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가 이제 기존 중국 파트너사인 CSPC 파마슈티컬(CSPC 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1상을 앞둔 월1회 GLP-1/GIP 수용체 작용제(agonist) ‘SYH2082’를 확보하면서, 비만 치료제 경쟁에서 시야를 장기지속형(long-acting) 영역으로까지 넓힌다.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비만 블록버스터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와 동일 기전이면서, 투약주기를 기존 1주일에서 1개월로 늘린 접근법이다. 앞서 화이자가 멧세라(Metsera)를 10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장기지속형 비만약 개발로 가장 먼저 진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빅파마의 치열한 비만경쟁 속에서도, 침착하게 잇단 딜을 체결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을 에셋 소싱을 위한 중요 지역으로 활용하고 있고, 바로 전날 이번 딜과는 별도로, 중국에 오는 2030년까지 신약 연구개발과 제조에 1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제는 한층 더 깊게 들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SPC와 비만과 당뇨병에서 총 8개 프로그램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LPYH2082 이외 비만과 체중관련 질환에서 ‘지속적인 치료 이점(extended benefits)’을 제공하도록 디자인한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3가지 전임상 비만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