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에 진출한다. 신약 개발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위한 CDMO라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다. 셀트리온은 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업계 컨퍼런스인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USA(2018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USA)’에서 CDMO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CDMO는 바이오 의
항암치료에서 뜨겁게 부상한 바이러스 치료제가 빛을 보게 될까? 국내 기업 신라젠이 개발 중인 펙사벡(Pexa-Vec)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Transgene)은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결장암과 흑색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펙사벡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트랜스진은 펙사벡의 유럽 판권을 가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을 통해 펙사벡의 항암 면역 활성 능력과 타깃한 암세포 살상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흑색종
"제일약품은 기존의 비즈니스에서 나아가 혁신신약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임팩트 있는 약을 만들수 있을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우리의 전략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군(medical unmet needs)이 높은 분야를 타깃하고, 빅파마와 딜이 될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과제를 선정해나가는 접근법이 다르다. 적응증(indication)에 집중해 개발하기 보단 타깃을 먼저 정한 다음에 적합한 적응증을 찾아나가는 방식이다." 김정민 제일약품 연구소장이 소개한 제일약품의 R&D 차별성이다. 김 연구소장은 이전
마크로젠이 싱가프로 및 동남아시아 유전체 시장에 진출한다. 마크로젠은 지난 3월 싱가포르 현지 법인인 ‘마크로젠 아시아퍼시픽(Macrogen Asia Pacific Pte. Ltd.)’을 설립했으며 현재 유전체 분석센터 설치 등 실질적인 정밀의학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마크로젠 아시아퍼시픽’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아시아 현지 법인이다. 싱가포르 생물의학 연구단지 바이오폴리스(Biopolis)에 위치해 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설
“한국이 바이오·제약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재생의학’ 분야를 적극 장려해야한다. 한국이 초기단계에 시작한 줄기세포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에서 바이오벤처로 뛰어들었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가 말하는 국내 제약사에서 자리를 옮긴 이유다. 이 대표는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종근당 부회장직을 거쳐 지난 5월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로 취임해 해외사업개발, 기술이전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화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신 'pre-Korean Night' 행사장에서 만난 이 대표 “대형 제약
CRISPR/Cas9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골수이식과 CAR-T 치료제를 활용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치료가능성을 밝힌 연구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5일 "미 국립보건원(NIH) 유경록 박사 연구팀이 유전자가위 기술을 융합한 면역치료법을 개발했고 그 결과 독성을 이겨내는 백혈병 골수이식 치료의 기반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한·미 보건의료 인력교류지원(KVSTA) 및 미 국립보건원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학술지 'Cell'에 5월 31일자로 게재됐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장기
"멀지만 가야할 곳은 정해졌다." 그레일(Grail)이 3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혈액 기반의 조기 암진단 연구에 대한 현지 반응이다. 액체생검(Liquid Biopsy)에 대한 기대만큼 현재의 한계를 분명히 드러낸 표현이다. 일루미나 스핀오프 기업인 그레일은 설립 1년만에 10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주목받았다. 세포로부터 벗어나 혈액을 순환하는 DNA를 분석함으로써 다수의 암을 조기에 진단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번 ASCO에서 발표한 4개의 연구 결과는 가능성과 한계를 모두 드러냈다.
"지난 3, 4년 동안 벌어진 일들이 믿어지지 않는다. 2016년 기준으로 미국 약 400개의 클러스터 중 1위가 보스턴이었다. 2018년인 지금은 이젠 보스턴과 비교할만한 다른 클러스터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만큼 보스턴이 앞서나가고 있다. 그럼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보스턴의 '알려진 비밀과 숨겨진 비밀'이 있다." 김종성 보스턴대학교 교수는 3일(현지시간) 보스턴 크라운플라자에서 열린 'Korean pre-Night'에서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의 비밀을 공유했다. 이 행사는 오는 4~7일
“올해 보스턴 BIO 컨퍼런스에는 한국 바이오·제약인 약 85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인원에 이른다. 참가자 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링도 점차 글로벌화 되고 바이오산업이 성숙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의 말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Crown Plaza) 호텔에 국내외서 활동하는 한국의 바이오·제약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보스턴 총영사관이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BIO 인터내셔널 컨퍼런스(BIO USA)에 참석하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대표단을 환영하기
"테슬라요건 상장은 기술성평가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라는 두단계 상장 절차를 한단계로 줄여주며 미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바이오기업도 도전해볼 만 합니다." "바이오기업이 새롭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가까운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바이오기업이라면 여전히 기술특례 상장에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적자기업 테슬라 상장사례에서 본딴 국내 이익미실현 상장제도에 대한 바이오기업들의 엇갈린 반응이다. 최근 거래소가 이익미실현 요건을 통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요건을 완화하면서 업계의
3D 바이오 프린팅 기업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이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티앤알바이오팹은 최근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기업데이터와 나이스디앤비 두 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최소요건인 A, BBB 이상을 확보한 것이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단계로 기술특례로 상장하려는 기업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시장성을 반드시 평가받아야 한다.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6개월 이내에
유한양행과 제노스코(Genosco)가 3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공동으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Lazertinib 프로젝트명 YH25448,GNS-1480)의 임상 1/2상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lazertinib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EGFR 변이 및 T790M 저항성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경구형 3세대 타이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다. lazertinib은 EGFR T790M 변이의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60%대 이상의 높은 반응률과 낮은 부작용
제넥신은 김규돈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규돈 사장은 2015년 12월 제넥신 사업개발본부 부사장으로 영입돼 COO (최고운영책임자) 및 해외 Joint Venture 개발 총괄을 맡아왔다. 김 사장은 미국 북일리노이대학원 생화학 박사 출신으로 LG 생명과학 상무와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상무를 역임했으며, 제넥신에 합류하기 전에는 종근당 개발본부장 및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이에 따라 제넥신은 성영철 회장, 서유석 대표이사, 김규돈 사장 체제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김규돈 사장이 경영 부문을 총괄하게 될
유한양행과 브릿지바이오가 전략적 제휴을 통해 면역항암제 개발에 도전한다. 유한양행이 발굴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에 브릿지바이오가 참여해 임상 속도를 빠르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브릿지바이오는 유한양행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과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가 유한양행과 제휴를 맺은 신약 후보물질은 선천성 면역작용에 핵심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진 자연살해세포(NK cell, natural killer cell)와 수지상세포를 활성화하는 단백질 인자의 반감기를 늘려
국내 바이오스타트업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투자 컨퍼런스에서 IR 발표 기회를 갖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KOTRA,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4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투자 전문 행사인 ‘RESI 컨퍼런스'에 국내 바이오스타트업 13개 회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RESI 컨퍼런스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이어주는 매칭 플랫폼 기업인 LSN(Life Science Nation)가 주관하는 행사로 바이오스타트업에 집중된 파트너링 컨퍼런스 중 최대 규모다.
미국 임상돌입을 앞두고 있는 CRISPR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에 차질이 생기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CRISPR 테라퓨틱스(Therapeutics)-버텍스(Vertex)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TX001의 임상승인신청(IND,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에 대한 임상보류(clinical hold)를 통지받았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CRISPR 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겸상적혈구 빈혈(sickle cell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2상에 대한 IND를 제출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BMS, 'PRMT5 저해제' 새 단서? "EGFR 폐암 ORR 57%"
보로노이, 'RIPK1 저해제' 美앤비아서 옵션행사 "양도"
큐로셀, 100억 규모 CB 발행 결정
이노퓨틱스, 'AAV' 파킨슨병 "국내 1상 IND 승인"
메이즈, ‘SLC6A19 저해제’ PKU 1상 "긍정적"..주가 급등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지아이이노, CD80-IL2+마이크로바이옴 "항노화 임상"
마티카바이오랩스, 사이알바이오와 CDMO 계약
앱클론, '네스페셀' 식약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