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촬영
미국 머크(MSD)와 중국의 켈룬바이오텍(Kelun-Biotech)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사시투주맙 티루모테칸(sac-TMT)’이 폐암과 함께 유방암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켈룬바이오텍이 sac-TMT로 진행한 H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후기라인 세팅을 적응증으로 진행한 중국 임상3상에서, 대조군 화학항암제와 비교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65%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특히 sac-TMT는 HER2 저발현(HER2-low) 환자그룹에서도 일관된 효능을 보였으며, 아직 미성숙하지만 전체생존기간(OS)을 67% 개선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Sac-TMT는 지난해 중국에서 삼중음성유방암(TNBC) 3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TNBC 중국 임상3상에서도 OS를 47% 개선하는 인상적인 결과를 거뒀다. 그리고 이제는 더 넓은 환자가 있는 HR+HER2- 유방암에서도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켈룬바이오텍은 지난 18일(현지시간) TROP2 ADC인 sac-TMT로 진행한 HR+HER2- 유방암 중국 임상3상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