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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는 5일 한국파마·휴메딕스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GB-5001)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기존 도네페질(donepezil) 경구제를 주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한다. 이번 공동개발에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지속성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 기술을 적용해 한 달간 체내에서 약효가 지속되는 도네페질 주사제의 제형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한국파마와 휴메딕스는 임상, 품목허가, 판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한국파마와 휴메딕스는 공동개발을 통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벤투스(Ventus Therapeutics)의 신장, 심혈관, 간질환 등 타깃 NLRP3(NLR family pyrin domain containing 3) 저해제 ‘VENT-01’을 총 7억300만달러에 사들였다. VENT-01은 벤투스가 리드에셋으로 개발하고 있는 말초제한(peripherally-restricted) NLRP3 저해제로, 노보노디스크는 VENT-01을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만성신장질환, 심혈관대사(cardiometabolic)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바이오헤븐(Biohaven Pharmaceutical)이 골수세포형과산화효소(myeloperoxidase, MPO) 저해제인 ‘베르디퍼스타트(verdiperstat)’로 진행한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임상2/3상에서도 실패 소식을 알렸다. 베르디퍼스타트는 지난해에도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 3상에서 1, 2차 종결점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효능을 입증하지 못한 바 있다. 당시 바이오헤븐은 베르디퍼스타트가 MSA에서 효능을 보이지 못했지만 여전
첫 백반증 치료제를 개발한 인사이트(Incyte)가 빌라리스 테라퓨틱스(Villaris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새로운 기전의 백반증 에셋을 확보한다. 인사이트는 지난 7월 크림형 JAK 저해제 ‘옵젤루라(Opzelura, ruxolitinib)’를 첫 백반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빌라리스는 지난 2019년 생명과학분야 전문 투자사인 메디치(Medicxi)가 설립한 회사로, Trm(resident memory T cell)세포의 면역활성 억제 기전의 IL-15R 항체를 백반증 치료제로 개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스웨덴 출신의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 막스 플랑크 연구소 진화인류학(Max Planck Institute for Evolutionary Anthropology) 소장(Director)이 선정됐다. 페보 소장은 ‘멸종된 고인류 유전체와 인간 진화(concerning the genomes of extinct hominins and human evolution)’에 대한 발견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The Nobel Assembly at Karolins
사노피(Sanofi)가 스크라이브 테라퓨틱스(Scribe Therapeutics)와 계약금 2500만달러를 포함한 10억달러 규모의 CRISPR 유전자편집 기반 NK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스크라이브의 CRISPR–CasX 기술을 이용해 여러 암종을 타깃하는 NK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스크라이브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노피와 NK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사노피는 스크라이브의 CRISPR-CasX 유전자편집 플랫폼에 대한 비독점적인(non-exclusive)
SK가 글로벌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 사업의 국내 생산역량을 확대한다. SK는 CDMO 손자회사인 SK바이오텍이 지난 9월 세종단지내 신규공장 증설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SK바이오텍은 글로벌 CDMO 통합법인 SK팜테코의 자회사로, SK는 SK팜테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 위치한 SK바이오텍 생산 공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생산역량을 약 190㎥에서 약 290㎥ 규모로 50% 이상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4일 경영전략 전문가인 김영석 부사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이후 글로벌컨설팅기업 액센츄어(Accenture) CRM 본부 디렉터, EY한영 아시아태평양 PI 리더 및 한국 디지털(Digital) 리더 등을 역임하며 비즈니스모델 구축, 사업전략 및 프로세스 강화, 경영전략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김 실장의 실무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전략 실행을 본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올해 1월 사노피(Sanofi)에 라이선스아웃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에 첫 발을 내딛었다. 3주전 사노피로부터 비임상 독성시험 완료에 따른 단기 마일스톤 4500만달러중 2000만달러를 수령한 것에 이은 추가 소식이다. ABL301의 임상1상 개발이 진전되면 나머지 단기 마일스톤 2500만달러를 지급받게 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에 ABL301의 전세계 독점권을 계약금 7500만달러와 단기 마일스톤 4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억6000만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
엠디바이오랩(MDBiolab)은 4일 항암제로 개발중인 HPK1/MLK3 저해제 ‘MD300’의 선도물질 연구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 확충연구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엠디바이오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2년간 연구개발비 8억여원을 지원받아 기전연구를 진행하고, 라선영 연세 송당 암센터 교수팀과 동물모델 확립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MD300은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와 MLK3(mixed-lineage
루닛(Lunit)이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로부터 공동연구개발 계약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100만달러(약 14억원)을 수령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가던트헬스와 체결한 암조직 기반의 치료반응 예측 인공지능(AI) 모델 공동연구개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당시 루닛은 가던트헬스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령한 단계별 마일스톤은 루닛이 가던트헬스가 요청한 AI 기반 유방암 바이오마커 ‘호르몬 수용체(ER/PR) 제품’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지급하는 금액이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로부터 사들인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 HL161)’의 허가 임상을 본격화하면서, 동시에 약물 부작용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내년 새로운 차세대 FcRn 항체로 임상개발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첫 공개했다. 이뮤노반트는 내년초 바토클리맙과 유사한 ‘best-in-class’ 수준의 효능을 가지면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개선한 2번째 FcRn 항체 ‘IMVT-1402’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뮤노반트는 지난해
셀트리온(Celltrion)은 4일 에스토니아 임상승인기관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adalimumab,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체처방(interchangeability)을 위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 유럽 다수 국가에서 판상건선 환자 36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검증할 계획이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9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한 군데도 없었다. 바이오스펙테이터가 투자현황을 매월 자체집계한 지난 4년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시장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며, 비상장기업에 한 곳도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투자절벽'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비상상기업에 대한 투자 자체가 자취를 감춰버렸다. 아예 투자논의 자체가 중단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비상장기업들의 자금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IPO에 실패한 한 기업은 연구기자재
아밀릭스(Amylyx)의 루게릭병(ALS) 신약이 마침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아냈다. 아밀릭스는 루게릭병 신약으로 진행한 임상2상에서 증상, 전체생존률 개선을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지만 FDA는 아밀릭스에 임상3상을 요구하며 NDA 승인검토를 거절했다. 하지만 3개월 후 FDA는 아밀릭스와의 사전 NDA 미팅 후 돌연 추가임상 요구 결정을 번복하며 NDA 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ALS 신약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FDA와 자문위원회는 아밀릭스의 신약에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이 30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벤티지랩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0만주,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9000~2만6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247억~338억원이다. 인벤티지랩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수요예측은 10월 27~28일, 일반 청약은 11월 3~4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인벤티지랩은 미세유체공학(Microfluidic) 기술 기반의 약물 전달기술(Drug Delivery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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