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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Roche)가 큰 변수가 없어 보였던, 가장 핵심적인 에셋인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 약물 ‘지레데스트란트(giredestrant)’의 향후 운명을 결정짓는 유방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로슈는 지금까지 차세대 SERD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 지난해 11월 유방암 수술후요법(adjuvant) 세팅에서 SERD 약물로는 처음으로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고 알리면서, 경쟁사와는 구별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유방암 2차치료제에서는 당초 전체 환자(all-comers) 치료제로 지레데
애브비(Abbvie)는 아밀린 유사체 ‘ABBV-295(GUB014295)’가 비만 초기임상에서 12주차에 체중을 9.8% 감소시킨 결과를 공개했다. ABBV-295는 지난해 3월 덴마크 구브라(Gubra)에서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22억2500만달러 규모로 사들인 에셋이다. 업계는 이번 ABBV-295의 초기임상이 BMI(체질량지수)가 낮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것과 비교적 체중감소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남성 참가자의 비율이 높은 점 등을 들어, 향후 진행할 후속임상에서 더 큰 체중감량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
아타비스틱 바이오(Atavistik Bio)는 지난 5일(현지시간) 4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투자로 아타비스틱은 시리즈B 라운드를 총 1억6000만달러로 마무리하게 된다. 앞서 아타비스틱은 지난해 12월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넥스텍인베스트(Nextech Invest), 더컬럼그룹(The Column Group), 럭스캐피탈(Lux Capital) 등 기존 시리즈A 투자자에 더해 신규 투자자로 리제네론벤처스(Regeneron Ventures)가
화이자(Pfizer)는 GLP-1 에셋의 중국 판매권리를 사들인지 2주만에 해당 약물을 비만 적응증으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차세대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에크노글루타이드(ecnoglutide)'는 화이자 중국법인이 중국의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로부터 총 4억9500만달러 규모로 중국내 판권을 라이선스인(L/I)한 에셋이다.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리는 HK이노엔(HK inno.N)이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비만 및 과체중 임상3상을 진
로슈(Roche)가 CD20 항체 ‘가싸이바(Gazyva, obinutuzumab)’로 진행한 전신홍반루푸스(SLE)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SoC) 대조군과 비교해 증상 정도를 23.2%p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로슈는 앞서 지난해 11월 가싸이바로 진행한 이번 SLE 임상3상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수준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며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가싸이바는 지난 2013년 혈액암 치료제로 시장에 나온 약물이지만,
UCB가 자가면역질환을 겨냥한 마스킹(masking) T세포 인게이저(T-cell engager, TCE)를 11억8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이번에 도입하게 될 CD19xCD3 TCE ‘ATG-201’은 마스킹 기술 이외에도 ‘2+1’ 구조를 적용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TCE는 없다. 알리스터 헨리(Alistair Henry) UCB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번에 딜을 맺은 TCE 플랫폼 기술은 우리의 생물학적 제제 역량을 보완하고
인사이트(Incyte)가 긍정적인 가도를 달려오던 KRAS G12D 저해제의 초기 임상에서, 1명의 환자가 폐렴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하며 안전성 이슈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의 KRAS G12D 저해제인 ‘INCB161734’는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췌장암 코호트 전체반응률(ORR) 34%의 경쟁력 있는 초기 데이터를 확보했던 에셋이다. 그러나 9일 유럽 임상연구사이트(CTIS)에 따르면, INCB161734로 진행중이던 INCB161734-101 고형암 임상1상이 일시적으로 중단(temporarily halte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 미국 식품의약국(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이 또다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앞서 지난해 5월 임명된 바 있는 프라사드 CBER 소장은 3개월만인 지난해 7월 갑작스럽게 첫번째 사임 소식이 알려졌었다. 당시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에 대한 규제 혼선 등이 벌어진 상황이었다. 다만 프라사드는 사임 10일만에 다시 소장직에 복귀했다.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켄 송(Ken Song)의 캔디드 테라퓨틱스(Candid Therapeutics)가 임상 단서를 얻자마자, 자가면역질환에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로 본게임에 들어간다. 켄 송은 방사성의약품(RPT) 치료제 붐 속에서 레이즈바이오(RayzeBio) CEO로 악티늄(225Ac) 기반 RPT로 임상3상을 치고 나아가면서, 출범 3년만에 BMS에 회사를 41억달러에 매각시킨 인물이다. 캔디드는 지난 2024년 CAR-T가 B세포 매개 자가면역질환에서 보인 효능을 T세포 인게이저가 재현할 수있는지 평가하기 위
비엘팜텍(BL Pharmtech)이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연구개발을 위해 정광호 박사를 비엘팜텍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비엘팜텍 자회사 BL멜라니스(BL Melanis)가 진행하는 발굴단계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 2건 ‘ML301’, ‘ML302’의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BL멜라니스는 지난 2016년 김태완 미국 컬럼비아의대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지난 2022년 비엘팜텍이 지분 34.9%를 사들여 인수했다. 정광호 신임 CTO는 차바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가 지난해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그다음 스텝으로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플랫폼화하기 위한 3가지 방향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씨어스는 글로벌에서도 사실상 없다시피 했던 입원환자 모니터링이라는 시장을 국내에서 개척해왔고, 이러한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 ‘씽크(thynC)’를 동력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95% 증가한 48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지난해말 기준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한 누적 병상 수(1만6757건
독일 머크(Merck KGaA)가 결국 중국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의 PARP1 저해제까지 모두 개발을 중단했다. 머크는 지난 2023년 10월 항서로부터 PARP1 선택적 저해제인 ‘M9466(HRS-1167)’의 중국외 권리를 계약금 1억6000만유로(1억7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4억유로(14억8400만달러)로 사들였다. 머크는 항서에 앞서 지난 2022년 이탈리아의 네르비아노 메디컬사이언스(Nerviano Medical Sciences)와 뇌투과 PARP1 저해제에 대한 옵션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의 아밀린(amylin) 수용체 작용제 ‘페트렐린타이드(petrelintide)’가 비만 임상2상에서 체중감소가 가장 큰 중간용량군에서 42주차에 10.7% 체중감소를 확인했다. 다만 다른 용량군에서의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페트렐린타이드는 지난해 3월 로슈(Roche)와 공동개발을 위해 계약금만 16억5000만달러 파트너십을 체결한 약물이다. 추가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총 53억달러 규모의 딜이었다. 아담 스틴스버그(Adam Steensberg) 질랜드 CEO는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의 내
프랑스의 세르비에(Servier)가 데이원 바이오파마슈티컬(Day One Biopharmaceuticals)을 25억달러에 전격 인수한다. 세르비에는 데이원 인수를 통해 시판 소아 희귀뇌종양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M&A는 세르비에가 지난 1954년에 설립된 이래 72년 사상 최대규모의 딜로 알려졌다. 세르비에는 프랑스의 비영리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비상장 제약사로 지난해(회계연도 기준) 69억유로(8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세르비아가 직전에 체결했던 가장 큰 규모의 딜은, 지난 20
J&J(Johnson & Johnson)가 BCMAxCD3 인게이저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와 CD38 항체 ‘다잘렉스 파스프로(Darzalex Faspro)’ 병용요법을 다발성골수종(MM)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텍베일리+다잘렉스 병용요법은 지난해 12월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와 비교해 무진행존기간(PFS)을 83%, 전체생존기간(OS)은 54% 개선하는 ‘유례없이’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인 바 있다. 당시 미국 FDA도 해당 데이터에 주목했고, 결과발표 1주일여만에
미국 보건복지부(HHS) 산하 기관인 보건의료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체계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는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는 림프계(lymphatic system) 타깃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억5800만달러 규모를 배정했다. ARPA-H는 지난 3일(현지시간) 림프계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투자한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는 ‘획기적인 림프계 치료법 및 신약개발(GLIDE)' 프로그램 하에서 이뤄지며, 자금은 총 5년에 걸쳐 지원한다. 림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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