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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2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투자전문기업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80만불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아 2009년 설립됐으며 핵심기술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인유전체맵플랫폼 기술(PMAP)를 보유한 연구 기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1일 유전질환 스크리닝 기술로 정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은 질병감
美 대법원이 오바마 행정부에 암젠과 노바티스 사이의 특허 분쟁 연장에 대한 의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는 지난해 암젠의 뉴포젠 바이오시밀러를 미국 내에 출시했다. 암젠은 뉴포젠의 바이오시밀러인 작시오가 FDA 승인 이후 180일 간 바이오시밀러를 판매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법적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작시오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연방 법원은 이에 동의했으나 항소법원이 지난해 7월 승인 시점 이후 6개월 후부터 제품 판매를 할 수 있다고 판결하면서 사건을 하급 법원으로 되
제약 및 생명과학관련 인력 자문회사인 논스톱(NonStop Recruitment)은 브렉시트(Brexit)가 영국 제약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자체적인 분석을 내놨다. 분석에 따르면 영국이 EU를 탈퇴한다면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규제의 문제에 있어서는 하나의 시장에 약물을 팔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규정을 적용받아야 한다. 특허 보호권과 EU 회원국으로서의 연구지원도 끊기게 될 것이며 이와 함께 제약산업에서 고도로 숙련된 수천명의 유럽 전문가의 지식도 잃게 될 것이라고 논스톱은 분석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면역항암제와 관련해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환자에게 고통과 부작용을 야기하는 조직생검 대신 혈액만으로 암을 진단해 표적 항암제를 결정할 수 있는 기술도 소개됐다. 대항항암요법연구회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6)에서 발표된 최신 암 치료 현황을 소개했다. 임승택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프로그램화 세포사멸-1(PD-1) 억제제와 세포독성 T림프구 항원-4(CTLA
헬스케어 회사인 옵코 헬스(Opko Health)는 자사의 레이알디(Rayaldee)가 만성신장질환과 비타민 D 결핍이 있는 환자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레이알디는 만성신장질환 3기나 4기이며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25-hydroxyvitamin D) 레벨이 30ng/mL 미만인 성인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기능항진 치료를 위한 서방제 치료제이다. 레이알디는 혈중 25-히드록시비타민D의 농도를 최소 30ng/mL 까지 올리고, 높아져 있는 플라스마 정상 파라티로
"우리 바이오산업이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한 핵심 키는 '창업'입니다. 적어도 1000개의 바이오 스타트업이 창업하고 그 성공과 실패 모두를 포용할 수 있어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64)은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세계화와 지식정보화 등으로 전 산업군에 퍼스트무버만이 살아남는 승자독식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현재 산업화 초기
젬백스앤카엘은 23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GV1001(테르토모타이드)의 임상 2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식약처에서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지 10개월 만이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동국대 경주병원(책임연구기관), 계명대 동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을지대 을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등 전국 8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다. GV1001은 기존 연구에서 성호르몬의 조절과 항염, 항산화 작용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람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 제제
광동제약은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사용되는 신약이다. 2014년 9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고, 유럽에서는 지난 3월 ‘마이심바’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받았다. 콘트라브는 북미 시장에서는 다케다제약에서 판매를 담당하는데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중 가장 발매가 늦었음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 및 규제당국자들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바이오의약품 규제 전문가 50여명을 비롯해 정부·제약업계·학계 전문가 등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국내외 특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바이오의약품분야 포럼에서는 글로벌
일동제약이 오는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지난 2014년 녹십자에 가로막혀 무산된 이후 2년 만의 재도전이다. 이번에는 일동제약 최대주주와 우호세력의 지분율이 50%를 넘어 이변이 없는 한 분할 안건 통과가 유력하다. 일동제약은 사업영역별 분할과 신사업 법인 설립을 계기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동안 회사를 괴롭히던 경영권 분쟁 리스크가 말끔히 해소된 시점에서 창업주 3세 윤웅섭 사장이 최대주주에 오르며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출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
제일약품이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르면 2019년께 첫 세포치료제 발매가 예상된다. 제일약품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첨단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1차년도 성과발표회’에서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배아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 생성된 수정란에서 유래한 세포이며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일약품은 지난해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비임상시함을 마치고 현재 임상1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중뇌
코넥스 상장기업 젠큐릭스가 개발한 유방암 예후진단키트의 출시가 임박했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항암치료가 필요없는 유방암 환자를 걸러내 불필요한 치료와 고통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젠큐릭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도 추진한다. 젠큐릭스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에서 "이달 말 유방암 예후진단키트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품목허가 심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유방암 환자는 암을 절제하고 나서도 대부분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 환자의 40%가량이 재발이나 전이
엔지켐생명과학이 현재 개발 중인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올 하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 엔지켐생명과학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향후 경영 계획을 소개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의약품 사업이 주력사업영역이며 세파계열 항생제를 포함한 항생제 원료의약품을 생산ㆍ판매 중이다. 지난 2014년 녹용의 유효성분(PLAG)으로 만든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록피드’를 발매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6억원이며 영업손실 69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램시마'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5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4.12%에 달한다.
최근 2~3년간 정보통신(IT),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전통 주력산업의 성장 저하 및 경쟁력이 약화되는데 반해 국내 헬스케어 업종은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주식시장 내 시가총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995년 3월 처음 애널리스트를 시작할 때만해도 ‘바이오’라는 용어는 생소했고, 제약업종이라는 용어만이 주식시장에서 익숙했다. 그때 당시 제약업종의 시가총액은 1%가 채 안되어 제약업종만 담당해서는 소위 ‘밥벌이’를 할 수 없는 시절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화장품과 음식료를 같이 맡게 되었는데 지금은 이
최근 코스닥 시장 입성에 실패한 툴젠이 또 다시 상장을 추진한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하반기 기술성 평가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기술성평가 결과가 나오는 8~9개월 후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툴젠은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두 차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최대주주와 2대주주의 지분율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상장이 불발됐고 지난달에는 툴젠의 기술에 대한 실효성이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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