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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오스 테라퓨틱스(Antios Therapeutics)가 ‘클레부딘(clevudine)’을 변형(modified)한 약물인 ‘ATI-2173’으로 진행중이던 만성B형간염(chronic HBV) 임상2상이 안전성 이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 조치를 받았다. 클레부딘은 뉴클레오사이드 유사체(analog)인 역전사효소저해제(NRTI)이다. 국내 제약사 부광약품이 개발한 B형간염 치료제 ‘레보비르(제품명)’의 성분물질이기도 하다. 안티오스는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클레부딘의 5`에 있는 -OH기를 포스포라미데이트(p
큐어백(CureVac)이 암백신(cancer vaccine)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mRNA 기술을 기존에 주력했던 예방백신 분야를 넘어 항암제 분야에도 적용한다. 큐어백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벨기에의 인공지능(AI)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회사 마이네오(myNEO)와 mRNA 암백신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강한 면역반응을 이끌어내는 종양 표면의 특정 항원을 발굴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큐어백은 마
테르모토(Terremoto)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7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르모토는 투자금을 단백질의 라이신 타깃 공유결합(lysine-targeted covalency) 저분자화합물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테르모토의 공유결합 방식 약물은 표적 라이신 부위에 높은 결합력(affinity)를 가지고 있어 돌연변이 단백질을 독성없이 장기간 억제할 수 있고, 특히 시스테인(cystein)을 주로 표적했던 기존 약물들이 타깃하지 못하는(undruggable
로슈(Roche)는 26일(현지시간) PCR 진단 전문 자회사 티브몰비올(TIB Molbiol)과 함께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를 진단할 수 있는 세개의 PCR 진단키트 ‘LightMix® Modular Orthopox/MonkeypoxVirus kit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키트 중 첫번째 키트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를 폭넓게 검출할 수 있는 키트다. 올소폭스바이러스에는 아프리카 서부, 아프리카 중부지역에서 발견되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된다. 두번째 키트
지난 2017년 화이자(Pfizer)에서 분사한 스프링웍스 테라퓨틱스(SpringWorks Therapeutics)가 진행성 데스모이드종양(desmoid tumor) 대상 GSI(gamma secretase inhibitor) 약물 ‘니로가세스타트(nirogacestat)’의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해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데스모이드종양은 섬유아세포(fibroblast)의 비정상적인 분열에 의해 발병하는 희귀한 양성종양(benign)이다. 데스모이드종양은 먼 거리에
모더나(Moderna)가 현재 확산 중인 원숭이 두창(monkeypox)에 대한 mRNA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24일 트위터에 따르면 모더나는 원숭이 두창에 관한 mRNA 백신 전임상 연구를 시작한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인 인수감염병으로, 사람 간 전파는 제한적지만 최근 이례적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19개국에서 원숭이 두창 확진환자 131명, 의심환자 106명이 보고됐다(23일 기준). 원숭이 두창은 일반적으로 6~13일, 최장 21일간의 잠복
아이도시아(Idorsi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ERA)인 ‘아프로시텐탄(aprocitentan)’과 표준혼합요법의 병용투여로 진행한 저항성고혈압 임상3상에서 혈압을 낮추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아프로시텐탄은 존슨앤존슨(J&J)이 지난 2017년 스위스 아이도시아와 2억3000만달러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개발과 상업화를 진행해온 약물이다. J&J는 아프로시텐탄에 대한 독점적인 상업화 권리를 가지며, 아프로시텐탄 판매에
미국 칼라(Kala Pharmaceuticals)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알콘(Alcon)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아이서비스(Eysuvis)와 안과수술(ocular surgery) 후 염증∙통증 치료제 '인벨티스(Inveltys)'를 6000만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는 아이서비스의 저조한 매출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서비스와 인벨티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630만달러, 490만달러를 기록했다. 인벨티스는 지난 2018년 안과수술후 염증∙통증 치료제로, 아이서비스는 지난 2020년 안구건
바이오헤븐(Biohaven)의 비-CGRP(non-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에셋인 ‘트로릴루졸(troriluzole)’이 척수소뇌실조증(spinocerebellar ataxia, SCA) 임상에서 실패했다. 이에 앞서 화이자는 바이오헤븐의 편두통 치료제 '너텍(Nurtec, rimegepant)'을 포함한 CGRP 에셋을 116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그 후 바이오헤븐이 공개한 첫 임상결과로, 바이오헤븐은 CGRP 에셋을 제외한 나머지 비-CGRP 에셋으로 ‘뉴 바이
치료제가 없던 희귀유전질환인 ‘AADC(aromatic L-amino acid decarboxylase) 결핍증’에 대한 약물이 나올까? PTC 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1회투여 AADC 결핍증 유전자치료제 ‘업스타자(Upstaza™(eladocagene exuparvovec; PTC-AADC)’가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권고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업스타자가 유럽에서 승인받게 되면 AADC 결핍증에 대한 첫 승인약물이자 뇌에 직접 주입하는 첫 유
에난타(Enanta pharmaceuticals)의 N 단백질(N-protein) 저해기전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2b상에서 위약대비 효능을 보여주지 못하며 임상실패를 알렸다. 에난타는 이번 임상이 RSV 감염 후 회복중이거나 다른 병증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위약 대비 효능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는 해명을 내놨다. 에난타는 바이러스 RNA 감소, 안전성 등을 확인한 이번 2b상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2상은 계속 진
로켓파마(Rocket Pharmaceuticals)의 렌티바이러스(lenti virus, LV)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이 소아 희귀질환인 백혈구유착 결핍증(leukocyte adhesion deficiency-I, LAD-I) 임상2상에서 1년 전체생존률(OS) 100%의 결과를 냈다. 이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에서 로켓파마의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는 투약 후 1년까지 모두 생존한 결과다. LAD-I 환자는 2세 이전에 과반수 이상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로켓파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렌티바이러스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신약우선심사권(priority review voucher, PRV)을 1억1000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거래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해 12월 트랜스티레틴(TTR)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을 대상으로 진행한 TTR 안정화 약물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임상3상에 실패하며 주가가 72% 급락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이번 PRV 매각을 통해 R&D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스
시오노기(Shionogi)가 영국 F2G와 항진균제(antifungal agent) 후보물질 ‘올로로핌(olorofim)’의 공동개발을 위해 최대 4억8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1억달러 규모의 베팅이다. 올로로핌은 표준치료제인 ‘아졸(azole)’계 약물에 저항성을 가지는 아스페르길루스증(aspergillosis) 등 곰팡이 감염병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F2G는 현재 아졸 치료제에 저항을 띠거나 부적합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invasive aspergillosis, IA) 환자를 대상으로 올로로핌의 임상3
아스트라제네카가 RQ바이오(RQ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를 사들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감염질환 치료제 시장에 대비한다. RQ바이오는 이번 딜을 통해 공식 데뷔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RQ바이오의 개발 초기단계 코로나19 타깃 항체를 라이선스인(L/I)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항체의 전세계 개발, 생산, 상업화 독점권을 갖게됐다. 계약에 따라 RQ바이오는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최대 1억5700만달러와 판매에 따른 한자릿수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그 외의 세부적인
리믹스(Remix Therapeutics)는 1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70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믹스는 투자금을 RNA 표적 저분자화합물 발굴 플랫폼 REMaster 고도화와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리믹스의 REMaster 플랫폼은 질병 유발 단백질을 암호화하고 있는 RNA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발굴기술이다. 리믹스가 발굴한 저분자화합물은 RNA의 특정부위에 결합해 RNA 분해(degradation), 발현증가(enhanced), 엑손스키핑(exon skipping) 등을 조절해 질병을 치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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