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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i 기반 신약개발기업 올릭스가 비대흉터치료제 후보물질의 영국 임상을 본격 추진한다. 올릭스는 12일 비대흉터치료제 후보물질 OLX10010의 1상 임상시험 허가신청서(Clinical Trial Authorization; CTA)를 영국 보건당국(MHR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릭스가 RNA간섭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플랫폼기술과 관련 특허를 통해 개발중인 비대흉터치료제는 국내에서는 바이오의약품기업인 휴젤이 아시아지역 판권을 이전 받아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종료 예정이다. 영국 임상시험은 올릭스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 22호(바이오벤처 1호) 골관절염치료 신약, 아셀렉스(Acelex, 성분명 폴마콕시브)의 국내판권계약을 대웅제약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은 대웅제약이, 300병상 이상의 병·의원은 동아에스티가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크리스탈은 국내 전문의약품 영업 노하우를 가진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와의 판매 제휴로 아셀렉스의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조직선택적 COX-2저해제(Tissue-select
신약개발기업 비보존은 13일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미국 임상 2b상을 이달 중 종료한다고 밝혔다. 비보존을 자회사로 둔 텔콘의 이두현 대표는 "동절기 휴가 및 독감 유행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환자 모집이 늦어져 미국 임상2b상이 일부 지연됐지만 최근 환자 모집이 재개돼 3월 중으로 시험을 종료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 중이며 곧 신속허가와 혁신치료제 지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란제린은 중독 등 기존 마약성 진통제가 가진
국내 상장사들이 앞다퉈 신약개발 등의 바이오산업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지난해 주목받았던 코디엠, 텔콘을 비롯해 올해는 필룩스, 세화아이엠씨, 클리오, 인터불스, 나노스, 동양네트웍스 등이 바이오기업을 인수·투자하거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개정을 통해 신사업 추진을 선언했다. 기업들은 잠재력이 큰 바이오산업 진출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만 한편으론 위험부담이 큰 산업의 본질에 대한 이해없는 바이오 투자는 주가부양책에 불과하다는 시선 역시 존재한다. 특수필름, 태양광 에너지 사업
정밀의학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우정비에스씨가 우정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다. 우정비에스씨는 이달 27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관련 정관개정안을 상정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안이 주총을 통과하게 되면 1994년부터 지금까지 유지해온 ㈜우정비에스씨(WOOJUNG Bio Science Company) 사명이 ㈜우정바이오(WOOJUNG BIO)로 바뀌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4년간 당사는 ‘우정’에 ‘Bio Science Company’의 줄임말을 덧붙여 ‘우정비에스씨(BSC)’로 불려왔다. 하지만 줄임말로
지난번의 연재에서 trastuzumab 개발과정과 이것이 허셉틴(Herceptin)이라는 이름의 항체신약으로 승인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1998년의 FDA의 허셉틴 승인은 최소한 1회 이상의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수단, 즉 말기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국한되었으므로 실제로 유방함 환자 중에서 허셉틴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은 극히 한정된 상태였다. 허셉틴이 더 많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사용되어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허셉틴의 사용이 초기 단계의
영국 내열성 백신개발회사 Prokarium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스웨덴, 한국 투자자로부터 1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사우디 Riyadh Valley Company, 스웨덴 Flerie Invest 그리고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Prokarium은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냉장보관이 필요없는 내열성 강한 경구용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다. 2012년 영국 CMO 기업인 코브라 바이오로직스(Cobra biologics)에서 분사해 코브라 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기술력과 대장균 및 살모넬라균의 DNA 엔지
면역인자가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 핵심 병리인자인 아밀로이드(Aβ)가 뇌속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에 발현하고 있는 TREM2(triggering receptor expressed on myeloid cells 2) 수용체와 직접적인 상호작용과, 알츠하이머병 쥐에서 TREM2가 회복될 경우 질환을 늦추거나 혹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논문 두편이 연달아 발표됐다. 이전에는 TREM2와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은 밝혀져있었지만 실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규명되지 않았다. San
JW중외제약이 연질캡슐 제형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타스테리드’를 정제 형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12일 회사측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 정제는 연질캡슐의 체내 흡수율과 동일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기반기술인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 이 제제 기술은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해 체내 흡수를 빠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캡슐 형태의 제네릭 제품은 다수 출시됐지만, 국내 제
A bio-accelerator is a biotech-focused program that should be designed to virtually force start-ups to generate real momentum early on. The biotechnology and healthcare sector requires a time-intensive and expensive process, so no revenue is generated through the process during development, to offse
바이오세라퓨틱스 융합기술 전문기업 레모넥스가 국내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35억원의 시리즈A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독자적인 서방형 약물전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간암색전술·여성암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레모넥스는 지난 2월 말 3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술보증기금, 대교인베스트먼트,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레모넥스는 항암 기전 및 면역 항체, 융합 단백질(Fusion protein)을 연구한 원철희 박사(대표이사)와 민달희 서울대 화학과 교수(연구개발총괄이
‘면역세포의 근원(source)에 따라 치료제의 효능이 달라질까?‘에 대한 의문에서 개발된 새로운 면역세포치료 접근법이 제시됐다. 존스홉킨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골수’다. 골수에서 분리한 ‘골수침윤림프구(marrow infiltrating lymphocytes, MILs)’를 면역항암세포치료제의 원재료로 사용한다는 얘기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CAR-T, TCR-T, 종양침윤림프구(TILs) 등의 면역세포치료제는 말초혈액에서 분리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골수침윤림프구(MILs)는 골수 미세환경의 독특한 생물학적 특성 때문에 기억
GC녹십자는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글라지아’(인슐린 글라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글라지아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에서 46억 유로(약 6조원)가 넘는 매출을 올린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란투스 바이오시밀러다.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한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으로 국내 판권은 GC녹십자가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독일과 일본에서 임상 시험이 진행됐으며, 일본에서 지난 2016년 허가돼 시판중이다. 남궁현 GC녹십자 마케팅본부장은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
유바이오로직스는 9일 신규의 고효능 접합백신 개발을 위해 인도의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 pvt. Ltd, 인도)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Merck & Co)와 인간과 동물건강을 위한 국제적 자선단체인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의 합작투자로 백신 연구개발 비영리연구기관이다. 인도 뉴델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세계 보건을 위한 고품질의 저렴한 필수백신을 개발해 공급하겠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양 회사간의 협약"이라
주노테라퓨틱스와 우시앱텍이 2016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JW테라퓨틱스(JW Therapeutics)가 최근 9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마쳤다. 이번 라운드에는 주노와 우시앱텍을 포함한 Temasek, Sequoia Capital China, YuanMing Capital, Oriza Seed Capital, Yipu Capital, AVICT Global Holdings가 참여했다. JW테라퓨틱스는 주노테라퓨틱스의 CAR-T 플랫폼기술과 우시앱텍의 중국 현지 노하우 및 R&D·제조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에서 CAR-T
캔서롭(구 엠지메드)이 영국의 암백신 개발 기업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옥스포드 벡메딕스의 암백신 핵심 기술인 'ROP(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s)'를 기반으로 한 자궁경부암ㆍ고형암 백신 개발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캔서롭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옥스포드 벡메딕스(Oxford Vacmedix, OVM)의 주식 77만9984주를 106억1836만원에 취득했다. 캔서롭은 이 회사 지분 48.55%를 차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옥스포드 벡메딕스는 중국 기존 투자자의 추가 투자까지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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