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정밀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기업 온코크로스(Oncocross)가 단백체 분석 기업인 오믹스AI(OmixAI)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투자(SI)를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투자가 단백체 분석 서비스의 대중화와 차세대 신약 기술인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오믹스AI와의 기술교류 및 공동사업모델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믹스AI는 AI와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단백체 분석 속도와 재현성을 향상시켰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TPD 약물투여 전후의 단백체 변화를 추적해 약물과 생체반응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단백질 변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TPD 개발의 난제로 꼽히는 오프타깃(off-target) 독성, 삼중복합체(ternary complex) 검증, 분해 효율 및 선택성 입증 등에 대해 명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TPD 분석 패키지를 구축하려 한다.
온코크로스는 AI 데이터 해석 역량과 오믹스AI의 자동화 분석 플랫폼을 결합해, 분석서비스 이용고객을 자사 플랫폼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단백체 분석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서비스 대중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TPD 개발사 등의 고객들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연구 데이터를 확보해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