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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대비 성장이 정체된 노바티스(Novartis)가 조직단순화, 구조조정, 핵심치료제 분야 집중 등 혁신전략을 내놨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6.1% 증가한 51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매출순위가 3위에서 5위로 2계단 떨어졌다. 경쟁사인 화이자(Pfizer)와 애브비(Abbvie)가 각각 매출이 95.2%, 22.7% 증가하며 치고올라왔기 때문이다(관련기사). 노바티스는 올해 1분기 매출도 12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노바티스는 조직을 단순화하고 핵심분야에 집중해 혁신, 성장, 생산
애로우헤드(Arrowhead)는 25일(현지시간) 비보캐피탈(Vivo Capital)과 조인트벤처(JV)인 비시르나(Visirna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애로우헤드의 중화권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비시르나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서 관리인력과 개발인력을 모집한다. 계약에 따라 애로우헤드는 비시르나에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서 심혈관대사질환에 대한 RNAi 치료제 후보물질 4종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넘겼다. RNAi 표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시르나는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전적으로 책
로슈(Roche)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lectively este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지레데스트란트(giredestrant)’가 E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임상2상에서 1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acelERA, NCT04576455). 지난달 사노피(Sanofi)에 이어 연이은 경구용 SERD 임상 실패 소식이다. 로슈, 사노피 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일라이
Clever-1 타깃 항체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에도 재발한 흑색종 환자의 약 36%에서 임상적 이점(clinical benefit)을 보였다. Clever-1은 면역억제성 대식세포(immunosuppressive macrophage)에서 많이 발현하는 수용체다. 패론(Faron pharmaceuticals)은 Clever-1 항체에 의한 대식세포의 면역 활성화 기전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불응 한계를 보완하고, 병용시 높은 효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론
만성 이식편대숙주병(cGvHD) 약물치료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인 보고가 전문적으로 평가한 임상반응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임상 평가지표로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환자의 보고가 임상지표로 사용될 경우 향후 진행되는 cGvHD 임상과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관리 편의성이 올라갈 뿐 아니라 환자들이 치료효과를 직접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자보고(Patient patient-reported outcomes, PROs)는 임상의나 다른 사람이 환자의 상태를 보고하지 않고, 환자로부터 직접적으로 받는 건강상태에 대한 모
아스텔라스(Astellas Pharma)가 30억달러를 베팅하며 추가한 AAV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지난 2019년 아스텔라스는 AAV 치료제 개발사 아우덴테스(Audentes Therapeutics)를 30억달러에 인수하며 임상 후기단계의 X연관 근세관성근병증(X-linked Myotubular Myopathy, XLMTM) ‘AT132’와 전임상~임상진입 단계의 폼페병,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후보물질 4종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AT132는 임상
암세포가 세포막을 수리함으로써 T세포의 공격을 방어한다는 기전을 밝힌 논문이 나왔다. 암세포는 T세포가 분비한 퍼포린(perforin)에 의해 세포막에 형성된 구멍을 ESCRT(endosomal sorting complexes required for transport) 복합체를 이용해 수리하며 T세포의 공격을 방어한다는 내용이다. ESCRT는 세포막, 세포소기관막 등을 변형시키는(remodeling) 단백질 복합체다. ESCRT는 분열한 모세포와 딸세포의 세포막 절제(cytokinetic abscission), 세포막 수리, 오토
이제 PI3K 저해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대조군과 비교한 랜덤데이터(randomized data) 결과가 있어야 한다. 단일군(single arm) 임상으로 가속승인받은 PI3K 저해제가 최근 시판후 임상에서 잇따라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주지 못해 철회되면서, FDA는 대조군과 비교를 통해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랜덤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에서 랜덤데이터는 대조약물과 비교한 무작위 배정 임상(randomized controlled trial)으로부터 나온 데이터를 의미한다. FDA 항암제 자
미국 새틀라이트(Satellite Bio)는 20일(현지시간) 시드∙시리즈A로 1억10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틀라이트는 세포를 선택적으로 프로그래밍해 생체 내에서 조직의 기능을 모사함으로써 손상된 장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SAT(Satellite Adaptive Tissue) 플랫폼을 이용해 조직치료제(Tissue therapeutics)를 개발하고 있다. SAT 플랫폼은 조직의 생착을 촉진하는 분해성 하이드로겔에 조직기능을 할 수 있는 조직 씨앗(tissue seed)을 생체 내로 이식하는 방식이다. 새틀라이트는
제넨텍(Genentech)이 노치 시그널링(Notch signaling) 저해를 통한 간암세포 분화 억제기전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노치 시그널링이 저해되면 간세포 분화와 관련된 전사인자인 CEBPα의 발현과 HNF4α의 활성이 높아지고, 전구세포(progenitor)가 간세포로 분화하면서 종양세포 발생이 낮아진다는 기전이다. 로버트 피스콜(Robert Piskol) 제넨텍 수석연구원은 지난 1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상태로 분화될 수 있는 세포에서 표적치료제가
테란바이오사이언스(Terran Biosciences)는 21일(현지시간) 사노피(Sanofi)로부터 두개의 임상3상 단계 중추신경계(CNS) 파이프라인을 라이선스인(L/I) 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라이선스 딜을 통해 테란은 두 CNS 에셋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획득하게 됐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테란은 계약에 따라 사노피에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현재까지 두 CNS 에셋에 대한 4개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으며 1만5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사노피(Sanofi)가 4억유로(약 4억7600만달러)를 투입해 싱가포르 백신 생산시설인 EVF(Evolutive Vaccine Facility) 건설을 시작했다. 사노피는 이와 별개로 4억9000만유로(약 5억5400만달러)를 들여 프랑스에서 또 다른 EVF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인플루엔자(influenza) 백신 ‘플루존(Fluzone)’의 캐나다, 미국, 유럽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6억유로(약 7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백신 생산시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싱가폴에서의 EVF
미국 시오나 테라퓨틱스(Sionna Therapeutics)는 19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1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오나는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치료제 후보물질의 개발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시오나는 CF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NBD1(nucleotide binding domain 1)과 보완조절자(complementary modulator)인 NBD1의 ICL4(intracellular loop 4) 부위, TDM1(transmembrane domain 1)을 타깃하는 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테세라 테라퓨틱스(Tessera Therapeutic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3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세라는 지난해 1월 시리즈B로 2억3000만달러를 확보한 이후 이번 추가적인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한화임팩트(Hanwha Impact Partners),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oftBank Vision Fund 2), 앨티튜드(Altitude Life Science Ventures) 등 11개
스위스 시미오(Cimeio Therapeutic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0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미오의 시리즈A 투자는 버산트(Versant Ventures) 단독으로 이뤄졌다. 시미오는 우선 혈액암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HSC) 이식에서 면역세포 고갈을 개선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데 투자금을 사용하고, 향후 희귀 유전질환, 자가면역질환 등까지 질환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미오는 유전자편집 기술을 HSC 등에 적용해 항체결합 수용체를 제거하면서 정상적인 세포기능을 유지하는 세포보호(Cell
비바이오(Be BioPharma)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30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아크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가 주도하고 BMS, 다케다 펀드, 라 캐피탈(RA Capital Management) 등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비바이오는 지난 2020년 시리즈A 5200만달러 포함해 현재까지 1억82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비바이오는 투자금을 동종 및 자가유래(autologous and allogeneic) B세포 개발 플랫폼 ‘BeCM(E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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