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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에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애브비의 주요 포토폴리오로 여성질환 신약후보물질인 '엘라골릭스(elagolix)'가 부각되고 있다. 엘라골릭스는 이미 대규모 임상에서 자궁내막증(endometriosis) 치료제로서 우수한 효능을 보여주고 있는 약물이다. 애브비는 자궁근종(uterine fibroids) 환자를 대상으로한 임상3상 ELARIS UF-I 스터디에서 엘라골릭스가 1차 충족점에 도달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애브비는 두개의 pivotal 임상3상에서 엘라골릭스
대웅제약은 항궤양제 신약 'DWP14012'가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과제로 선정돼 지난 23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오는 10월까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비임상과 임상시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DWP14012’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약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를 뛰어넘는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받는다. PPI 계열 약물보다 약효 발현 시간이나 지속 시간이 길고, 특정한 약
휴온스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신규 법인 휴온스랩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는 휴온스랩은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한 의약품 원료와 완제의약품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단기적으로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스메슈티컬 등 휴온스 그룹 내에서 필요한 바이오 R&D에 집중하고 향후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신약과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휴온스글로벌은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젊은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휴온스랩을
“CNS(중주신경계) 질환에서의 약물개발에 가장 큰 허들은 혈뇌장벽(BBB, brain blood barrier)이다. 특히 뇌질환을 겨냥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할 때 BBB라는 허들을 어떤 식으로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신영근 충남대 교수는 이같이 인터뷰를 시작했다. 신 교수는 미국 제넨텍(Genentech), GSK에서 다년간 약물개발 노하우를 쌓은 경험을 갖고 있다. 제넨텍은 빅파마에서 가장 활발하게 CNS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회사 중 하나다. 신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도 CNS 질환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상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에도 살아남는 암 줄기세포의 생존 원리를 밝혀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항암제 조합을 찾아냈다. 27일 연세의대에 따르면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팀(박기청 교수)이 수행한 이같은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발행하는 ‘Clinical Cancer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우리 몸의 각 조직은 줄기세포를 갖고 있어 성장과 재생을 반복한다. 암 조직 내에도 1~2% 정도 줄기세포의 성격을 지닌 암 줄기세포가 존재한다. 자기 재생 능력이 있고 다른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도 지녀 암 재발과
NRDO(개발중심 바이오벤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브릿지바이오는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치료제 'BBT-401'의 임상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ND(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서를 제출후 별도의 임상중단 및 추가자료요구의 조치가 없이 30일이 경과해 임상1상을 시작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임상1상은 건강한 일반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며, 브릿지바이오는 3월 21일경부터 첫번째 피험자를 대상으로 단회투여상승시험(Single Ascending Dose)을 시작한
국내 의약품 산업에서 제약사들간 대형 인수·합병(M&A) 사례의 등장은 쉽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대다수의 국내제약사들이 복제약(제네릭)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현실상 시너지를 낼 만한 M&A조합이 드물다는 이유에서다. 제약사는 동일 성분·용량의 의약품을 1개만 보유할 수 있다. M&A 상대 업체들이 각각 동일한 제품을 보유할 경우 1개는 사라져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되면서 양사간 사업 시너지에 물음표를 제기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
엑소코바이오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아토피 치료제 상용화 기술을 공개하고 관련 동물실험 결과을 내놨다. 이를 활용해 피부 노화방지 및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엑소마지™(EXOMAGE™)’라는 코스매틱 브랜드 제품도 공개했다. 엑소코바이오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최대 피부과학회인 AAD 2018(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에 참가해 엑소좀 기반 아토피 신약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엑소코바이오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관련 동물실험결과와
국내 사모펀드(PEF)가 최근 미국의 세포치료제 의약품수탁생산기업(CMO) '코그네이트 바이오서비스(Congnate bioservies)'를 인수했다. 불확실성이 큰 바이오기업에 대한 대규모 크로스보더(Cross-border, 국경간 거래) 투자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투자를 단행한 곳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메디베이트 파트너스. 김현국 대표는 "전세계 세포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생산역량을 갖춘 세포치료제 CMO가 급부상할 것"이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메디베이트는 포스코바이오벤처펀드와 한국노바티스벤처펀드
유전자가위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s) 치료제 개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CAR-T 분야의 선두주자인 길리어드의 카이트는 지난 22일 상가모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가 보유한 1세대 유전자가위기술인 '징크핑거뉴클레아제(ZFN, Zinc finger nuclease)' 기술을 동종유래(allogeneic) 및 자가유래(autologous) 항암제 개발에 적용하는데 대한 독점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선입금으로 계약금으로 1억500
삼천당제약은 독일 옴니비전(Omnivision) GMBH과 점안제 4개 품목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유럽 전 지역에 녹내장치료제 4종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기간은 국가별로 허가서류를 접수하는 날로부터 10년이며 계약 규모는 총 32억원이다. 계약 서명 및 동의시 30%, 제품별 등록허가서류 제출시 30%, 제품별 시장판매 허가시 40%를 지급받는 조건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등록허가서류 제출을 전제로 실현되는 조건부 계약이며, 이후 옴니비전의 제품 주문에 따른 공급매출이 수반되는 계약이다"면서 "
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 341명에게 약 13억원의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127명(국내 73명 해외 54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70명은 생활장학생으로 선발해 대학 졸업 때까지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생활장학금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이장한 회장의 뜻에 따라 지난해 신설됐다. 재단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폴루스바이오팜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KB증권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경기도 화성 장안지구 폴루스 신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는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폴루스바이오팜 계열사인 폴루스는 7월 신공장이 완공되면 곧바로 (임상용) 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시에 유럽 의약품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임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폴루스는 인슐린 제제인 란투스와 휴마로그 바이오시밀러를 우선적
국내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유틸렉스가 기존 CAR-T치료제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CAR-T세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공격하도록 악성B세포에 많이 발현하는 HLA-DR 항원을 타깃한 MVR-CAR-T세포를 개발해 그 작용기전을 발표했다. CAR 발현양을 자가조절(autotuning)하도록 설계해 자칫 타깃항원이 과발현된 정상세포의 공격 가능성도 떨어뜨린다. 국립암센터 면역치료연구과 한충용 박사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Desensitized chimeric antigen recept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메디베이트파트너스가 오만 국부펀드 ‘SGRF(State General Reserve Fund)' 등과 손잡고 미국 세포치료제 위탁생산(CMO) 업체를 인수했다. CAR-T 등 세포치료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기반이 될 생산 인프라에 투자를 결정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메디베이트는 최근 SGRF와 미국 PEF운용사 ‘테넌바움’과 함께 미국 세포치료제 CMO업체인 ‘코그네이트 바이오서비스(Cognate BioServices)’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알츠하이머병 등 뇌질환 치료제 개발이 조기진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5일 새로운 개정안을 발표하면서다. 현재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조기진단과 치료는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다. 그중 조기진단은 알츠하이머병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차적인 스크리닝하는 목적이다. 조기진단을 통해 더 빨리 환자를 찾아낼수록 좋다. 그러나 치료제가 없는 실정에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찾는다 하더라도 5~10년후 인지저하증상을 보일 환자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항상 뒤따랐다. 다만 최근 빅파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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