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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출발한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지난 2년간 수지상세포(DC) 기반 암백신, CAR-CIK 등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분야로 영역을 대거 확장했다. 글로벌 신약개발현장에서 빅파마, 바이오텍과 경쟁하고 협력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 게다가 미래 세포치료제 시장의 핵심경쟁력으로 꼽히며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세포치료제 cGMP 시설'을 선점하는데도 성공했다. SCM생명과학은 세포치료제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코스닥 상장도 본격화한다.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난 3월 중단한 기업공개 절차
인공지능(AI) 기술이 차세대 AAV 벡터(vector)를 찾는데도 본격 적용된다. 유전자치료제가 조직에 전달되는 효율을 높이고, 적용 가능한 타깃 질환을 넓히기 위한 접근법이다. 노바티스와 사렙타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 등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선두그룹이 AI 기반의 차세대 AAV를 발굴하는 새로운 접근법에 투자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미국 신생 바이오텍 다이노 테라퓨틱스(Dyno Therapeutics)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노바티스와 사렙타와 각각 안과질환과 근육질환을 타깃하는 새로운 AAV 캡시드
오이스터포인트파마(Oyster Point Pharma)가 안구건조증(dry eye disease, DED)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오이스터는 11일(현지시간) 안구건조증에 대한 ‘OC-1(varenicline)’ 비강스프레이(nasal spray)의 임상 3상(ONSET-2 Study, NCT04036292)에서 눈물막 생성(tear film production) 지표인 셔머 점수(Schirmer’s score)를 개선시키며 1차 종결점을 충족시킨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오이스터는 2020년 하
한때 기대를 모았던 PPARα/δ 이중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의 비알콜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해 길리어드가 3번의 NASH 후기 임상 실패를 알린 것에 이은 또 다른 실패 소식이다. 현재까지 임상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한 회사는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의 ‘오베틱콜릭산(OCA)’이 유일하며, 올해 미국에서 최종 시판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간질환에 포커스하는 프랑스 바이오텍 젠핏(Genfit
'1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첫 CRISPR 기반 분자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허가받았다. 셜록 바이오사이언스(Sherlock Biosciences)는 7일(현지시간) FDA로부터 CRISPR 기반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허가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CRISPR 기술이 적용된 분자진단법은 1시간 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고 전문연구 인력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 현장 진단(point-of-care)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일라이릴리가 지난해초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를 80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첫 결실을 얻었다. 항암제 시장에서 최초의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저해제가,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로 신약허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임상에 들어간지 3년만에 신약허가라는 목표를 이뤄냈다는 측면에서 주목이 된다. 릴리는 지난 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등 3가지 전이암 치료제로 RET 인산화효소 저해제 ‘레테브모(Retevmo, 성분명: sel
“우리는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 입원한 신생아에서 치료법이 있는 200~300여종의 희귀질환을 인공지능과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의가 1주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는 200여종의 희귀 유전질환 진단을 돕는 핵심 플랫폼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JP모건, 도시바, 3M 등에서 일한 그는 국내 디엔에이링크를 거쳐 2016년 메디사피엔스를 창업했다. 메디사피엔스는 AI 기술 기반의 희귀 유전
최근 1~2년 사이 체내의 강력한 면역세포인 T세포를 끌어들이는(immune T cell engager) CD3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BsAb)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연이어 나오면서, 이중항체 신약개발은 또 다른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첫 시판된 이중항체인 암젠의 CD3xCD19 약물 ‘블린사이토(Blincyto, blinatumomab)’에 이어 임상에서 CD20, BCMA 등을 타깃하는 CD3 이중항체의 고무적인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CD3 이중항체는 하나의 주
당뇨병 치료제로 쓰이는 GLP-1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2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세마글루타이드를 72주 동안 투여한 모든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NASH를 유의미하게 개선했으며, 특히 고용량투여군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p현재까지 긍정적 데이터 낸 NASH 약물은? NASH는 섬유화, 염증 등 여러 원인으로 일어나는 복합적인 질환인만큼 다각도의 접근법이 필요하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NAS
J&J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일찍이 글로벌 업계에 이름을 알린 중국 레전드바이오텍(Legend Biotech)이 고형암 CAR-T, TCR-T를 개발하기 위해 일본 노일이뮨바이오텍(Noile-Immune Biotech)의 IL-7xCCL19 기술을 도입한다. T세포의 증식(proliferation), 고형암 조직으로 이동(trafficking)을 개선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레전드바이오텍은 노일이뮨이 개발한 T세포 조작을 통해 IL-7과 CCL19를 고발현하는 기술인 'PRIME(proliferation-inducing and mi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1차 치료제로 CD20 약물과 PI3Kδ 저해제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특히 PI3Kδ 저해제가 CLL 1차 치료제 세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낸 첫 임상3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B세포 질환에 포커스하는 TG 테라퓨틱(TG Therapeutics)은 PI3Kδ/CK1ε 이중 저해제 ‘움브라리십(umbralisib)’과 차세대 CD20 항체인 ‘유빌리툭시맙(ublituximab)’를 병용투여(U2)하는 UNITY-CLL 임상3상 중간분석 결과에서 통계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국내 임상 3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3상에서 펙수프라잔의 위산분비 억제 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최근 '2020 미국소화기학회(DDW)'에 전자포스터(e-Poster) 형식으로 펙수프라잔 3상 결과를 공개했고 상위 10%의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가 14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혈액질환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알렉시온은 5일(현지시간) 포톨라 파마슈티컬스(Portola Pharmaceuticals)를 현금 약 14억달러 규모에 인수하는 확정적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알렉시온의 자회사는 1주당 18달러에 포톨라의 주식 전부를 인수하기 위해 주식공개매입(tender offer)을 시작할 계획이다. 4일 마감한 포톨라 주식 1주당 7.76달러에 프리미엄 약 130%가 더해
4월 국내 바이오기업 11곳이 1134억원의 외부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에는 오랜 침체를 겪은 코스닥 기업들이 500억원에 가까운 자금 조달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에다 경기부양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위축됐던 바이오투자 시장도 서서히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4월 바이오기업 투자 현황(발표일 기준)에 따르면 신생 아이엠비디엑스를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안트로젠까지 총 11곳이 1134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달 집계한 9곳 502억
유빅스 테라퓨틱스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유빅스는 이번 투자유치로 독자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 'Degraducer'에서 출발한 선도 파이프라인 혈액암 치료제의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사업화, 면역항암제 후속파이프라인 개발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6일 유빅스 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이번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케이비-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지난달말 마무리됐다. 유빅스는 지난 2019년
머크(MSD)가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단백질 분해를 조절하는 탈유비퀴틴효소(deubiquitinase, DUB) 저해제 발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머크가 지난해 신규 리소좀 타깃 TRPML1으로 퇴행성뇌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칼포타테라퓨틱스(Calporta Therapeutics)를 총 5억7600만달러 규모로 인수하겠다고 밝힌지 5달만에 또 다른 딜 소식이다. 앞서 머크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BACE 저해제의 후기 임상 실패에도 불구하고, 퇴행성뇌질환 분야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접근법에 투자하고 있다. 머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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