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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백혈병신약’ 일양약품의 ‘슈펙트’가 발매 이후 6년 동안 처방 부진으로 시판 후 조사 건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슈펙트의 처방 현황과 환자 수 등을 고려해 조사 기간 연장과 조사 건수 감경을 허용했다. 슈펙트의 1차 치료제 지위 획득 이후 매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회사 측 입장에선 위안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슈펙트의 시판 후 조사 기간을 3년 연장하고 조사 건수는 3000건에서 300건으로 줄여주기로 결정했다. 시판 후 조사(PMS, P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의결권을 보유한 주식이 한달새 312만주(4.54%) 줄었다. 문 대표가 일부 처분하고 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주주가 총 2209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하면서 문 대표의 의결권은 16.72%에서 12.18%로 감소했다. 문 대표의 특수관계인도 주식을 매도하면서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지난해 9월말 22.26%에서 16.53%로 낮아졌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의 보유 주식이 1023만2361주에서 833만9942주로 189만419주(2.75%) 감소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허가·특허연계제도가 본격 시행된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는 국내제약사에 큰 피해가 없다는 중간평가가 나왔다. 당초 제도 도입 당시 국내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오히려 일부 제네릭 제품은 독점판매권을 획득하며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제도 시행 이후 판매금지나 독점판매 사례가 많지 않아 추후 장기 추적에 따른 면밀한 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작성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영향평가’ 연구보고서를 통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4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ADC(Antibody Drug-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 링커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항체와 합성의약품을 결합시킨 차세대 항암제인 ADC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와 항암효과를 가지는 합성화합물(Toxin)을 링커로 연결,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암세포에 대한 약효를 극대화 한다. 이러한 ADC의 3가지 핵심 구성 요소는 항체(운반체, Carrier), 링커(연결체, Linker), 톡신(전달체, Payload)인데 이중 링커는 링커는 혈
골수에서 특정 세포의 분화를 유도할수 있다면? 골수에서 분화된 특정 세포가 치매 쥐의 뇌에서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작용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새로운 컨셉의 줄기세포 치료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제시했다. 이 연구결과는 PNAS 저널에 새해 2일자로 'Migration-based selections of antibodies that convert bone marrow into trafficking microglia-like cells reduce brain amyloid β'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세계 최대 블럭버스터
한미약품은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플랜트와 국내 사업부 등에서 진행된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에서 총 286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올해 38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누적 참여자가 7322명에 달한다. 한미약품이 38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혈액은 총 234만30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약 2만2104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직
최근 글로벌 빅파마 출신 핵심인력이 바이오텍으로 뛰어들어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려는 움직임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미국 캐임브리지 소재 Proclara Biosciences가 머크(Merck) 출신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 책임자를 영입한 것도 그 예다. GAIM 기술기반 신약개발 회사인 Proclara Biosciences는 David Michelson 박사를 최고의학책임자(CMO, Chief Medical Officer)로 임명했다고 3일 발표했다. Michelson 박사는 머크의 실패한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이었던 BAC
일양약품은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영업부분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은 교육에 앞서 지난해 영업부의 노력을 치하하고 올해 선전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다른 산업에 비해 변화의 폭이 크지 않았던 제약산업이 이제는 예측.하기 힘든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기에 변화를 긍정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김 사장은 “영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잘 파악하고 키워나가 생존을 위한 전략을 잘 수립해 국내외에서 일양약품 완제신약과 제품이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혁신적인 치료제가 시판돼도 천문학적 치료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 지난해말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로 허가받은 희귀유전자 치료제 '룩스투나(Luxturna)'의 가격이 이슈가 되고 있다. 스파크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는 지난 4일 룩스투나의 치료비용을 85만 달러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안구 한쪽의 가격은 42만5000달러다. 룩스투나는 RPE65 유전자변이로 인해 생기는 희귀성 유전성망막질환 치료제다. RPE65 변이가 생기게 되면 시력유지를 위해 필요한 효소를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우수한 기초 연구성과를 찾아다니는 바이오텍이 있다. 공공기관의 기초연구를 발굴해 인체 검증된 신약 후보물질로 발전시키는 초기 중개연구를 수행하는 바이오네틱스가 그 주인공이다. 바이오네틱스는 한국화학연구원 출신 정두영 대표, 동화약품 연구소장 출신 이진수 박사, 독일계 글로벌 소재기업인 헤라오스 머티얼즈 코리아(Heraeus Materials Korea Co) 출신 조현용 박사가 모여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출자를 받아 지난해 2월 설립된 신약개발 회사다. 정두영 바이오네틱스 대표는 최근 바
최근 몇 년 동안 유전자가위는 학계와 바이오 제약산업계의 큰 화두로 떠올랐다. 매년말 국내외 언론과 학술지, 학술단체가 선정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 성과에 유전자가위가 예외없이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일례로 조선일보는 2017년 테크놀로지 10대 이슈[1] 중 하나로 비트코인, 인공지능과 함께 유전자가위를 꼽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도 10대 과학기술 뉴스[2] 연구성과 부문 1위로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인간 배아 돌연변이 교정 연구를 선정했다. 학술지 사이언스는 2017년 10대 연구성과[3] 중 하나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During the past decade, there has been a paradigm shift in the treatment of cancer, driven by advances in immuno-oncology, antibody drug conjugate and precision medicine. Since 2011, more than 80 novel therapies have been approved globally for treatment of cancer. In addition to the recent wave of n
삼양바이오팜은 스위스 헬신헬스케어ㆍCJ헬스케어와의 ‘팔제론'(성분명 팔로노세트론염산염) 관련 특허권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헬신과 CJ헬스케어가 2016년 11월 제기한 ‘알록시'의 특허권 침해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헬신이 개발한 알록시는 항암제 치료 중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구역, 구토 등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CJ헬스케어는 헬신과 독점 계약을 맺고 2007년부터 알록시를 국내 판매 중이다. 알록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250억원이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중합체)가 다시 부활하고 있다. 단일클론 항체를 넘어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독성약물을 전달하는 차세대 항체신약 패러다임이다. 그러나 2001년 첫 시판이후 지금까지 허가된 ADC 약물은 단 4개 뿐이다. 주목할 점은 그중 2개의 약물이 지난해 승인받았다는 사실이다. ADC 분야에 오랜만의 단비였다. 이 기세에 이어 애브비는 올해말 'Rova-T'를 시판하겠다는 목표다. Rova-T(rovalpituzumab tesirine)는 종양의 암줄기세포를 타깃인 DLL3 항체
한올바이오파마는 박승국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임원 승진 인사를 3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 임원 승진 ◇사장 ▷대표이사 박승국 ◇연구위원 ▷바이오연구소 안혜경 ◇담당임원 ▷HPI 신민재
2018년 신년을 맞이하여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들에 대한 투자동향을 분석하고, 특히 투자자들의 변화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한다. 지난 2016년에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는 전체 투자대비 비중에서 21.8%로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2017년 10월 현재 2,830억원으로 15.4%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바이오 투자부진 사유중 한가지로 2017.07.25일 공지된 한국벤처투자의 제3차 정시출자 사업관련하여 모든 창업투자회사들이 조합결성 업무에 매진하느라 투자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점도 작용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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