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와대에서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구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정작 비아그라는 고산병치료제로 허가받은 적이 없어 청와대의 거짓해명 의혹도 제기된다. 하지만 의료진이 ‘허가범위 초과사용(오프라벨)’으로 비아그라를 고산병 치료 용도로 처방했다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청와대는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팔팔’을 구매한 배경에 대해 “아프리카 순방시 수행 직원들의 고산병 치료를 위해 준비했는데 한 번도 안 썼다”고 해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새로운 기전의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입랜스'를 국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DK)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일차 내분비 요법으로 레트로졸 병용 또는 내분비 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여성에서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으로 시판 승인 받았다. 이수현 화이자 항암제사업부 이사는 "전체 유방암의 66%를 차지하는 HR+/HER2- 환자군은 지난 십
한국MSD는 만성C형간염치료제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파티어는 엘바스비르(50mg)와 그라조프레비르(100mg)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로서 1일 1회 1정 음식과 관계없이 경구 투여하는 약물이다. 국내 성인 만성C형간염1a 및 1b를 포함한 유전자 1형 감염 환자에서 모두 12주간의 제파티어 단독 또는 리바비린 병용요법으로, 유전자 4형 감염 환자에서는 이전 치료 경험에 따라 12주간의 제파티어 단독 혹은 16주간의 리바비린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코오롱생명과학이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비롯한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협력 기업 및 연구자 찾기에 나섰다.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소장은 23일 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유전자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수요 기술을 소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를 개발하고 있다. 인보사는 연골세포에 재생 유전자를 삽입해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치료제로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고 미국에서는 3상이 진행 중이다. 최근 일
녹십자의 간판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제조공정 관련 보완사항을 지적받아 미국 시장 진출 시기는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 녹십자는 지난해 11월 FDA에 제출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에 대한 검토완료공문을 통해 제조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을 지적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녹십자가 지적받은 제조공정 보완은 경미한 부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최악의 조건에서 제품을 생산
국내 신약개발기업인 신라젠이 내달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오는 23일과 24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28일과 29일 청약을 진행하고 다음달 초 상장할 계획이다. 공모주식은 1000만 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0~1만8000원이다. 신라젠은 시가총액이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장외시장 최대어다.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항암 바이러스 면역치료제인 펙사벡(Pexa-vec)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됐다. 펙사백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내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자회사의 연구개발(R&D) 재원으로 투입한다.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5년 만에 모그룹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조달한 자금으로 투입한 첫 대규모 투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홀로서기 경영이 본격 시작된 셈이다.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큰 틀에서 생산과 개발 부문이 분리·운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투자금을 차입금 상환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최대주주로 91.2%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바이오젠이 8.8%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타자금 조달 목적으로 219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5만원이며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0.3457838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200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바이오젠에 배정된
일동제약은 오는 29일까지 2016년 하반기 정기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개발, RA(인허가), 학술, 품질기획, HC CM(헬스케어 카테고리 매니저, 연구부문, 생산부문 등이다. 지원자는 지원 분야 관련한 전공 및 자격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 남성은 병역의무(면제 포함) 및 관련 법률상의 하자가 없어야 한다. 국가 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는 관계법에 따라 우대한다. 연구부문은 유기합성, 바이오연구, 약리연구 분야에서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하며, 분자설계 분야의 경우 박사 학위자
암 발생률이 암종에 따라 지역별로 최대 15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상선암은 전남 여수에서 발생률이 높았고 유방암은 서울 강남이나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발표했다. 통계청이 지난 2005년부터 시군구별 암 사망통계를 발표하고 있지만 시군구별 암 발생통계가 발표된 것은 1999년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이 시작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 발생률은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국내 진단기업 아이센스가 미국의 혈액응고 진단 전문업체 ‘CoaguSense’를 전격 인수했다. 아이센스는 ‘CoaguSense’의 지분 62%와 경영권을 104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CoaguSense는 혈액응고 진단 전문 회사로 혈액응고에 관련된 인자를 측정 및 분석하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후 판정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혈우병, 자반병, 혈소판 증가증, 혈소판 무력증 등의 출혈 질환 진단에 사용된다. 혈액응고 진단을 가능케 하는 혈액 응고 측정기(Met
한독은 아시아 유통전문기업 쥴릭파마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의 싱가포르ㆍ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00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쥴릭파마는 오는 2017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케토톱 판매를 담당한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토톱은 태평양제약이 판매하던 파스류 제품으로 지난 2014년 한독이 태평양제약을 인수한 이후 전략적으로 간판 제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독은 약 300억원을 투자해 충
셀트리온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약가우대의 첫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종전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해외 진출과정에서 가격 전략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독자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 트룩시마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체의약품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다.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 중인 맙테라는 지난해 세계 시장
‘혁신신약’이자 ‘미충족 수요(Unmet needs)’ 의약품의 위력이다.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가 국내 본격 발매 5개월만에 전체 의약품 중 매출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의약품 조사 업체 IMS헬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길리어드의 ‘소발디’가 409억원의 매출로 전체 의약품 중 1위에 올랐다. 소발디는 지난 몇 년간 국내 의약품 시장 판도를 주도했던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316억원), 길리어드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296억원) 등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2
최근 임산부 복용시 위험성 논란이 제기된 '돔페리돈'의 사용 범위가 대폭 축소된다. 돔페리돈은 오심ㆍ구토 증상의 완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개 품목에 대해 임부 투여를 금지하고 수유부는 약 복용 기간 동안 수유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약처의 돔페리돈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제기되자 전문가 회의를 거쳐 허가사항을 변경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식약처가 지난해 돔페리돈
국내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큐어팜이 전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내년 특허가 만료되는 황반변성 질환 치료제의 주성분인 라니비주맙이 첫 타깃으로 우선 진출 지역은 터키다. 이상목 바이오큐어팜 대표는 18일 "터키의 A제약사와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를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을 마쳤다"면서 "유럽에서 전임상을 진행한 뒤 한국과 터키에서 공동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큐어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이 없는 국가의 기업들과 조인트벤처를 세우고 생산기술을 이전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비엘, 사노피와 'BBB 이중항체' 차별성 "논문 게재"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디티앤씨알오, 루다큐어와 신약개발 협력 MOU
'의료AI' 템퍼스, '병리 선두‘ 페이지 8100만弗 인수
美크리스탈, 흑색종 OV "중단"..레플리뮨 OV거절 '파장'
루닛, 이탈리아 지방보건국 11곳에 AI솔루션 공급
中그린밸리, ‘해초 유래’ AD치료제 “中정식승인 실패”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뉴로핏, 과학자문위원에 '이와타 아츠시' 박사 영입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에 한성일 부사장 내정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코오롱생과, ‘TG-C 연골재생 핵심기술’ 印尼 특허등록
리가켐바이오, 오노서 'LCB97' 4th 단기 마일스톤 수령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콜롬비아 341억 수출계약
삼진제약, 독감백신 '플루아드쿼드' 런칭 심포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