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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바이오 마커(biomarker)'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미래의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오 마커는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정상 혹은 병적인 상태를 구분하거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는 암 환자에 적절한 항암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재발 가능성까지 파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젠, 젠큐릭스 등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에이티젠의 ‘N
동아에스티가 지난 5년 동안 지속됐던 ‘스티렌 효능 검증’ 논란을 종지부 찍었다. 유용성 입증 자료를 늦게 제출한 책임을 지고 ‘119억원 환수’와 ‘스티렌 약가인하’ 조건으로 정부와 합의하고 소송을 마무리했다. 소송 장기화로 최악의 경우 1000억원대 벌금을 물수도 있다는 리스크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119억원을 건보공단에 지급키로 복지부와 합의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보험약가는 현행 162원보다 31% 인하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4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가 오늘(27일)부터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리더스의 1주당 공모가는 1만 5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측이 희망한 공모가는 1만 1000원에서 1만 5000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에 공모주를 사겠다고 청약했다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로 20%인 24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했다. 우리사주조합은 27일 하루,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는 27~28일 이
동아에스티가 내년 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19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간판 의약품 ‘스티렌’의 임상시험 자료를 늦게 제출한 책임을 지겠다고 정부와 합의하며 2년 간 진행했던 법정 다툼을 끝냈다. 스티렌의 보험약가도 31% 인하하기로 결정, 추가 매출 손실도 예상된다. 26일 보건복지부가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119억원을 건보공단에 지급키로 복지부와 합의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달 말까지 건보공단에 40억원을 지급하고, 내년 6월 말과 12월 말까지 각각 40억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인사 ◇승진 ▷식품안전정책국장 윤형주 ◇전보 ▷기획조정관 양진영
인도 약물 규제기관은 뭄바이 제네릭 회사인 시플라(Cipla) 및 다국적 제약회사의 로컬 자회사를 포함한 인도 내 200개 제약회사들을 대상으로 저품질 약물생산 여부에 대하여 인스펙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의약품 통제국(CDGI)이 인스펙션의 전반을 관리하고 있으며 체계적으로 위반 제약회사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고 인도 타임지는 전했다. 익명의 보건부 관계자는 “우리는 벌써 지난 3개월간 36개의 약물 제조 공장에 대한 인스펙션을 완료했다.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두 번째 단계에서 우리는 20개 이상의 시설에 대해
일동제약이 창업주 3세 윤웅섭 사장(49)의 첫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 24일 일동제약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분할계획서, 정관변경, 감사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투자사업부문(가칭 일동홀딩스), 의약품 사업부문(가칭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가칭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가칭 일동히알테크)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8월 1일이다. 일동제약 분할 이후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NICE)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의 최신 콜레스테롤 저하 치료제 프랄루엔트(Praluent, alirocumab) 기술평가안내서(Technology Appraisal Guidance, TAG)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90일 이후 NHS(The National Health Service)는 영국에서 높은 수치의 악성 콜레스테롤이나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
일동제약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다. 지난 2014년 녹십자에 가로막혀 무산된 이후 2년 만의 도전끝에 성공했다. 일동제약은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일동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부의 안건으로 상정된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등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투자사업부문(가칭 일동홀딩스), 의약품 사업부문(가칭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가칭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가칭 일동히알테크)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애브비(AbbVie)의 일본 자회사인 애브비 GK(AbbVie GK), 에자이(Eisai) 그리고 그 자회사 EA 제약(EA Pharma)은 최근 피하주사제 휴미라(Humira Pre-filled Syringe 40mg / 0.8mL)의 새로운 용법에 대한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사이트 파마슈티컬 테크놀로지(pharmaceutical-technology)는 전했다. 휴미라는 중증의 크론병을 앓는 환자에 쓰이며, 일반적인 성인 투여량은 초기 투여 160mg을 피하로 투여하며 2주 후 80mg, 그리고 4주
"한미약품의 성과를 거둬내더라도 국내 제약산업은 글로벌에 도전할 충분한 역량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5년 후에는 글로벌 수준에 근접할 것입니다." 이경호 제약협회장(66)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오히려 일부 제약사들의 성과가 부각되면서 국내 제약산업이 가진 경쟁력이 저평가받는 것 아닌지 우려했다. ◇"국내 제약사 20~30곳 글로벌 가능성 있어" 이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은 신약개발이나 고유기술을 통해 글로벌로 가야 한다는
올 하반기 10여곳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같은 대형사들의 기업공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주목을 끈다. 자칫 이들 기업과 상장 시점이 겹칠 경우 흥행이 실패할 것을 우려해 일정을 조정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도 바이오제약의 기업공개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 지난달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5개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고 현
지난 21일, 미국국립보건원(NIH)은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세포치료제(CAR-T)의 임상을 승인했다. CRISPR 기술이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분자생물학계의 혁신기술인 ‘크리스퍼(CRISPR)’ 3세대 유전자가위 기술이 새로운 치료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3세대 유전자가위기술인 ‘크리스퍼(CRISPR)’는 세균의 면역체계로부터 발견된 것으로 원하는 DNA를 자르고 새로운 DNA를 삽입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기술이다. 기존의 1세대
'천연물의약품에 발암물질이 검출된다'는 논란이 불거진지 3년 만에 사태가 잠잠해질 조짐이다. 제약업체들이 정부가 지정한 기준 규격대로 발암물질을 줄이며 생산 중단의 위험에서 가까스로 벗어났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정부가 밀어붙이기식으로 발암물질 저감화를 강제하며 모든 책임을 제약사에 떠넘긴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제약사 80여곳이 ‘애엽추출물’ 성분 위염치료제에 대해 ‘벤조피렌’ 검출량을 줄인 제품의 출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벤조피렌 저감화 대상으로 지시한 동아에스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최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피하주사 치료제 벤리스타(Benlysta)가 질병이 활성화된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다는 말기 데이터를 제시했다. 최근 유럽류마티스학회(Annual European Congress of Rheumatology, EULAR)에서 발표된 BLISS-SC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 대해 기준 치료(standard of care, SoC)와 벤리스타 200mg 피하주사 병용시, 위
‘아이진’은 안과질환 및 노화 전문 생명공학 업체다. 지난해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시가총액은 2400억원 수준. 회사가 밝히고 있는 파이프라인은 당뇨망막증 치료제, 욕창 치료제, 자궁경부암 백신, 면역보조제 등 크게 4가지다. 개발 제품의 파이프라인은 다양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같은 물질의 다른 적용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EGT022’라는 생체유래물질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대표적인 파이프라인 하나를 분석해보면 아이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서는 당뇨성 망막병증으로 유럽에서 임상2a상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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