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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엽줄기세포(MSC) 유래 엑소좀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차세대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데 치료 효과를 내는 MSC 엑소좀을 분리할 수 있을까? 그전에 무엇이 MSC 엑소좀인지 특징부터 규명해야한다. 우리는 치료효과 가능성을 보이는 MSC 엑소좀의 3가지 특징을 밝혔다. 첫째, 100-200nm 크기, 둘째, CD9, CD81, ALIX, TSG1010 등의 엑소좀 마커. 마지막으로 MSC 엑소좀 막에 존재하는 GM1 갱글리오시드(gangliosides)는 콜레라독소(CTB)와 강한 결합력을 갖는다는 사실이다.” 글로벌 엑소
척수손상 및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타깃이 소개됐다. 뇌혈관 장벽 손상(blood brain barrier dysfunction)을 억제하는 新접근법으로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을 통해 우울증 치료제인 플루옥세틴(fluoxetine)와 비타민C 조합이 가능성있는 치료후보물질로 제시됐다. 윤태영 경희의대 교수는 20일 바이오스펙테이터·제약바이오협회·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공동주최한 바이오파마테크콘서트에서 뇌혈관 장벽을 타깃으로 한 척추손상 및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후보물질
우리 생활속에 디지털기술은 아날로그의 상대개념으로 인식되어, 이미 핸드폰 및 각종 전자제품 등으로 깊숙히 자리매김 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개념이다. 하지만 아직 이 같은 디지털기술이 의료 분야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치과업계에서의 활용도에 대해선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즉 ‘디지털덴티스트리’ 라고 불리며, 이제는 치과업계의 가장 큰 화두로 자리잡은 디지털기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디지털덴탈로의 최초의 변화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진행된 디지털 영상장비의 보급이라
랩센트럴은 2012년 9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매사추세츠 캠브리지의 켄달 스퀘어(Kendall Square)에 위치해 있다. 투박한 붉은 색 벽돌로 이루어진 외관은 그냥 19세기에 지어진 창고나 공장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한때 기차 량(car)을 만들던 곳이었다는 말을 듣게 되더라도 크게 놀랍지 않다. 하지만 이 캠브리지 랜드마크는 단지 생산의 역사뿐만 아니라 혁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알렉산더 그래함 벨(Alexander Graham Bell)과 그의 조수였던 토마스 에디슨(Thomas Watson)이 쌍방향 장거리
CRISPR/Cas9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골수이식과 CAR-T 치료제를 활용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가능성을 밝힌 연구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미 국립보건원(NIH) 유경록 박사 연구팀이 유전자가위 기술을 융합한 면역치료법을 개발했고 그 결과 독성을 이겨내는 백혈병 골수이식 치료의 기반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한·미 보건의료 인력교류지원(KVSTA) 및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학술지 'Cell'에 5월 31일자로 게재됐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장기
“올해 보스턴 BIO 컨퍼런스에는 한국 바이오·제약인 약 85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인원에 이른다. 참가자 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점차 글로벌화 되고 바이오산업이 성숙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의 말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Crown Plaza) 호텔에 국내외서 활동하는 한국의 바이오·제약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보스턴 총영사관이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BIO 인터내셔널 컨퍼런스(BIO USA)에 참석하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대표단을 환영하기
“면역의 힘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선천면역을 활성화시킨다. 톨브릿지 테라퓨틱스는 선천면역 시스템의 핵심인 TLR2/1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디프로보심(Diprovocim)’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해 면역관문억제제와 시너지 효과로 암 면역치료를 강화시킨다.” 브루스 보이틀러(Bruce Beutler) 박사가 말하는 톨브릿지 테라퓨틱스(Tollbridge Therapeutics)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Carlsbad)에 위치한 톨브릿지 테라퓨틱스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톨유사수용체(Toll-lik
국내 연구팀이 염증성 T세포의 전사인자를 제어해 루푸스신염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상원 교수팀과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루푸스신염 발생과 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염증성 T세포 전사인자의 기능을 제어,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의 신장 염증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신장학회 학술지 ‘Kidney International’ 5월호에 게재됐다. ‘핵 내 이동 Tbet-전사조절물질’은 연구팀이 2012년 개발에 성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위암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연세의대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정재호 교수 연구팀은 23일 표적항암제와 면역치료제에 저항성을 가진 상피중간엽전이(epithelial-mesenchymal transition, EMT) 분자아형 위암에서 표적 항암물질 후보와 동반진단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위암 치료 실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EMT 현상이다. EMT는 상피세포성 암이 중간엽세포 특성을 지닌 종양세포로 변형되는 것으로 치료제 내성이나 암세포의 전이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 질병을 치료하는 더 혁신적인 약물이 부각되고 있으며, 빅파마의 M&A에서 초기단계의 딜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일어난 70건 이상의 '빅딜(Big deal)'을 분석해보면 건수, 규모면에서 이러한 경향을 극명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기단계의 기술을 발굴해 상업화(commercialize)를 서포트, 인큐베이션에 집중하는 펀드모델인 이스라엘의 'FutuRx'을 소개하려고 한다. 올해 국내기업도 입주할 예정이다." 문병찬 RM G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알크(ALK)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의 내성을 극복할 실마리를 찾았다. ALK 비의존적 기전이 발생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다.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종양내과)·제욱암연구소 윤미란 박사팀 등은 내성 세포주와 동물 모델에 대한 후성 유전체 통합 분석을 통해 ALK 비의존적 기전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Cancer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폐암의 3~7%를 차지하는 ALK 유전자 변이 폐암은 초기에는 크리조티닙(젤코리)를 사용해 효과를 보지만 보통 1~2년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새로운 대표이사로 이병건 전 종근당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병건 신임 대표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SCM생명과학에서 해외사업개발, 기술이전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화 관련 전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대표는 서울대 공대와 동 대학원을 거쳐 라이스 대학에서 의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LG연구소 안전성 센터장, 삼양사 초대 의약사업 본부장, 미국 바이오 기업 Expression Genetics에서 CEO를 지냈다. 2004년 녹십자에 영입된 이후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표
국내 연구진이 3세대 유전자 교정기술인 '크리스퍼(CRISPR-Cas9)'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목표 DNA 염기서열에 달라붙는 가이드 RNA 중 일부를 가교 핵산(bridged nucleic acid, BNA)이라 불리는 합성 가이드 RNA로 치환해 특이성을 높인 것이다. 크리스퍼가 원천 특허 분쟁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후속 연구들이 이어지면서 실제 산업에 적용가능하도록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 서울대 화학부 김성근 교수팀은 캐나다 앨버타대 바실 허버드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정확도를 대폭 향상한 크리스퍼
“타우가 과인산화되면 응집되면서 신경세포를 망가뜨린다. 응집된 타우는 알츠하이머병 환자 뇌에서 가장 두드리지는 병리단백질이다. 주목할 점은 타우에서 인산화, 아세틸레이션 작용이 경쟁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질병모델에서 아세틸레이션을 억제하는 HDAC6(histone deacetylase 6) 저해제를 투여하는 것이, 인산화 타우의 양을 늘리고 결과적으로 UPS 시스템(ubiquitin–proteasome system)에 의해 제거되도록 유도한다는 작용기전을 밝혔다. HDAC6 저해제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될 수
장내미생물이 면역세포 및 다양한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파마바이오틱스란 질환 치료를 위해 의료용으로 사용 가능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및 유래물질을 의미한다.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장내 균총을 분석한 연구팀의 결과가 발표됐다. 조미라 가톨릭대 교수는 지난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로 열린 KRIBB 컨퍼런스에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장내세균 분석과 면역조절 기전 연구를 통한 치료 파마바이오틱스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
국내 연구진이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을 조절하는 새로운 자가포식 증진물질을 발굴했다. 이 물질은 당뇨병 치료효과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도 열었다. 자가포식은 기능이 상실된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 소기관과 변성 단백질,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 세포 내부 항상성과 세포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자가포식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퇴행성 신경질환 및 암 등 여러 질병이 발병한다.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大隅良典) 교수가 2016년 자기포식 현상의 분자수준 기전을 발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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