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라포 테라퓨틱스
라포 테라퓨틱스(Rapport Therapeutics)가 J&J에서 분사한지 3년여만에 신규 타깃인 TARPγ8 조절제로 진행한 뇌전증 임상2a상에서 기대이상의 데이터를 도출하며 주가가 170% 이상 폭등했다.
라포는 J&J에서 신경질환 약물발굴 책임자를 맡았던 데이비드 브레트(David Bredt) 박사와 일라이릴리(Eli Lilly) 사장 등을 역임한 스티븐 폴(Steven Paul) 박사가 지난 2022년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폴 박사는 지난해 BMS에 140억달러에 피인수된 신경질환 바이오텍인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의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라포는 J&J에서 들여온 정밀의약 접근법인 TARPγ8 음성조절제(NAM)로 뇌전증(epliepsy) 임상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긍정적인 첫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거두게됐다. 라포는 이번 결과에 기반해 내년 2건의 임상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라포는 지난 8일(현지시간) TARPγ8 음성조절제인 ‘RAP-219(JNJ-64300912)’로 진행한 약물저항성 부분발작(focal onset seizure, FOS) 임상2a상의 탑라인 결과 1차종결점과 주요 2차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