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바이젠셀(ViGenCell)은 25일 자가유래(autologous) T세포치료제 후보물질 ‘VT-EBV-N’으로 진행한 EBV 양성(+) NK/T세포림프종 국내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VT-EBV-N은 앱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의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식해, EBV에 감염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T세포치료제이다.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바이젠셀은 이번 임상2상에서 EBV+ NK/T세포림프종 환자 48명을 모집해 VT-EBV-N과 위약군으로 1:1 배정해 비교평가했다. 약물은 총 8회 투여했다. 구체적으로 4주동안 주1회씩 투여한 이후 4주의 휴약기를 거친뒤 다시 4주동안 주1회 투여했다. 회사는 지난 2023년 9월 환자투약을 완료해 이후 2년간 경과관찰을 진행했다.
임상의 1차종결점은 2년 무질병생존율(DFS)이었다. 2차종결점은 전체생존기간(OS), 마지막 피험자 등록 후 2년이 경과한 시점까지의 DFS였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