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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저가 PD-1 약물’ 도입을 내세우며, 중국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에 제동을 걸었다. 올해를 기점으로 미국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 저가 PD-(L)1 약물이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FDA 시판허가를 받은 PD-(L)1 제품은 7개로, 중국에서 개발된 약물이 출시된 적은 없다. 그러나 FDA가 중국에서 면역관문억제제를 도입해 시판하려는 첫 주자인 일라이릴리(Eli Lilly) ‘신틸리맙(sintilimab, 제품명: TYVY
엔디보(Endeavor BioMedicines)는 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1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시리즈A로 6200만달러를 유치한지 약 1년만이다. 엔디보 설립자이자 CEO인 존 후드(John Hood) 박사는 이전에 창업했던 임팩트 바이오메디슨(Impact Biomedicines)을 셀진(Celgene)에 계약금만 11억달러, 총 70억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임팩트가 개발하던 JAK2 저해제 ‘인레빅(Inrebic, fedratinib)’은 지난 2019년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리소좀(Lysosome)은 세포내 소화(digestion), 재활용(recycling) 등을 매개하는 세포소기관이다. 리소좀 내부에는 다양한 단백질이 존재하고 있으나 최근 리소좀의 막(membrane)에 존재하는 포타슘(potassium, K+) 이온채널 ‘TMEM175’가 신약표적, 특히 퇴행성뇌질환과 관련된 타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이 주도해 지난 2021년 Nature Genetics에 발표된 연구논문에서는 루이소체치매(LBD, Lewy bod
사노피(Sanofi)가 기존 치료제의 불응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TGF-β 항체, ADCC를 높인 차세대 CD38 항체 등의 초기 항암제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사노피는 지난 4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TGF-β 항체 ‘SAR439459’와 차세대 CD38 항체 ‘SAR442085’의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단사유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SAR439459는 TGF-β를 저해하는 항체로 사노피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의 불응성을 극복하기 위해 SAR439459를 개발중이었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글로벌 이중항체 바이오텍을 목표로 설립돼 지난 6년동안 이중항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에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로 빅파마와 빅딜을 성사시켰다. 에이비엘은 이제 그다음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창업할 당시에만 해도 항체를 두개 병용투여하면 되는데 왜 이중항체를 개발하냐는 질문이 많았다. 당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라고 내다봤고, 선두적인 역할로 이를 증명해왔다”며 "이제는 이중항체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중항체 2개를 병용투여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디지털바이오마커 개발 회사인 코넥사(Koneksa)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4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투자는 매트릭스캐피탈(Matrix Capital Management) 소속 펀드 아유르마야(AyurMaya)가 리드했으며, 해당 펀드에는 다케다벤처스(Takeda Ventures), 벨로시티캐피탈(Velosit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그 외에 기존 투자자인 매케슨벤처스(McKesson Ventures), 머크(Merck Global Health Innovation Fund), 노바
알지노믹스(Rznomics)는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와 차세대 RNA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지노믹스와 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RNA 백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게 되며, 개발 과정에 필요한 물적∙인적 자원 교류를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이번에 두 회사가 개발하는 RNA 백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는 mRNA 백신의 차세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차세대 RNA 백신은 비선형(non-linear) RNA 구조체를 기반으로 하며, 선형 구조인
희귀 혈액질환인 한랭응집소증(cold agglutinin disease, CAD)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사노피(Sanofi)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성인 한랭응집소증(CAD) 치료제 ‘엔자이모(Enjaymo, sutimlimab-jome)’를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엔자이모의 약가는 바이얼당 1800달러로, 수 주내 미국에서 시판예정이다. 엔자이모의 시판허가는 지난 2020년 11월 FDA로부터 최종보완요구(CRL)을 받은지 약 14개월만에 이뤄졌다. 당시 사노피는 FDA로부터 약물의 위탁생산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제 후보물질 CDK7 저해제 ‘Q901’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앞서 Axl/Mer/CSF1R 삼중저해제 'Q702'의 미국 임상개발 시작에 이은 2번째 항암제 후보물질 임상진입 건이다. Q901은 세포주기(cell cycle) 조절인자인 CDK7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약물로, 암세포의 DNA 회복기전을 억제하고 유전체 불안정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 큐리언트는 Q901을 호르몬 치료요법이나 CDK4/6 저해제
유틸렉스가 8일 자회사 판틸로고스의 연구개발 총괄로 정형남 연구소장을, 유틸렉스의 임상개발 총괄로 박신후 본부장을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소장은 암종 및 미생물 면역학 분야 전문가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위스콘신 의대(The Medical College of Wisconsin), 서울대 수의과대학 등 국내외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국내 레고켐바이오 및 큐라티스 연구소 근무경험이 있어 유틸렉스에서는 앞으로 자회사 판틸로고스의 파이프라인 기초연구부터 연
UCB가 라파마(Ra Pharmaceuticals)를 21억달러에 인수하며 획득한 ‘질루코플란(zilucoplan)’이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과 2차종결점을 모두 만족시키는 결과를 냈다. 지난해 말 발표한 FcRn 저해제의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데에 이어 이번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UCB는 중증근무력증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기전의 후기임상 에셋을 갖게 됐다. UCB는 지난 4일(현지시간) C5(complement component 5) 저해제 질루코플란으로 진행한 전신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
아이진은 8일 자체 개발중인 mRNA 코로나19 백신 ‘EG-COVID’의 임상 1/2a상 연구비에 대해 약 72억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과제선정에 따른 결과로, 아이진은 회사자금 약 24억7300만원과 정부로부터 2022년말까지 2단계로 나눠 수령할 72억3600만원의 지원금을 더해 총 97억원의 자금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1/2a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아이진의 EG-COVID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2a상을 승인받아 서울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가 중국 베이진(BeiGene)과 면역항암제에 대한 임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임상단계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GF-ß/VEGFR 저해제 'TU2218'과 베이진의 PD-1 항체 ‘티슬리주맙(Tislelizumab)’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며, 베이진은 공동 임상 파트너십 하에 해당 임상에 필요한 PD-1 항체 티슬리주맙을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티움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로부터 T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 4186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0.24%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cenobamate,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 증가세와 유럽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중국 기술수출 및 현지법인 설립, 캐나다 기술수출 등 성과에 따라 연매출이 증가해, 창사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유럽·일본·중국
보령바이오파마는 8일 mRNA 기반 기술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투자관계사인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부문을 인수해 비피진(BPgene)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생물학적 소재 개발기업인 포바이오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독자적인 mRNA 기술을 이용한 신약을 개발해 왔으며, 보령바이오파마는 R&D 역량확보를 위해 2017년 포바이오코리아에 투자해 mRNA 의약품 기반 기술도입을 추진해 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비피진은 기존에 알려진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타깃하는 기술특허(SV4)와 약물을 암세포에 전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는 미국 스크립스 리서치(Scripps Research)와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협력 계약에 따라 스크립스 리서치는 2년간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담당하게 되며,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해당 프로젝트의 후속 개발 및 기술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라이선스 및 특허권을 독점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브릿지바이오는 공유결합 표적(Covalent Targeting) 기반 저분자화합물 신약 연구분야 선두자인 필 배런(P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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