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쳐=유럽 피부과학회(EADV)
사노피(Sanofi)가 회사의 후속 OX40(L) 에셋으로 개발중인 OX40LxTNFα 이중항체 ‘브리베키믹(brivekimig, SAR442970)’으로 진행한 화농성한선염(HS) 임상2a상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거뒀다.
브리베키믹은 사노피의 리드 OX40L 에셋 ‘암리텔리맙(amlitelimab)’에 이은 후속약물로, TNFα를 함께 저해해 효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 4월 암리텔리맙이 화농성한선염 임상2상에 실패하면서, 사노피는 브리베키믹을 주요 화농성한선염 에셋으로 우선순위를 높인 상황이다.
사노피는 지난 4월 브리베키믹의 화농성한선염 임상2a상에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설명한 바 있으며, 이어 지난 17일(현지시간) 구체적인 개념입증(PoC) 결과를 공개했다. 사노피는 이번 결과를 오는 19일 유럽 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이번 HS-OBTAIN 임상2a상에서 중등도에서 중증(moderate-to-severe)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환자를 모집해 브리베키믹과 위약군으로 2:1 배정해 비교평가했다. 브리베키믹은 피하주사(SC)로 2주1회(Q2W) 투여했다. 브리베키믹은 사노피의 나노바디(Nanobody) 기술로 개발한 이중항체 약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