림(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개발 바이오텍 바이로큐어(ViroCure)는 리드 프로그램인 리오 항암바이러스(oncolytic reovirus) ‘RC402’의 ‘first-in-human’ 임상1상 결과를 공개했다. 바이로큐어는 지난달 9일(현지시간)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RC402 단독투여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평가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RC402는 변형하지 않는 야생형(WT) 리오바이러스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감염돼, 세포내에서
모더나(Moderna)가 메타지노미(Metagenomi)와의 인비보(in vivo) 유전자편집(gene editing)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메타지노미가 지난 2월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한지 3달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모더나는 지난 2021년 10월 계약금과 지분투자 금액으로 7000만달러를 베팅하며 메타지노미와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모더나는 메타지노미의 차세대 유전자편집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최대 10개 이상의 유전질환 타깃에 대한 약물 개발 옵션딜을 체결했다. 모더나와 메타지노미는 제1형 원발성 옥살산뇨
지난 4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5곳에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자금액의 78%에 해당하는 260억원이 시리즈B 단계의 기업 2곳에 집중됐다. 그외 기업 3곳에는 20억~30억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분위기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비상장사보다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장기업의 전환사채(CB)와 3자배정 유상증자에 눈길이 더 가는 모습이다. 루닛(Lunit)은 해외기업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30여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1715억원 규모의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가 포세이다 테라퓨틱스(Poseida Therapeutics)와 동종유래(allogeneic) CAR-T 개발을 위한 6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아스텔라스가 포세이다에 총 5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투자(SI)를 진행한 이후, 본격적인 파트너십 딜을 체결한 것이다. 아스텔라스는 면역항암제(IO)를 회사의 핵심 R&D 투자영역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특히 ‘off-the-shelf’ 기반의 세포치료제에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이번 딜에 앞서 지난 2월 켈로니아
화이자(Pfizer)의 단회투여 B형 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Beqvez, fidanacogene elaparvovec-dzk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최초의 B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인 CSL베링(CSL Behring)의 ‘헴제닉스(Hemgenix)’에 이어 두번째 B형 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가 됐다. 베크베즈는 단회투여 치료제이며 약가는 350만달러로 헴제닉스와 동일하다. 이들 두 치료제는 임상에서 비슷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직접 비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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