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경구용 조현병(schizophrenia) 약물을 개발하는 맵라이트 테라퓨틱스(MapLight Therapeutics)가 시리즈D로 3억7200만달러를 조달한 지 두달만에 미국 나스닥(Nasdaq)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맵라이트의 이같은 내용의 IPO 계획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S-1)를 통해 알려졌다.
맵라이트는 구체적인 공모금액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상장주관 증권사는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제프리스(Jefferies), 리링크 파트너스(Leerink Partners), 스티펠(Stifel) 등이다. 회사는 상장할 경우 ‘MPLT’라는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맵라이트는 상장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맵라이트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2018년 11월 설립된 바이오텍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5억11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맵라이트의 누적적자는 2억5160만달러, 현금보유액은 6050만달러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