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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뎅기열 백신 후보물질 ‘큐덴가(Qdenga, TAK-003)’의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BLA)에 대해 우선심사를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큐덴가는 4~6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3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모든 뎅기열바이러스 혈청형(any dengue virus serotype)에 대한 약독화생백신(live-attenuated)이다. 뎅기열을 유발하는 4가지 바이러스혈청형에 모두에 공통된 부위를 가진 뎅기열 바이러스 혈청형 2(serotype 2)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다케다는
메조블라스트(Mesoblast)가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레메스템셀-L(remestemcel-L, Ryoncil)’에 대한 장기 임상결과를 내놨다. 레메스템셀-L은 소아 이식편대숙주병(GVHD) 환자를 대상으로 한 4년간의 장기추적 임상에서 기존 치료제의 임상결과 보다 OS가 개선된 결과를 냈다. 레메스템셀-L의 장기 효능을 보여준 이번 임상결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다시 제출할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의 주요 데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FDA는 지난 2020년 메조블라스트에 추가 임상을 요구하며 레메스템셀-L의 승
노바티스(Novartis)가 기존 약물에 내성을 가진 열대열원충(Plasmodium falciparum) 유래 급성말라리아 치료제 후보물질 ‘가나플라시드/루메판트린-SDF(ganaplacide/lumefantrine-solid dispersion formulation, GL-SDF)’의 임상3상 개발에 나선다. GL-SDF는 1일1회 경구용 약물로 기존 아르테미터(artemether) 기반 약물에 내성을 가진 말라리아 기생충을 제거하고 전염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노바티스와 비영리기관인 MMV(Medicine
리플레이(Replay)가 대상포진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HSV)를 이용한 두번째 희귀 피부질환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텔라리아(Telaria)’를 설립했다. 지난 10월 유전성 망막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HSV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유도라(Eudora)’를 설립한 이후 두번째다. 리플레이는 지난해 아드리안 울프슨(Adrian Woolfson) 전(前) 상가모 부사장이 공동창업자로 참여해 설립된 회사로 대용량의 DNA(big DNA)를 전달 및 편집할 수 있는 HSV 벡터를 기반의 synHSV 플랫폼
뉴암스테르담 파마(NewAmsterdam Pharma)가 SPAC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뉴암스테르담은 암젠(Amgen)으로부터 도입한 경구용 CETP(cholesteryl ester transfer protein) 저해제 ‘오비세트라핍(obicetrapib)’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으며, 현재 오비세트라핍의 심혈관질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오비세트라핍은 암젠이 지난 2017년 개발을 중단한 약물이다. 뉴암스테르담은 23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FLAC(Frazier Lifes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생산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또 7억4000만달러의 투자에 나선다. 노보노디스크가 이번엔 덴마크 백스베어드(Bagsværd) 지역에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장한다는 소식이다. 생산시설 확장은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170억크로네(DKK, 약 25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덴마크 칼룬드보그(Kalundborg)에 위치한 기존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같은 지역에 추가로 3개의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노보노디스크는 원료의약품(API) 제조를 중점적으로 제품의 조
노블타깃 저분자 항암제 개발회사 옵나바이오(Opna Bi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8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론지튜드캐피탈(Longitude Capital), 노스폰드벤처스(Northpond Ventures)가 리드했으며 그 외에 멘로벤처스(Menlo Ventures)가 투자에 참여했다. 옵나바이오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미국 자회사였던 플렉시콘(Plexxikon) 임원진이 플렉시콘에서 개발하던 항암제 에셋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이슈가 되고 있다. 플렉시콘은 암 및
헬리콘 폴리펩타이드(Helicon polypeptide) 플랫폼을 이용해 알파나선(α-helix) 구조의 약물을 개발하는 포그파마(FogPharma)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시리즈D로 1억78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포그파마는 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생물학적 문제에 접근하는 화학생물학(chemical biology) 분야의 개척자인 그레고리 버딘(Gregory Verdine)이 지난 2016년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포그파마는 이번 투자로 현재까지 3억60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D 투자에는 아치벤처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이 개발 중인 재발성/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r/r LBCL)에 대한 첫 피하주사(SC) CD3xCD20 이중항체 ‘엡코리타맙(epcoritama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검토를 승인받으며 시판에 한걸음 다가갔다. 엡코리타맙은 애브비가 지난 2020년 젠맙과 계약금 7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31억500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확보한 에셋 중 하나다. 경쟁 CD3xCD20 이중항체인 로슈(Roche)의 ‘룬수미오(Lunsumi
시오노기(Shionogi)는 지난 22일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조코바(Xocova, ensitrelvir fumaric acid, S-217622)’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emergency regulatory approval) 받았다고 밝혔다. 조코바는 3CL 프로테이즈(3CL protease) 저해기전의 약물로 1일 1회 5일간 총 7개의 정제(tablet)를 경구로 복용하는 약물이다.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Paxlovid)’는 총 30알의 정제를, 미국 머크(MSD)의 경구용
레조 테라퓨틱스(Rezo Therapeutics)는 1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78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레조의 공동창업자인 조지 스칸고스(George Scangos) 박사는 바이오젠(Biogen) CEO와 비어(Vir Botechnology) CEO를 역임했다. 또다른 레조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노버트 비스코버거(Novert Bischofberger) 박사는 길리어드(Gilead Sciences) 최고과학책임자(CTO)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크로노스바이오(kronos bio) CEO로 재직 중이다. 조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스(Iovance Biotherapeutics)의 종양침투림프구(TIL) 후보물질 ‘LN-144(lifileucel)’의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 제출완료 기간을 내년 1분기로 연장했다. 앞서 FDA에 요구에 따라 두차례에 걸쳐 BLA 제출이 연기된데 이어 이번에 또 허가절차가 지연되게 된 것이다. 아이오반스는 FDA가 ‘어세이 입증을 위한 추가적인 정보와 비교데이터(supplemental assay validation information and comparability
라이소진(Lysogene)이 희귀 신경질환인 제3형 점액다당류증(Mucopolysaccharidosis Type III, MPS IIIA)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AAV 유전자치료제 ‘LYS-SAF302’ 임상2/3상에서 인지발달능력을 개선하지 못하며 실패 소식을 알렸다. 이에 앞서 개발 파트너사인 사렙타(Sarepta)는 올해 1월 유럽을 제외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대한 LYS-SAF302의 상업화 권리를 반환했다. 라이소진은 지난 2018년 사렙타와 계약금 1500만달러와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디지털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페어(Pear therapeutics)가 두번째 구조조정에 나섰다. 지난 7월 첫 구조조정을 진행한지 4개월만에 또다시 발표된 인력감축이다. 디지털치료제라는 매력적인 이름만큼 시장이 성숙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실로 보여진다. 아직 태동기에 불과한 국내 디지털치료제 시장과 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더구나 페어는 최초의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리셋(reset)’을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애크리본(Acrivon therapeutics)이 얼어붙은 IPO 시장속에서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했다. 최근 두달동안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바이오텍은 애크리본 외에 서드하모닉바이오(Third Harmonic Bio), 프라임 메디슨(Prime Medicine) 2곳 뿐이다. 애크리본은 단백질체학(proteomics) 기반의 약물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로, 신약 리드파이프라인으로는 일라이릴리(Eli Lilly)에서 라이선스인(L/I)한 CHK1/2 저해제가 있다. 애크리본은 현재 CHK1/2 저해제로 다양한 고
다케다(Takeda)가 Bcr-Abl1 저해제 ‘아이클루식(Iclusig, ponatinib)’으로 진행한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양성 급성림프구성 백혈병(Ph+ ALL)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제보다 완전관해율(CR)을 개선시킨 결과를 내놨다. 아이클루식은 지난 2012년 필라델피아 양성 ALL 2차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약물로, 이번 임상결과로 필라델피아 양성 ALL 1차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이클루식은 Bcr-Abl1을 타깃하는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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