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해 1월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거의 1년동안 진행해 성사된 계약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될 수 있다. 일종의 플랫폼적인 특성을 갖는 약물로 그 잠재력이 크다. 우리가 지역별로 쪼개 임상개발을 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이유다. 특히 이번 계약에서 주목할 점은 일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러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이 제외됐다는 점이다. 현재 일본 기업과 라이선스딜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20일 바이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만에 자가면역 항체신약의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3000만달러(약 330억원)로 올해 국내제약기업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중 단연 최대 규모다. 지난해를 포함한 2년간 계약 중 3위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으로 기록됐다. 지난 10년간 투입한 연구개발비의 3분의 1을 한 건의 계약금으로 회수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스위스 제약사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s)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을 기술이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제약이 코오롱생명과학에 계약 내용 불이행을 이유로 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 취소를 요구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계약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대한상사중재원에 취소 사유 여부를 묻겠다는 입장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제약으로부터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 취소와 계약금 25억엔(약 250억원) 반환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미츠비시타나베와 인보사의 인보사의 일본 시장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넘기는 내용의 기술수출
한올바이오파마가 또한번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이어 이번에는 스위스 제약회사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다.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HL161’에 관한 것으로 정액기술료만 5억달러(5400억원)에 이르는 계약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일 로이반트 사이언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을 기술이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로이반트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중남미, EU국가, 영국, 스위스,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임상개발, 생산, 품목허가
민장성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은 19일 “해외 시장에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다국적제약사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민 대표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급여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다국적제약사와의 지속적인 협업 계획을 내비쳤다. 이달부터 국내 발매된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는 다케다제약이 개발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로 동아에스티가 공동 판매한다. 민 대표는 “2002년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시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최근 계열사인 베리그래트프가 '생체적합성 환자 맞춤형 혈관(P-TEV, Personalized-tissue engineered vein)'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환자 자신의 골수 또는 말초혈액을 통해 혈관을 재생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이 방법에 의해 생산된 혈관은 만성정맥부전, 심정맥 혈전증 및 족부 궤양 등의 질환 치료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베리그래프트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분할 설립된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2015년 젬백스테크놀러지가 인수했다. 최근
내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액 상위 10위 의약품' 명단이 공개됐다. 매출액 상위권인 휴미라, 엔브렐을 제외하고 순위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가 새롭게 등장하고 레블리미드, 아일리아, 자렐토가 시장을 넓혀가는 한편 바이오시밀러의 출현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은 매출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벨류에이트가 발표한 '2018 preview'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상위 10개 의약품의 매출액은 800억 달러(87조2160억원)가 넘는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
휴온스는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유럽 안과학회(European Ophthalmology Congress & Ocular Pharmacology Conference 2017)에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임상2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HU007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사이클로스포린’와 ‘트레할로스’를 결합한 복합신약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학회에서 HU007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주천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테고사이언스가 오는 22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완공된 신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한다. 이번 본사 이전은 사업 확대에 따른 생산 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완공한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5,342m2 규모로 총 150억원이 투자됐다. 기존 가산 디지털단지 본사 생산시설 대비 3배 이상 커졌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제조 및 생산시설과 최신 연구시설까지 한 데 모아 업무의 효율을 높이며 사업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눈 밑 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세계
On December 13th, Samsung Biologics announced that the products from the second factory recently received manufacturer approval for the first time by the European Medicines Agency (EMA). Both of two factories (182,000 liters) currently in operation opened the doors to major pharmaceutical markets in
2017년은 전세계 바이오산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CAR-T라는 새로운 치료제의 허가, 바이오마커 항암제라는 새로운 치료제 패러다임의 등장 등 의미있는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약진했습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2017년 바이오산업 핵심이슈와 트렌드'를 정리해봤습니다.[편집자주] 바이오마커(생체지표)에 따라 의약품(항암제)을 선택하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지금까지 의약품은 각 질환에 맞게 개발됐고 사용됐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연간 생산실적이 100억원 미만인 중소제약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00억원 이상의 생산실적을 올린 업체 수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제약사들이 자체 개발 의약품보다 도입 제품으로 외형을 키우고 한정된 시장에서 '나눠갖기식' 경쟁을 펼치며 '하향 평준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17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의약품 생산 업체는 353곳으로 집계됐다. 2015년 356곳보다 3곳 줄었지만 2010년 270곳보다 30.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최근 대한항암요법연구회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암환자들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연구의 증진과 이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환경과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이다. 항암제 분야는 전 세계 신약개발의 50%가 집중될 만큼, 미충족 수요가 높고 보다 효과 있는 신약의 조속한 개발이 필요한 분야다. 또한 한국의 세계 항암신약 접근성은 아직 50% 이하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임상개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항암신약개발 역량을 향상시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사와 손잡고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허가와 판매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국내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 유방암, 위암 등에 사용하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마케팅, 영업)을 대웅제약과 맺었다고 밝혔다. 삼페넷은 지난달 국내 허가를 받은 삼페넷은 셀트리온의 허쥬마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에 진입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지원 확대와 효율적 배분을 요구했다. 예측 가능한 보험약가제도의 운영과 국내 개발 의약품의 사용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의 신설도 주문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의를 정부에 요청했다. 원 회장은 “제약업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도 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때다”면서 정부의 R&D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 매출이 최대 1조원 가량에 불과한 국내기업의 현실상 자체
녹십자가 약물 지속시간을 늘린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연구데이터를 공개했다. 녹십자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9회 미국 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회의’에서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혈우병A형치료제 ‘MG1121’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MG1121’은 비임상 시험에서 혈중 약물 농도가 절반이 되는 시간인 반감기가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틀 또는 사흘에 한 번 꼴이던 혈우병치료제 투약 빈도가 주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BMS, 'PRMT5 저해제' 새 단서? "EGFR 폐암 ORR 57%"
보로노이, 'RIPK1 저해제' 美앤비아서 옵션행사 "양도"
릴리, ‘경구 GLP-1' vs리벨서스 당뇨병 3상 "우세"
올락, 시리즈A 5천만弗..'사노피 L/I' pan-ROCK 개발
CSL, ‘항응고제 역전제’ VarmX 22억弗 인수옵션 딜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 기공..'글로벌 수준' 제조라인 구축
종근당, '자율형 공장 구축사업' 발대식
셀트리온, 졸레어 시밀러 '옴리클로' 유럽출시
종근당, 한국노보노와 '위고비' 공동판매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