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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의 표적치료제 올무티닙를 개발중단을 통보하기 전날 사들인 바이라테라퓨틱스(ViraTherapeutics)의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가 이슈가 됐다.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공격하는 원리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NIH(미국국립보건원)는 이미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에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다. 가장 첫번째로 출시된 항암바이러스인 암젠의 T-VEC도 정부지원을 받은 치료제로, FDA 허가를 받아 2015년 10월 'T-VEC(제품명: 임리직)'을 출시했다. 그외
“당뇨병 치료제 개발 중에 NecroX(네크로엑스)의 발견은 우연한 횡재(Serendipity)였습니다. NecroX에 의해 세포 사멸이 제어되는 현상을 처음으로 발견 후, 지난 10년간의 연구는 수 많은 실험을 통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여정이었습니다.” LG생명과학 세포보호제 TF를 총괄하는 김순하 박사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NecroX 연구를 통해 이 물질의 다양한 기능성과 확장성은 매우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2006년 김 박사는 미지의 메커니즘을 가진 물질을 발견했다. 당뇨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과
최근 유전병 치료를 위해 PNA(peptide nucleic acid)를 유전자 교정에 이용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PNA를 나노 입자에 삽입해 빈혈 동물 모델의 조혈모세포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은 것은 PNA 유전자교정이 현재까지 가장 획기적인 유전자교정 방법인 CRISPR에 비해 '더 단순한' 방법이라는 점이다. 또한 PNA의 활용분야를 진단뿐 아니라 신약으로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파나진은
“회사 로고에 있는 'Into Cell, Into practice'는 세포안에 암세포를 공격하는 물질을 넣어 현실화 한다는 뜻으로, 우리가 만든 ‘IntoCell Drug Conjugate(IDC)’ 플랫폼은 기존 항암제 시장에 없는 새로운 개념입니다” 박태교 인투셀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접근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 플랫폼을 소개했다. 인투셀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및 링커(linker) 연구∙개발을 맡았던
“In the global market, especially in the peptide field, Caregen definitely has a competitive edge. There was a time when peptide grabbed people’s attentions, but soon antibody bio-medicine took away the entire spotlight. Naturally, interests towards the peptide research faded away. However, we saw i
지난 3일 독일계 글로벌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은 ADC 기반의 다발성 골수종과 백혈병, 폐암 치료제 파이프 라인을 가진 스위스의 NBE 테라퓨틱스에 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아직 기전 증명 단계인 이 회사에 거액을 투자한 것은 인간 항체 스크리닝 기술과 약물 탑재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ADC 개발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에는 영국계 아스트라제네카가 스위스의 바이오벤처인 ADC 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 ADCT)에 1억 500만달러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피가 나는 모든 곳에서, 출혈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이노테라피의 목표입니다. 생체접착융합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이미 시판된 의료지혈제뿐 아니라 무출혈주사, 생검바늘, 내시경 지혈제 등 의료현장의 니즈(needs)에 맞춘 각종 제품을 내놓을 것입니다." 이해신 카이스트 교수(화학과)는 최근 대전 카이스트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노테라피 플랫폼 기술이 가진 무궁무진한 확장성에 대해 소개했다. 이노테라피 최고기술책임자(CTO)이기도 한 그는 홍합에서 유래한 생체접착융합 플랫폼 기술의 원개발자다. 201
“현재는 면역관문억제제를 포함한 면역항암제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지만, 암치료는 결국 T세포의 활성을 더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10년 후에는 CAR T가 암 치료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준호 서울대의대 교수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CAR T가 현존하는 암 치료 방법 중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CAR T 플랫폼의 개발비용 절감에 따라 치료제 가격도 지금보다 현저히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제까지 접하던 ‘환자 맞춤형이 필요한 비싼 세포치료제’라는 설명과
There are many analytic service companies that provide risk of cancer or such indicators as low or high risk group through genetic analysis. However, this risk does not mean point to specific risks. It just says some cancer is likely. Imagine, when the weather service forecast 70% chance of rain, i
"전세계에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은 6~7개 국가에 불과합니다. 대한민국 역시 그중 하나로 나머지 국가들은 고가의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을 전량 수입하는 현실입니다. 바이오큐어팜은 이들 국가에 기술이전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저렴하게 의약품을 공급할 것입니다." 이상목 바이오큐어팜 대표는 최근 대전 유성구 관평동 본사에서 진행된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전세계 곳곳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겠다'는 비즈니스모델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겠
"메디프론이 신경병성 통증(Neuropathic Pain) 치료제로 개발중인 '바닐로이드 수용체 차단제(TRPV1 antagonist)'의 이상발열(hyperthermia) 문제를 해결하겠다. 다만 추가 연구비로 100만 유로만 지원해 달라. 만약 실패하면 당신의 추가 손실은 최대 100만 유로지만 성공한다면 퍼스트 인 클래스(First in Class) 약물을 확보할 수 있다." 묵현상 메디프론디비티 대표이사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2009년 독일에서 그루넨탈(Grenuethal)사의 연구소장인 클라우스 랑그너(Dr.
“우리가 발굴한 후보물질이 개발단계에 들어간다는 것은 이미 글로벌 수준의 임상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곧 임상에 들어갈 면역 질환 치료제와 표적항암제가 global 기준에 부합하는 first-in-class 약물이 될 것이라 자부 합니다” 박찬희 C&C신약연구소 탐색연구센터장이 자체적으로 발굴한 신약에 자신하는 이유는 첫째, 자사의 후보물질의 경우 개발과정에서 두 개의 모회사가 같이 의사 결정을 하기 때문에 ‘리스크 메니지먼트’가 된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로는 회사가 구축한 ‘코어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통해 구축한 신
다가올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시대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질병의 예후를 예측해 치료법을 결정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를 찾는 일일 것이다. 질병의 완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자와 정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획기적인 변화라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이러한 '예후진단'과 '동반진단'에 뛰어들고 있다. 젠큐릭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춘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바이오벤처 중 하나다. 젠큐릭스의 국내 최초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키트 'GenesWell(진스웰) BCT'은
1998년 파이어(Fire)와 멜로(Mello) 박사에 의해 발견된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현상은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기까지 1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RNAi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후 RNA는 저분자 화합물, 단백질의 뒤를 잇는 3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받게 됐다. RNA는 핵산의 일종으로 DNA에 새겨진 유전정보에 따라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할 때 직접 작용하는 고분자 화합물이다. RNAi 치료법은 세포 안의 마이크로 RNA가 일으키는 유전자 억제 현상을 이용,
"글로벌 시장에서 Best-in-class(동종 최고)와 First-in-class(동종 최초)를 목표로 하는 동반진단 신약 개발전문회사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비전을 이렇게 소개했다. 그간 서울대 약대 교수로, 또 미래창조과학부 항암제동반진단기술개발사업단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동반진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통하는 신약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동반진단은 개별환자의 특정 바이오마커 보유 여부를 진단해 특정치료제에 대한 안정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환자군을 선
“리아백스주(GV1001)가 바이오마커를 찾으면서 특정 환자군에 항암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GV1001의 가능성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다면발현효과’를 확인하면서 전립선비대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으로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바이오사업부문 사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를 만난 자리에서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GV1001이 가진 다양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GV1001은 ‘생체시계’라 불리는 텔로미어를 합성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에서 모티브를 따온 물질이다. 송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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