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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DLL4xVEGF-A 이중항체가 담도암(BTC)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규제 측면에서도 진척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전 치료받은 적이 있는 전이성 또는 국소진행성 담도암 치료제로 DLL4xVEGF-A 이중항체 ‘CTX-009(ABL001)’과 파크리탁셀(paclitaxel) 병용투여가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 FTD)
글로벌 EGFR 변이 폐암 시장에서 유한양행(Yuhan)의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운명을 결정할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가, 미국 시카고에서 내달 31일부터 6월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앞서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와 경쟁해야 하는 영역이다. 레이저티닙은 국내에서 EGFR 폐암 1차치료제로 먼저 영역을 넓혔으며, 국내 제품명은 ‘렉라자(Leclaza)’이다. 국내 이외 글로벌 지역에서는 J&J가 독점권을 가져 개발을 진행하고 있
BMS(Bristol Myers Squibb)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셀라레스(Cellares)와 3억8000만달러 규모의 CAR-T 세포치료제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BMS는 미국, 유럽(EU), 일본에 있는 셀라레스의 완전자동화 제조 플랫폼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갖게 된다. 셀라레스는 BMS의 CAR-T 제조를 최적화하고 계약금과 향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3억8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계약은 BMS와 셀라레스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이다. BMS는 지난해 8월 셀라레스의 시
독일 큐어백(CureVac)이 결국 인력감축을 단행한다.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차질을 빚으며 팬데믹 시즌을 놓치고, 이어 다른 질병영역의 임상개발에서도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큐어백은 mRNA 스타기업인 바이오엔텍(BioNTech), 모더나(Moderna) 보다 앞서 mRNA 치료제를 개발해온 바이오텍으로, 한때 다수의 빅파마와 mRNA 백신 파트너십을 진행했었다. 또한 지난 2020년 나스닥시장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13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상장 4개월만에 주가가 100% 이상 치솟기도 했다
로슈(Roche)가 8년전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으로부터 사들인 pan-RAF 저해제 ‘벨바라페닙(belvarafenib)’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로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업데이트에서 벨바라페닙을 포함해 대장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LY6G6D 타깃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RG6286’와 이미 파트너사인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를 통해 2년만에 라이선스 반환 사실이 알려졌던 ATR 저해제 ‘카모서티닙(camonsertib)’ 등 초기 고
AI 신약개발 기업 엑사이라 테라퓨틱스(Xaira Therapeutics)가 24일(현지시간) 10억달러의 대규모 펀딩에 성공하며 출범했다. 엑사이라는 AI 모델을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과정 전체(all step)에 걸쳐 적용해 더 효과적으로 신약을 개발해 환자에게 더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투자는 Arch Venture Partners와 Foresite Labs가 공동-인큐베이팅(co-incubation)했으며, F-Prime, NEA, Sequoia Capital, Lux Capital, Lightspe
인사이트(Incyte)가 에시언트 파마슈티컬(Escient Pharmaceuticals)을 7억5000만달러에 인수한다. 인사이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IgE와 독립적인 작용기전(MoA)을 가진 만성특발성두드러기(CSU) 치료제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됐다. 인사이트는 비만세포(mast cell)의 GPCR을 타깃하는 에시언트의 새로운 접근법이 회사의 전략에 잘 부합되며, 오는 2029년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인수딜은 인사이트의 핵심 제품의 특허만료가 다가오면서 회사의 후속
미국 보스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텍 제노스코(Genosco)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노스코는 국내에서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 개발사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제노스코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생명과학연구원으로부터 각각 AA 등급을 받았다. 제노스코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3분기 내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제노스코는 오스코텍
표적단백질(TPD) 약물개발 바이오텍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름테라퓨틱은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등급으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오름테라퓨틱은 올해 상반기내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를 계획하고 있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테라퓨틱은 이승주 대표가 지난 2016년에 설립한 회사로, 항체에 TPD 약물을 결합하는 분해약물-항체접합체(deg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글로벌 학회에서 리드 프로그램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ragistomig)’의 ‘first-in-human’ 임상1상 데이터를 첫 공개한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에서 에이비엘바이오의 ABL503이 ‘best-in-class’ 효능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PD-L1x4-1BB 이중항체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회사로 젠맙(Genmab)과 바이오엔텍(BioNTech)이 ‘GEN1046(acasunlimab)’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경쟁사인 인히브릭(Inhibrx)는 지
리가켐바이오(LigaChem Biosciences, 이전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1상 중간 결과가 첫 발표된다.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오는 5월31일부터 6월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ROR1 ADC ‘CS5001’의 ‘first-in-human’ 임상1a/b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공개된 ASCO 초록정보에 따르면 시스톤은 고형암와 림프종에서 CS5
사노피(Sanofi)가 BTK 저해제 '릴자브루티닙(rilzabrutinib)'의 면역혈소판감소증(Immune Thrombocytopenia, ITP) 임상3상에서 혈소판 수치를 높이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릴자브루티닙은 경구용 가역적, 공유결합 BTK 저해제 후보물질로 사노피가 지난 2020년 프린시피아 바이오파마(Principia Biopharma)를 36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중 하나다. 사노피는 프린시피아를 인수하며 릴자브루티닙 외에도 BTK 저해제인 '톨레브루티닙(tolebrutinib)'과 '아투자브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이 이제는 대세가 된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의 붐 속에서 ‘이중 TOP1 저해제(dual TOP1i)’라는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 페이로드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아라리스는 항체 변형이나 탈당화(deglycosylation) 없이 한 스텝으로 ‘off-the-shelf’ 항체에 페이로드를 결합시키는 위치특이적인 접합(site-specific conjugation) 링커기술로 2019년 스위스 폴 쉐러 연구소(PSI)와 취리히 연방공과대(ETH Zurich)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영국 오커바이오(Ochre Bio)와 RNA 모달리티 기반 간(liver) 재생의약품 개발을 위한 1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으로 인한 간경변(cirrhosis) 등 현재 치료제가 없는 만성간질환(CLD)을 적응증으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regenerative) 약물을 개발하려는 접근법이다. 오커는 간에 있는 특정 세포에 mRNA 약물을 전달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또다른 빅파마인 노바티스(Novartis)도 말기
엑솔런스바이오테크놀로지(Exollence Biotechnology)가 차세대 엑소좀(exosome) 약물전달 기술을 이용한 KRAS siRNA 약물의 비임상 효능결과를 내놨다. KRAS G12C 변이형 폐암 마우스 모델에서 암젠(Amgen)이 시판중인 KRAS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 sotorasib)’와 비교해 동일한 항암효능을 확인했다. 엑솔런스는 이번 인비보(in vivo) 결과에 기반해 엑소좀에 siRNA를 탑재하는 회사 플랫폼의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엑솔런스가 실제 포커싱하고
최근까지 2년넘게 이어지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침체 속의 새로운 바람이 될것인가? 일본 제약·바이오 산업에 커다란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시장에서의 일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과와는 달리 일본에는 바이오벤처 혹은 스타트업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일본 빅파마 3곳인 다케다(Takeda), 아스텔라스(Astellas), 스미토모(Sumitomo)이 뭉쳐 초기 신약발굴 프로그램을 인큐베이팅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 일본은 지금까지 여러 블록버스터 약물을 탄생시킨 저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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