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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는 글로벌제약사와 현재 개발 중인 파킨슨병치료제의 기술 이전을 논의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카이노스메드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연구·개발(R&D) 전략을 소개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카이노스메드는 항암제, 파킨슨병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연구전문 업체로 지난해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오는 9월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에 상장 신청을 했다가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카이노스메드의 주력
보령제약은 최근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의 제네릭 사업부 산도즈와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고혈압치료제 '실니디핀'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산도즈를 통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총 6개국에 10년간 순차적으로 7300만달러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실니디핀은 보령제약이 지난 2000년 UCB 재팬으로부터 수입해 '시나롱'이라는 브랜드로 판매 중인 고혈압치료제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4년 UCB 재팬으로부터 시나롱의 해외 사업권을 인수했고 일본을 제
보령제약은 노바티스 계열사 산도스와 토둘라 단일제(완제의약품)를 필리핀,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10년간 예상 판매목표와 기술수출료는 총 7300만달러(약 854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바이오산업에 대한 기대를 한껏 업은 바이오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움직임이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엔지켐생명과학, 에이비온 등 코넥스 상장기업들이 코스닥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코넥스에 상장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엔지켐생명과학, 노브메타파마, 에이비온 등이 올해 하반기 혹은 2017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먼저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기술평가를 신청한 단계로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종근당의 당뇨치료 신약 '듀비에'가 당뇨환자들의 지방간 개선과 혈당강하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회에서 발표됐다. 19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병완 연세의대 교수팀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76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듀비에의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임상은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기관에서 비알콜성지방간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 43명을 대상으로 듀비에의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결과 24주간 듀비에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경추간판장애(목디스크)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86만9729명으로 2010년(69만9858명)보다 24.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진료비는 2010년 1666억원에서 지난해 2260억원으로 35.6% 늘었다. 남성보다 여성 환자 수가 많았다. 지난해 경추간판장애 진료를 받은 여성 환자 수는 48만6364명으로 남성 환자 38만3365명보다 26.9%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 여성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55.9%에 달했다. 장호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여성이 남성보
보령제약이 간판 의약품의 업그레이드 제품을 계열사와 동시에 허가받는 '쌍둥이 전략'을 구사하고 나섰다. 이를 두고 사업 성격이 다른 계열사를 간판 의약품의 '보험용'으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최근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피마살탄+암로디핀)으로 구성된 '듀카브정' 4종을 허가받았다. 듀카브는 보령제약의 간판 제품인 고혈압신약 '카나브'에 또 다른 고혈압약 성분 '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로 카나브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지난 2011년 국산신약 15호로 발매된
류마티즘관절염 치료제 '젤잔즈'의 장기간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화이자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2016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젤잔즈 장기간 효능 및 안정성, 단독요법 관련 23건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이자는 젤잔즈 7년 이상 장기간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한 논문 2편을 공개했다. 젤잔즈 5mg 또는 10mg를 1일 2회 단독요법으로 투여한 1750명 환자 대상으로 84개월 안전성 및 60개월까지의 효능을 평가한 결과, 환자의 90%가 젤잔즈 단독요법을 유지했고 효
일동제약은 2016년 상반기 정기공채를통해 약 40명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영업(병원영업 · 약국영업), 일반의약품 CM(Category Manager), 라이선스, 개발, 학술, 연구(유기화학 연구 · 바이오연구 · 약리연구), 생산(품질관리) 등이다. 해당 분야와 관련 전공 및 기타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남자는 병역사항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영업 및 일반의약품 CM 부문은 별도의 전공 제한이 없고 병원영업은 전문의약품 영업 경력자만 지원 가능하다.
동화약품이 미국과 캄보디아 시장에 종합감기약 ‘판콜에스 내복액 30ml’을 출시한다. 판콜에스의 미국 시장 진출은 2012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및 DEA(마약단속국)의 성분 관리감독이 강화된 이후 동일 성분/제형의 국내 제품 중 정식 수출한 첫 사례다. 현지 파트너와 본격적인 마케팅 협력을 통해 6월 중 미국 전역의 약국과 슈퍼마켓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도 판콜에스가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동화약품은 캄보디아어 패키지 적용, 빈민지역 대상의 CSR 활동을 펼치는 등 현지화 전략으로 브랜드
녹십자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약 2570만달러(한화 301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분은 오는 3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공급된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다. 이번 수주 금액은 녹십자가 IVIG-SN을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570만달러 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3월 국제기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만성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가 국내 건강보험 적용 한달만에 50억원대의 처방실적으로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당 가격이 20만~30만원에 이르는 초고가약의 위력을 보여줬다. 하보니는 소빌디의 복합제제다. 2013년 말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소발디와 하보니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C형간염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완치가 가능한 최초의 치료제로 주목받아왔다. 주사제가 아닌 먹는 약으로 복용이 간편하고 투약 기간도 비교적 짧다는 장점 때문이다. 혁신신약으로 인정받다보니 글
LG생명과학의 당뇨 신약 ‘제미글로’가 새로운 판매 파트너 대웅제약의 영업력에 힘입어 국산신약 매출 1위에 오를 태세다. 국내 제약사간 협업을 통해 국산신약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새로운 사례를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17일 의약품 조사 업체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실적 자료 따르면,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와 ‘제미메트’는 지난달 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누적 처방실적은 1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3% 늘었다. 지난 2012년 국산신약 19호로 허가받은 제미글로는 인슐린
셀트리온이 환자가 직접 주사할 수 있는 방식의 램시마 SC제형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돌입한다.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SC제형 제품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과 동시에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 승인 신청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는 유럽, 남미 지역 등 각 국가별 규제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상 3상 시험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램시마는 IV제형으로 빠른 투약효과는 있으나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맥 투여를 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제조시설 공동사용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형이 다른 의약품의 제조시설 공동사용 검토지침'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무균 외용제제 중 제형은 다르지만 교차오염 위험성이 없고 제품 안전과는 무관한 경우에 제조시설의 공동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에는 △비무균 외용제제간 제조시설 공동사용 일반원칙 개선 및 사례 △제조시설 공동사용 사례 등이 담겼다 예를 들어 연고제‧외용액제 등 비무균 외용제제의 경우 주성분 종류가 같고 원료칭량부터 직접용기 충전에 이르기까지 제조공정이 동일하면
제약사들이 경쟁업체나 바이오벤처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 투자 당시 기대했던 인수·합병(M&A)이나 신약 개발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도 주식 처분만으로 많게는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자금 마련의 창구로 활용하는 분위기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보유 중인 크리스탈지노믹스 주식 192만3999주(7.85%) 전량을 장내에서 팔았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각각 67만737주(2.71%)와 125만3262주(5.07%)를 처분했다. 처분금액은 424억원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8년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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