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이상열 오디엔 대표(출처=회사 제공)
오디엔(OD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 R&D 사업 두 건에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각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과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의료AI혁신생태계조성(닥터앤서3.0)' 사업의 당뇨병 분야 공동연구개발이다.
오디엔은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치료기기(DTx)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당뇨병과 비만 등 주요 내분비 대사질환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환자 스스로 운동, 식사, 음주 등의 생활습관 교정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력 제품인 ‘DT.E66’은 제2형당뇨병(T2D) 환자를 위한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처방형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oftware as a medical device, SaMD)로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홍릉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 과제는 총 사업비 2억3340만원(정부지원금 2억원) 규모이며 지난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오디엔은 경희대 산학협력단의 당뇨병 합병증 위험 예측기술을 DT.E66에 접목할 계획이다.
다른 과제인 의료AI혁신생태계조성 사업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연차협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오디엔의 올해 참여 규모는 총 2억6000만원이며, 이중 정부지원금은 1억9500만원이다. 오디엔은 경희대병원과 위뉴(weknew)와 함께 당뇨병 분야에서 DT.E66를 공동개발해나갈 예정이다.
오디엔은 이번 과제가 홍릉강소특구의 산학병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오디엔 대표는 "이번 두 국책과제 선정으로 연구개발부터 인허가, 사업화까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국산 디지털헬스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