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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진 인하대 교수가 다당류 나노캡슐(polysaccharide nanocapsule(NC)) 기반 항암백신의 작용기전과 다양한 암세포 동물모델에서 항암효과와 생존기간 개선을 보인 동물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손 교수는 지난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륨에서 열린 '바이오 인천 글로벌 컨펙스(Bio InCheon Global Confex 2023, BIGC 2023)'에서 “체내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미생물 표면에서 발현되는 다당류인 만난(mannan)을 이용한 나노캡슐을 개발했다”며 “기존 항암백신과 달리 특정 암항원
바이옴에이츠(Biomatz)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중기부가 발표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바이옴에이츠는 지난 2022년 4월 설립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빅데이터 및 복합균주 설계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특허기술을 출자받았다. 바이옴에이츠는 시드투자로 재무적투자자(FI)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경남벤처투자, 전략적투자자(SI)로
존슨앤존슨(J&J)은 CD38 항체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의 피하투여(SC) 제형(Darzalex Faspro) 병용요법을 통해 초기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진행, 재발을 개선시킨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신규 진단된(Newly Diagnosed)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3중 화학항암제(Velcade+Lenalidomide+Dexamethasone, VRd) 유도요법(induction therapy)에 피하투여 다잘렉스(DARA SC)를 추가한
미국 시장에서 PD-(L)1 면역관문억제제 피하투여(SC) 경쟁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머크(MSD)가 PD-1 블록버스터 제품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SC제형 가운데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복합제형(coformulation)에 개발 우선순위를 두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머크는 당초 오는 2028년으로 다가오는 키트루다 미국 특허만료를 대비해, 여러 SC제형을 개발해오고 있다. 가장 앞서가는 프로그램은 히알루로니다제 없이 키트루다를 SC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 IV제형을 비교하는
자금난에 시달려온 영국 프리라인 테라퓨틱스(Freeline Therapeutics)가 결국 벤처캐피탈인 신코나(Syncona)에 피인수됐다. 신코나는 프리라인의 최대주주로, 지난 10월 프리라인에 이번 피인수계약을 제안했다. 프리라인은 AA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사로, 재무적 어려움에 따라 지난 4월 인력의 30%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임상1/2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던 파브리병(Fabry disease)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또한 지난 2020년 나스닥(NASDAQ)에 기업공개(IPO)를 했을 때와 비교해 주가가 9
신라젠(SillaJen)은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펙사벡(pexa-vec)’과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의 PD-1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성분명 세미플리맙)’를 병용투여한 임상1b/2a상의 최종결과보고서(CSR)를 24일 공시했다. 신세포암은 신장암의 90~95%을 차지하는 가장 흔한 타입이다. 펙사벡은 백시니아 바이러스(vaccinia virus)에 티미딘키나아제 유전자(thymidine kinase g
CJ바이오사이언스(CJ Bioscience)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CJRB-101’의 국내 고형암 임상1상에서 약물 투약을 시작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면역관문억제제(ICI)의 불응성을 타깃하는 전략으로 CJRB-101과 PD-1 항체인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을 평가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초 CJRB-101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바도 있다. 홍광희 CJ바이오사이언스 Discovery센터장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
세르비에(Servier)가 mIDH1/2 저해제 ‘보라시데닙(vorasidenib)’의 뇌종양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데 이어, 종양축소 효능을 확인한 결과를 추가로 업데이트했다. 최근 일라이릴리(Eli Lilly)가 mIDH1/2 이중저해제로 진행한 초기 임상에서 저조한 효능결과가 확인된 이후 개발을 중단한 것과 대조적으로, 세르비에는 계속해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가고 있다. 세르비에는 올해말 보라시데닙의 신약허가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 시판허가를 받을시 뇌종양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박테리아(bacteria)를 활용한 항암면역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T3 파마슈티컬(T3 Pharmaceuticals)을 인수했다. 베링거는 지난 2019년부터 T3파마에 꾸준히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 7월에도 T3파마의 2700만달러(2500만스위스프랑, CHF) 규모 시리즈 투자에 참가해 후보물질의 초기 임상개발을 지원하는 등 베링거는 오래전부터 T3파마의 플랫폼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로부터 3년뒤인 지난 22일(현지시간), 베링거는 비공개 기업(privatel
차세대 NK세포 치료제 바이오텍 인게니움 테라퓨틱스(Ingenium Therapeutics)가 시리즈A로 5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pre-시리즈A 단계로 60억원을 유치한 데 이은 후속투자로,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140억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로 캡스톤 인베스트먼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 등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는 대우당헬스케어가 참여했다. 인게니움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을 확보하면서, 기억세포 유사 NK세포(memory-like NK cell
인덱스(Index Pharmaceuticals)가 TLR-9 작용제의 궤양성대장염(UC)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인덱스의 주가는 전날보다 64.77% 하락했다. 스웨덴 인덱스는 21일(현지시간) TLR-작용제 ‘코비톨리모드(cobitolimod)’의 UC 임상3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코비톨리모드에 대한 임상3상에서 무용성(futility)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1차종결점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낮아 임상중단을 권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약물의 안전성에 관한 이슈
아지오스(Agios pharmaceuticals)가 저위험(Lower-Risk)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s, LR-MDS) 빈혈에 대한 PK 활성화제(pyruvate kinase activator)의 임상2a상에서 수혈독립성 40%를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지오스의 경구용 PK 활성화제 후보물질 ‘AG-946’로 치료받은 낮은수혈부담(low transfusion burden, LTB)군에서 확인한 결과다. 아지오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LR-MDS 빈혈에서 AG-946의 개념을 입증(P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에 돌입한지 20여년만에 첫 AKT 저해제의 시판허가를 이끌어냈다. AKT 저해제는 그동안 로슈(Roche), GSK, 미국 머크(MSD) 등의 빅파마가 개발에 실패해온 타깃으로, 가장 최근엔 로슈가 10여년간 임상을 진행해온 ‘이파타서팁(ipatasertib)’의 개발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에 AKT 저해제인 ‘카피바서팁(capivasertib)’을 HR+/HER2-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받으며, 유방암 치료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러나 애초 업계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창립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바이오텍 이벨로 바이오사이언스(Evelo Biosciences)가 결국 폐업 수순을 밟게됐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이벨로는 플래그십 외에도 셀진(Celgene), GV(Google Ventures),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설립 1년만에 이벨로는 염증,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바이오텍 에피바(Epiva Biosciences)를 인수하며 마이크로바이옴을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하
베이진(BeiGene)이 CDK2 저해제 확보를 위해 엔셈 테라퓨틱스(Ensem Therapeutics)와 13억3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다만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CDK2 저해제는 현재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베이진은 가까운 시일내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딜을 통해 베이진도 점차 경쟁이 치열해져 가는 CDK2 저해제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CDK2-cyclin E의 과활성화는 유방암에서 CDK4/6 저해제에 대한 저항성을 일으키는 주요 메커니즘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가 무스카린 작용제(muscarinic agonist)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조현병(shizophrenia) 신약이 환자의 혈압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무스카린 수용체 타깃 약물은 조현병, 알츠하이머병(AD) 등 신경계질환의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그 중 카루나의 M1/M4 무스카린 작용제 ‘KarXT(xanomeline-trospium)’의 구성성분인 ‘자노멜린(xanomeline)’은 과거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을 진행했으나, 내약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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