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의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인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가 마침내 삼중음성유방암(TNBC)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21%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달초 해당 TNBC 임상3상에서 OS를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구체적인 OS 데이터를 공개했다. 다트로웨이는 면역항암제에 부적합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3상에서 화학항암제와 비교해 OS 개선과 함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43% 연장시켰다.
이번 결과로 다트로웨이가 면역항암제(IO)에 부적합한 TNBC에서 새로운 1차 표준치료제(SoC)가 될 잠재력을 보였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했다.
다트로웨이는 블록버스터 HER2 ADC ‘엔허투(Enhertu)’에 이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2번째 파트너십 ADC로, 앞서 다른 유방암 적응증에서 OS개선에 실패하고 폐암에서도 업계의 큰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여왔다. 그리고 이번 TNBC 적응증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하게 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