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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셉트(Levicept)가 p75NTR-Fc 융합단백질의 골관절염 임상2상에서 통증을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레비셉트의 p75NTR-Fc 융합단백질 후보물질 ‘LEVI-04’은 뉴로트로핀-3(NT-3)의 활성을 억제해 진통효과를 제공하고, 만성통증 상태에서 발현되는 과도한 뉴로트로핀을 줄여 항상성을 회복시키는 기전이다. 기존에 비마약성(non-opioid) 진통제로 임상개발되던 NGF(nerve growth factor) 항체는 낮은 효능과 급성골관절염 진행, 신경병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 레비셉트는 LEVI-
제브라 테라퓨틱스(Zevra Therapeutics)의 초희귀질환 C형 니만픽병(NPC) 치료제 ‘아리모클로몰(arimoclomol)’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11:5’로 찬성을 이끌어내며 어느정도 임상적 이점을 인정받았다. 이는 3년전인 2021년 승인거절 보다는 진전된 결과이지만, 아직 효능에 대한 불확실성 의견이 남아있어 승인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번 FDA 자문위에서 논의한 아리모클로몰은 희귀 신경질환 NPC치료제로 개발된 HSP(heat shock protein) 증폭제(amplifier)이
로슈(Roche)가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 특정 신경퇴행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에 대한 유전자치료제(genomic medicine) 개발을 위해 19억50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이번 딜로 로슈는 타우(tau)와 비공개 타깃에 대한 징크핑거 저해제(zinc finger repressors, ZFR),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정맥투어(IV) 방식의 AAV 캡시드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타우 단백질은 아밀로이드베타(Aβ)와 함께 알츠하이머병(AD)의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DLL4xVEGF 이중항체 ‘ABL001(CTX-009)’이 담도암(BTC) 치료제의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제 영역을 1차치료제로도 확대하고 있다. ABL001은 신생혈관 및 종양혈관 생성에 중요한 DLL4와 VEGF-A를 차단하는 기전의 이중항체이다. 에이비엘 글로벌 파트너사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6일(현지시간) 담도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2차치료제 세팅에서 ABL001을 평가하는 임상2/3상에서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COMP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6일(현지시간 기준) 실적발표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FcRn 항체 ’HL161‘와 후속 프로그램인 ’HL161ANS(IMVT-1402)‘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밝혔다. 두 FcRn 항체는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해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 모회사인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 라이선스아웃한 물질이다. 이뮤노반트는 현재 진행중인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MG) 임상3상 환자등록을 완료했으며, 예정대로
미국 머크(MSD)가 이제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가 잡지 못하는 남은 폐암 영역인, 소세포폐암(SCLC)으로 돌진하고 있다. 목표는 정해졌으며 이번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이라는 새로운 시도이다. 머크는 채 1년도 안 돼, ADC 파트너사인 다이이찌산쿄와 다시금 추가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딜에서는 머크가 올해초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를 6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며 사들인 DLL3 TCE ‘MK-6070’에 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샤르코-마리-투스병(CMT), 뒤센근이영양증(DMD) 등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이엔셀(ENCell)이 이번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는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수준의 GMP 역량을 바탕으로 CGT CDMO 분야에서 국내 최대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번 수주 이후에는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사업특성상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줄
MBX는 5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635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MBX는 지난 2019년 설립된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소재 바이오텍으로 지난 2022년에는 시리즈B로 1억15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 MBX의 켄트 호이럭(Kent Hawryluk) CEO는 MB2의 공동창업자이자 CEO, 어비디티(Avidity Biosciences)의 공동창업자이자 CBO를 역임했다. MB2는 지난 2015년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에 인수됐다. 이번 투자는 오비메드(OrbiMed), Deep Track Capit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스(Ionis Pharmaceuticals)가 로슈(Roche)와 공동개발하는 보체인자B(CFB) 타깃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의 지도모양위축(geographic atrophy, GA) 임상개발을 중단했다. GA 발생의 주요 원인은 비정상적인 보체(complement)의 신호전달이다. 로슈는 습성 황반변성(wAMD) 치료제 ‘바비스모(Vabysmo, faricimab-sova)’를 중심으로 안과질환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나머지 시장인 GA 치료제 개발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GA는 주된 실
코로나19 백신의 매출감소로 모더나(Moderna)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4억8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1.5% 급감했다. 모더나는 올해 매출예상치를 40억달러에서 30억~35억달러로 하향조정했다. 모더나(Modern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모더나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억41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모더나는 유럽지역에서의 매우 낮은 코로나19 백신 판매, 정부와 백신공급 계약 연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등을 매출감소 이유로 설명했
바이오엔텍(BioNTech)이 젠맙(Genmab)과 공동개발하는 PD-L1x4-1BB 이중항체의 임상3상을 포함한 추가 개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임상3상 시작을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 이전 회사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 세팅을 타깃하고 있다. 젠맙은 5일(현지시간) 바이오엔텍이 협력계약에 따라 PD-L1x4-1BB 이중항체 ‘아카순리맙(acasunlimab)’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개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이날 얀 반 데 윙켈(Jan van de Winkel) 젠맙 대표는 “자체
스위스 AC이뮨(AC Immune)이 퇴행성뇌질환을 타깃하는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 모달리티를 첫 공개했다. BBB를 투과할 수 있는 저분자화합물을 항체에 붙여, 약물의 BBB 투과능력과 타깃 저해효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컨셉이다. AC이뮨의 ADC 기술은 아직 초기 연구단계이지만, 전임상 인비트로(in vitro)에서 항체, 저분자화합물 단일 물질과 비교했을 때 혈뇌장벽(BBB) 투과능력이 5배가량 증가했으며, 인비보(in vivo)에서는 2배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인비트로에서 Aβ, 타우, α-syn 등의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코로나19 항체 등 전임상~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중단하고, 인력 25%를 감축했다. 비어는 전임상 단계의 코로나19 항체 후보물질 ‘VIR-7229’, 인플루엔자 A/B 항체 후보물질 ‘VIR-2981’, T세포 기반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과 이를 이용한 항암백신 후보물질 ‘VIR-1949’와 임상1상 단계 HIV 백신 후보물질 ‘VIR-1388’ 등의 개발을 중단했다. 이와함께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140명을 감축한다. 비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전략
바이오젠이 지난해 4월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아밀로이드베타항체(Aβ) 프로그램 ‘ATV:Abeta’에 대한 옵션행사를 결정한지 1여년 만에, 해당 프로그램을 디날리에 반환했다. 당시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분야에서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시장을 개척했으며, 파트너사인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레카네맙’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배이상 증가한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2월에는 먼저 시판한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인스틸 바이오(Istil Bio)가 중국 이뮨온코 바이오파마슈티컬(ImmuneOnco Bio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단계의 항체 에셋 2개의 중국 지역외 권리를 20억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인스틸은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와 CTLA-4 항체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인스틸은 지난 2022년 낮은 제조수율 문제로 임상1상을 진행하던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치료제를 포함해 4개의 TIL 프로그램을 개발중단하고, 인력 60%를 감축한
최근 로슈의 잇딴 TIGIT 임상 실패와 일부 프로그램 중단 결정이, 후발주자에게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로슈는 지난 2020년 중반부터 TIGIT 면역항암제 개발 붐을 이끌어왔으며, 이러한 가운데 혼재된 임상 결과가 도출되면서 노바티스, GSK 등이 개발을 포기한 바 있다. 이번에 결단을 내린 것은 BMS(Bristol Myers Squibb)이며, 3년전 TIGIT의 개발 붐 속에서 아제너스(Agenus)로부터 계약금만 2억달러를 베팅해 사들인 차세대 이중항체를 반환했다. 해당 에셋은 TIGITxCD96 이중항체 ‘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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