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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비소세포폐암(NSCLC) 적응증에서 T세포 치료제가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 고형암에서 CAR-T, TCR-T 등 면역세포의 미미한 효능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꼽히는 종양침투림프종(tumor-infiltrating lymphocytes, TIL) 치료제 후보물질의 비소세포폐암 대상 개념입증(PoC) 임상1상 결과가 나왔다. 아이오반스 바이오테라퓨틱(Iovance Biotherapeutics)과 모핏암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자 임상 결과로 벤 크리랜(Ben Creelan) 모핏암센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mRNA 백신 후보물질 ‘mRNA-1273’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론자와 손을 잡았다. 연간 10억도즈 분량의 mRNA-1273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모더나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대상 mRNA 백신 후보물질 ‘mRNA-1273’과 개발 중인 mRNA 백신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론자와 10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50개 이상의 상업용 치료제를 대량생산해 온 론자를 통해 현재 계획하는 글로벌 단위의 mRNA 백신 공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중국 연구진이 진행한 코로나19 환자 대상 렘데시비르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홈페이지에 요약본이 공개됐다 논란끝에 삭제되는 해프닝을 겪은 연구다(NCT04257656). 이번 임상에서 렘데시비르는 임상적 개선시간, 바이러스양 감소, 치사율 등에서 위약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다. 같은날 발표된 미국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회복시간 관련 긍정적인 3상 결과와 상반된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임상이 당초 계획했던 환자를 모집을 완료하지 못하고 일부 환자의 결과로만 분석해 통계적
길리어드가 진행한 중증 코로나19 입원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두 환자군(5일군/10일군)이 유사한 임상적 개선과 안전성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발병 10일 이내에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은 환자가 그 이후 치료를 시작한 환자보다 더 높은 비율로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렘데시비르가 최종적으로 유효성을 입증해 코로나19 치료제로 활용된다면 이번 연구는 최적의 치료시점과 투여기간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remd
노바티스의 ‘킴리아(Kymriah, 성분명: tisagenlecleucel)’,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Yescarta, 성분명: axicabtagene ciloleucel)’가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많은 기업들이 CAR-T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가장 앞서있는 기업은 BMS(셀진), 길리어드(카이트)다. 이들 기업은 각각 CD19 CAR-T 치료제 ‘리소-셀(liso-cel, 성분명: lisocabtagene maraleucel)’, ‘KTE-X19’에 대한 BLA(바이오의약품 판매
노바티스(Novartis)는 MET 엑손14 스키핑(METex14)에 의해 유발되는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에 대한 MET 저해제 ‘캡마티닙(capmatinib)’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캡마티닙은 METex14 NSCLC 환자에서 뇌로 전이된 암을 억제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노바티스가 2009년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에서 인수한 캡마티닙은 경구용 MET 저해제다.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기 위해 EGFR, ALK, ROS등을 타깃하는 항암제는 있었으나 ME
선천성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암조직으로 이동하고, 암세포와 면역 시냅스(immunological synapse)를 형성하는 특성을 이용해 고형암 특이적으로 화학항암제를 전달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화학항암제를 탑재한 NK세포 기술은 기존의 화학항암제 전신투여에 따른 독성 부작용은 줄이면서, 악성 고형암종인 삼중음성유방암(TNBC) 모델에서 항암 효과를 발휘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관계사인 지아이셀은 김원종 포스텍 교수팀으로부터 도입한 ‘GIC-101(Nano NK cell)’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재료 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
사노피와 리제네론의 PD-1 면역항암제 ‘리브타요’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27일(현지시간) 국소적인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리브타요(Libtayo, 성분명: cemiplimab)’ 단일요법을 적용한 임상 3상에서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을 개선해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폐암의 약 85%가 비소세포폐암인 가운데 이들의 25~30%는 PD-L1을 50% 이상 높게 발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면역항암제가 진행성 비소세
다케다가 급성 염증성 질환 대상의 혈장유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프로테라 바이오로직스(ProThera Biolog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케다는 620억달러 규모의 샤이어(Shire) 인수를 지난해 1월 완료한 후 주요 사업분야 중 하나로 혈장유래 치료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다케다와 프로테라는 23일(현지시간) 급성 염증성 질환을 대상으로 혈장유래 ‘IAIP(Inter-alpha Inhibitor Protein)’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다케다의 혈장유래제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가 지난 22일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 고형암 삼중음성유방암(TNBC) 적응증에서 마침내 ADC 항암제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의 시판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받았다. 이뮤노메딕스 설립 37년만에 첫 시판하는 약물로, 이번 승인으로 트로델비는 재발성/불응성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표준치료법으로 자리잡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트로델비는 최대 매출액이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꼽힌다. 이번 트로델비 허가 건은 국
감염병 신약개발 분야에서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는 독특한 포지션을 갖고 있는 회사다. 암에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제거하는 면역항암제(immuno-oncology)와 같은 접근법으로 면역학(immunology)을 적용해 심각한 감염 질환을 치료하겠다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비어는 특정 병원균에 면역체계가 대응하지 못했던 이유에 집중하고, 면역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특히 비어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빠른 대처 능력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업
큐리언트는 면역항암치료제 'Q702'의 미국 임상시험을 위해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1상을 진행하기 위한 임상승인신청서를 제출(IND fling)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큐리언트는 3번째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Q702는 글로벌 탑 기초연구기관인 독일의 막스플랑크연구소와 LDC(Lead Discovery Center)로 부터 도입한 과제로 Axl, Mer, CSF1R을 동시에 저해하는 삼중저해 면역항암제이다. 큐리언트는 다양한 동물시험을 통해 병용처방뿐만 아니라 단독처방 만으로도 우수한 효능을 확인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지난달 초 CD47 타깃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포티세븐(Forty Seven)을 4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NK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나섰다. 길리어드는 21일(현지시간) NK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및 새로운 세포치료제 발굴·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길리어드 자회사 카이트(Kite), 호주 온코인네이트(oNKo-innate)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온코인네이트의 유전체 스크리닝(genome-wide screening) 기술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α-Syn) 항체의 첫 개념입증(PoC) 임상 결과가 나왔다. 로슈와 프로테나(Prothena)가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레지네주맙(prasinezumab, RG7935)’의 임상2상 중간 결과다. 로슈는 지난 22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프레지네주맙의 임상2상 파트1 결과를 업데이트하면서 “임상에서 1차 충족점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효능을 나타낼 가능성을 확인해 임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 설정한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서류 제출을 3분기로 연기했다. 아두카누맙은 지난해 3월 임상 중단을 알렸다가 7개월만에 다시 EMERGE 임상3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부활한 약물이다. 바이오젠은 원래 올해초 허가서류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추가 업데이트 없이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밝힌 것. 미셸 보나토스(Michel Vounatsos) 바이오젠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에 위치한 기업성장센터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긴 복도를 가득 채운 이름모를 박스들이 눈에 띄었다. 가까이 다가가니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진단장비와 진단시약들이었다. 전세계에서 물밀듯이 들어오는 주문에 빠르게 대처해 생산, 공급하려다보니 제품이 공용 복도까지 진출하게 된 것이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우리의 코로나19 진단장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1분기 선적이 확정된 것만 1000만달러를 넘었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40억원이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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