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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초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따른 전통적인 제약사들의 구조조정 후 2013~2015년에 헬스케어업종은 타업종대비 두드러진 랠리가 있었다. 이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메디톡스 등 대형 제약바이오업체들의 글로벌 B2B가 가시화되기 시작한데다, 2013년 8월에 결성된 글로벌제약산업육성펀드가 발행시장에서의 비상장 벤처기업 투자뿐만 아니라 코스닥 상장기업인 바이로메드, 제넥신, 에이치엘비 등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들에 대한 투자로 신약파이프라인에 대한 시장에서의 재평가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5년 중반 이후 2년동안
보령제약그룹은 1일 서울 종로구 본사 옥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령제약그룹은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 추가 발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예상공장 준공 등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보령제약그룹은 해맞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발표한 새로운 CI점등식도 진행했다. 보령의 새로운 CI는 제약산업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인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기업의 새로운 지향점과 의지를 담았다. 회사 측은 “CI에는 보령의 핵심가치 ‘마음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에도 우리 제약산업계는 부단한 연구개발과 혁신, 글로벌 진출과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전력을 쏟아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원 회장은 “시대적 요구인 불법 리베이트 근절과 이를 통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제약사들에 당부했다. 제약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면 글로벌 선진산업 도약도 어렵다는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 원 회장은 “정부 지원책이 제약산업
한미약품이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장녀와 차남의 경영 참여가 본격화했다.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장녀 임주현씨와 차남 임종훈씨가 한미약품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오너 2세 경영체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1일 한미약품은 임주현 전무와 임종훈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임주현 부사장(44)과 임종훈 부사장(41)은 임성기 회장의 장녀와 차남이다. 임주현 부사장은 글로벌전략을 지휘하고, 임종훈 부사장은 경영기획 업무를 총괄한다. 임종훈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한
올 한해 바이오제약기업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신약 개발 및 신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정책 등에 힘입어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간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라젠은 무려 622%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이오기업들의 상장은 어느해보다 저조해 대조를 이뤘다. 올해 상장에 성공한 바이오기업은 10여개가 채 되지 않았다. 29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올해 주요 바이오제약기업들의 증시 개장 첫날(1월 2일)과 마지막 날(12월 28일)의 종가를 비교한 결과
메디톡스가 보툴리눔독소제제 ‘메디톡신’의 만성 편두통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만성 편두통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메디톡신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을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등에서 진행된다. 현재 메디톡신은 눈꺼풀경련, 첨족기형, 뇌졸중의 상지경직, 미간주름 등 4개의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현재 방광기능장애, 경부근긴장 이상 등의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한 임상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 의료기기는 가능한 한 빨리 허가돼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 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첨단 의료제품에 대한 새로운 규제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안전과는 무관한 절차적 규제는 완화,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의 상업화 시기를 단축시키겠다는 의도다. 류 처장은 의료제품의 공공성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류 처장은 “신종 감염병이나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해 국가 필수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백신의 자급화도 지원하
국내 벤처기업 종사자들이 6대 대기업에 근접할 정도로 크게 늘었지만 개별 벤처기업의 수익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대기업과 종소기업을 압도했고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016년 기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성과, 고용성과, 기술혁신 실태 등을 조사한 ‘2017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벤처기업의 수는 3만3360개로 2012년 2만8193개보다 18.3% 늘었다. 지난해 벤처기업 종사자 수는 76만400
다케다제약과 동아에스티가 새로운 고혈압치료제를 선보인다.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 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를 이달부터 공동판매키로 했다. 양사는 임상시험에서 검증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를 무기로 시장 공략을 자신한다. 같은 계열의 경쟁약물이 이미 20년 전에 등장했고 수백개의 제네릭이 등장한 국내 의약품 시장 여건은 새로운 약물에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고혈압 처방 패턴이 단일제에서 복합제로 이동 중이라는 환경도 어렵다. 다만 아직까지 ARB 계열 단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등급 평가에서 ‘AA’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2015년 AA 등급 획득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부여받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CP 등급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중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CP 운영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한미약품은 2007년 CP
지난해 국내에서 의약품·진단 관련 바이오벤처 230곳이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바이오벤처 설립 건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레드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많은 연구자·기업가들이 창업대열에 합류했다. 2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2016년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창업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은 443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5년 202개에 비해 2.2배 많은 것으로 1차 바이오벤처 붐이 일었던 2000년(288개)을 넘어섰다. 특히 레드바이오 분야 창업이
국내 생산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신기록 행진이 계속됐다. 지난 5년 동안 수출 규모가 4배 이상 증가하면서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바이오의약품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지난해 70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전체 바이오의약품의 무역수지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17 식품의약품산업동향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물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 수출 규모는 1조2346억원으로 전년(9157억원) 보다 34.8%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입액은 201
바이오인프라가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바이오인프라는 혈액을 기반으로 주요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검사하는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를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는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와 IPO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조정기 바이오인프라 전무는 "11월말 기술성평가를 신청했으며 1월 중순 경 실사 예정이다. 2월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
테고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유래 주름개선세포치료제 ‘로스미르®(ROSMIR®)’, 프로젝트명 ‘TPX-105’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TPX-105의 정식 명칭인 로스미르는 ‘기적의 이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눈 밑 주름 개선을 위한 세포치료제로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한 자기유래 피부세포치료제이기 때문에 보톡스, 필러와는 달리 면역 거부 반응 및 부작용도 없으며 주름도 훨씬 자연스럽게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로스미르는 2015년 12월부
올해로 출시 120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브랜드 '활명수'가 힙합을 품었다. ‘최장수’라는 기존 이미지에 ‘트렌디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더하기 위한 것으로 젊은층에 다가가기 위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힙합뮤지션으로 유명한 박재범은 지난 8월 ‘REBORN’ 이라는 음원을 발표했다. 이 곡은 유명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서 탈락한 출연자들의 새로운 부활 기회를 응원하는 곡으로 현재까지 통합 조회수 1330만건을 넘어서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REBORN은 쇼미더머니6와 올해로 출시 120주년을 맞은 활
제넥신이 면역항암제 ‘하이루킨(HyLeukin)’의 국내 임상 1b상에 돌입한다. 하이루킨은 제넥신이 이달 중국 아이-맙(I-Mab)과 5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주목받은 신약후보물질이다. 제넥신은 미국관계사 네오이뮨테크(NIT)와 하이루킨의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루킨은 건강성인 대상의 1차 임상을 올해 마친 바 있고 이제 고형암 환자 대상의 임상 1상 후기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이번 임상은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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