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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팜 온콜로지(Ziopharm Oncology)가 치료가 어려운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게 IL-12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해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결과를 발표했다. 지오팜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재발성 또는 진행성 교모세포종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IL-12 유전자 치료제를 단일투여한 2개 임상1상과,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nivolumab)’와 병용투여한 임상1상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포스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오팜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MD 앤더슨 암센터와 협업해 개인맞춤형 T
알츠하머병 환자의 뇌에서 축적되는 타우 신경섬유(tau neurofibrillary tangles, tau NFT)를 찍는 이미지 진단시약인 ‘타우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약물이 첫 출시된다. 이로써 인지저하를 보이는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뇌에서 응집 타우의 분포와 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온 것. 이전에는 환자 사망후 부검으로만 측정할 수 있어 한계가 있었다. 일라이릴리(Eli Lilly)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최초의 타우 PET 진단용 방사선의약품 ‘타우비드(TA
지난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TIGIT 후보물질을 가진 아커스 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를 사들인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다만 회사 인수 형태가 아닌 장기 파트너십으로 후보물질에 우선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로써 길리어드는 로슈와 머크(MSD)에 이어 TIGIT 신약 개발 대열에 참여하게 된다. 아커스는 최근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으로 PD-1+TIGIT 항체 병용투여 임상2상을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길리어드는 이번딜로 아커스의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인수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이 정밀 암 치료제 발굴 플랫폼을 보유한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와 계약을 체결했다. 리페어는 26일(현지시간) 정밀 암 치료 타깃 발굴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BM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리페어의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타깃 발굴 플랫폼 ‘SNIPRx’를 이용해 다양한 정밀 암 치료 타깃을 발굴하고 후보물질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BMS는 향후 발굴된 합성치사 기전의 정밀 암 치료 타깃을 활용해 치료제를 개발
지난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약물개발업체인 인시트로(Insitro)가 1억43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미국 바이오텍 인시트로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이용해 데이터 중심으로 새로운 약물을 발굴(discovery) 및 개발(development)하는 회사다. 인시트로(Instro)는 26일(현지시간) 머신러닝을 통한 약물 발굴 및 개발을 위해 1억4300만달러규모의 시리즈B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안데르센호로위츠(Andreessen Horozitz)가 주도해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
자가항체(auto-antibody)로 유도되는 자가면역질환에서 FcRn 타깃 항체의 첫 임상3상 결과가 나왔다. 임상에서 위약 대비 뚜렷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최초의 FcRn 항체 시판이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아젠엑스(Argenx)는 전신 중증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gMG) 환자를 대상으로 FcRn 항체 ‘에프가티지모드(efgartigimod)’를 테스트한 ADAPT 임상3상의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젠엑스는 올해 하반
피부세포를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해 도파민 전구세포를 만들어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해 운동능력과 삶의 질을 개선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광수(Kwang-Soo Kim) 미국 하버드의대 맥린병원(McLean Hospital) 연구팀과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파킨슨병 환자의 피부세포로부터 만든 도파민 전구세포(midbrain dopamine progenitor cell)를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했다(doi: 10.1056/NEJMoa191
초기 신약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모델의 도입은 이전에는 없었던 방식의 혁신 신약을 만드는 단서가 될 수 있다. 낭포성섬유증(CF) 치료제 분야의 강자로 자리잡은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대표적인 예다. 낭포성섬유증은 유전자 변이로 CFTR이라는 이온 채널의 기능이 망가지면서 걸리는 치명적인 폐 섬유화질환이다. 이전에는 치료제가 전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버텍스는 실제 환자와 높은 재현성을 보이는 CFTR의 생리학적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인비트로(in vitro) 3D 모델을 구축했고, 혁신 신약
GC녹십자가 임상 1상을 진행중인 혈우병 치료 항체 ‘MG1113’의 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MG1113은 환자에게 결핍된 혈액응고인자를 정맥주사로 주 3회 투여해야 하는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치료 방식을 개선하고, 치료 약물에 대한 항체(ADA)가 형성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약물이다. 김민정 GC녹십자 정제2팀 팀장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이오코리아 2020' e-컨퍼런스의 항체 세션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한 혈우병 치료항체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김 팀장은 “MG1113을 정맥
수노비온 테라퓨틱스(Sunovion Therapeutics)는 22일(현지시간) 파킨슨병 환자의 오프타임 에피소드(off-time episode)에 대한 응급치료제 및 간헐적치료제(intermittent treatment)로 설하 필름(sublinqual film)형 제제인 ‘킨모비(Kynmobi, apomorphine HCI)’에 대한 시판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수노비온은 2016년 시냅서스 테라퓨틱스(Cynapsus Therapeutics)를 6억2400만달러에 인수하며 킨모비에 대한 권리를
로슈(Roche)는 진단용 나노포어 시퀀싱(nanopore sequencing)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소재의 스트라토스 지노믹스(Stratos Genomics)를 인수했다. 로슈는 22일(현지시간) 초기 단계의 시퀀싱(sequencing) 기술을 가진 회사인 스트라토스 지노믹스(Stratos Genomic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로슈는 이번 인수로 스트라토스의 SBX™(Sequencing by Expansion™)기술을 자사의 나노포어 시퀀싱 개발에 이용할 계획이다. 로슈의 스트라토스 인수 계약의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벤티지랩은 2015년 창업 초기부터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고분자 필러를 시작으로 동물의약품, 그리고 인체의약품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하는 전략을 지속해서 추구해왔다. 이에 발맞추어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약물전달(DDS) 플랫폼인 'IVL-PPFM(IVL-Precision Particle Fabrication Microsphere)'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상업화가 가능하도록 양산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5년간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프로젝트의 성과들이 올해부터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
스템바이오는 다양한 암 조직에서 특이적으로 높게 발현하는 프리온 단백질을 타깃해 원발암, 전이암에 효과를 보이는 항암제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텍이다. 특히 광우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아닌, 정상 프리온 단백질을 연구하며 대장암 치료 가능성을 살핀 결과로 프리온 항체 기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상훈 스템바이오 대표는 지난 21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제 10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에서 ‘프리온 단백질 특이적 항체를 포함하는 의약 조성물’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장암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인자
중국 제약사 캉시눠 바이오로직스(康希諾, Cansino biologics)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d5-nCov’의 임상 1상 결과가 공개됐다. Ad5-nCov는 임상참여자의 50~75%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를 형성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캉시눠의 Ad5-nCoV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재조합바이러스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성하는 유전자를 아데노바이러스 5형 벡터에 삽입해 인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RNA 백신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자체가
제넥신은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하이루킨-7(GX-I7, efineptakin alfa)이 교모세포종(glioblastoma multiforme, GBM) 적응증에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모세포종 대상 중국 임상2상은, 하이루킨-7의 중국 권리를 인수한 나스닥 상장사 아이맵(I-Mab Biopharma) 주도로 진행된다. 또한 아이맵은 제넥신과 기존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아이맵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는 초기 계약을 넘어, 이번 적응증을 포함해 GX-I7
에이비엘바이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악성 고형암종인 삼중음성유방암(TNBC)을 타깃한 치료제로 공동개발하는 ROR1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 ‘ABL202(LCB71)’의 비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내년 3분기 임상승인신청서(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정진원 에이비엘바이오 책임연구원은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에서 ‘ABL202: 삼중음성유방암 및 만성림프구백혈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ROR1 타깃 항체-약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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